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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일기] 첫 매수, MSFT와 QQQM 미리 말씀 드려요. 정보 1도 없고, 그냥 주식을 샀을 때의 나의 생각을 담은 일기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몰랐슴다. 경험과 기억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내가 주식이라니... 미래에 대한 불안은 별걸 다 하게 하는구나. 아무튼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한달 정도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첫 매수를 실현했어요. 주식을 시작하면서 한 다짐은 별거 없이 이렇습니다. 1. 쌀때 사자 2. 일단 사면 10년은 가보자고~~! 그런 생각으로 눈팅을 하던 중... 미 금리 인상 소식에 드디어 열린 하락장... 근데 왜 달러 환율이 1200선 돌파하며 난리가 났죠? 처음엔 혹시 조상신이 나서서 나의 주식 도전을 막아 주시는 건가?싶은 마음에 가만히 있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저같은 쪼렙 개미는 118.. 2022. 1. 7.
[말레이시아 일상] 12월 下 우정편 우정 노래로 시작할게요. 노래는 이별 노래지만,, 지혜가 좋아하는 노래기 때문에 저에겐 우정 노래입니다. 흑. 그리고 글쓴거 한번 날라가서 다시 쓰는거라 조금 지쳐있음 양해 바랍니다... 냉면육수에 소면만 말아서 밥 먹기는 조금 그랬는지, 고기를 왕창 구워버린 저입니다... 먹성 터졌네. 갑자기 엄마표 오뎅 볶음이 먹고 싶어서, 전화해서 엄마가 알려주신 레시피 대로 만들었는데? 묘하게 색이 연해요. 맛도 좀 덜 매웠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가끔 물 말은 밥에 오뎅볶음이 땡길 때가 있어요... 왕창 만들어버린 파스타. 아마도 같이 먹었을 거예요. (그랬어야만 하는 양) 운무에 가려진 경치가 넘 예뻐서 한컷 찍어 봤어요. 아마도 이틀째 비가 계속 내리던 날이었을거예요. 말레는 비가 자주 오지만, 이렇.. 2021. 12. 29.
[말레이시아 일상] 12월 上 사랑편 제가 요즘 미쳐있는 노래는요... 유부초밥으로 시작해볼게요. 정말 살다가 유부초밥이 먹고싶을 때가 흔치 않은데, 요즘의 제가 그랬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시큼한 맛의 유뷰초밥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국마트에서 유부초밥 키트를 사다가 만들어봤는데, 우선 밥이 흑미밥? 그리고 당근을 너무 많이 넣어버린? 그래서 영,, 원하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예쁜 하늘이고요... 사실상 한달 전이라 지금 기억 안나요 잘. 마트에서 겁나 비싸게 주고 산 냉동 핫도그... 조막만한 핫도그가 5개 들어있는데 거의 40링깃 가까이 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해보고 싶어서 산거지만, 그냥 미드밸리 사랑 분식집에서 사먹는게 더 싸게 먹힐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ㅎㅎ 근데 에프에서 갓 꺼내서 먹으면 따끈따끈하고 바삭해서 맛있어요. 비싸.. 2021. 12. 29.
[말레이시아 일상] 4박 5일 탁묘일기 라니님 댁 냥냥이 그 중에서도 마티니와 올리브를 4박 5일간 탁묘하게 됐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고양이와 같이 생활하는 거라서... 넘 떨리고... 라니님에게 냥냥이들과 물건들을 잘 인수인계 받고 밥통 물통 화장실 설치하고 냥냥이들을 풀어주기로 했어요 아뿔싸 근데 옷장 문 잠그는걸 깜빡하고 케이지를 열어줘버린,,, 그래 맘껏 구경해라...! 라는 마음으로 잠시 냅뒀네요 방을 먼저 탐색하더니 이제 거실에 나와서 쇼파밑으로 쏙 들어갔어요 좌 올리브 우 마티니 설거지 하니까 물소리가 나서 신기했는지 쳐다보드라구여,, 심장아파 아가냥들답게... 적응력이 엄청나더라구여 바로 골골거리고 놀아달라고 따라다니고 그래서 라니님이 주신 낚시대로 좀 놀아주었습니다 안녕 올리브 너 주딩이가 귀엽다 제가 한국집에도 머스마들만 3마.. 2021. 12. 4.
[말레이시아 일상] 11월 정산 정신차려 보니 12월이네요 11월 내용을 뒤늦게 정리해봅니다 이건 카렌시와 페낭에 다녀와서 였던 것 같아요 Comfort food가 이제 탄두리 치킨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여행 다녀왔는데 탄두리 치킨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김치볶음밥 한동안 참치김치볶음밥에 엄청 빠졌었어요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 자주 나올 예정... (심지어 너무 많이 올리는 것 같아서 몇개는 뺌 ㅠㅠ) 아이허브에서 산 키친 오브 인디아 커리랑 트리트먼트네요 립밤도 껴있습니다 남들 영양제 살 때 영양제 빼고 다 사는 나...! 보라색 양파를 볶다가 양파는 잠깐 빼두고 버터랑 닭다리살 넣고 꿉기 갑자기 완성샷이네요 배가 불러서 밥 한수저에 맛만 봤어요 근데 고기가 생각보다 빠삭하게 .. 2021. 12. 4.
[말레이시아 여행] 1박 2일, 먹고 마시고 속성 말라카 여행 @Melaka, Malaysia 주간 이동이 허용 되었다면 매주 여행을 가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 이번 여행지는 말라카입니다 동행 멤바는 믿고 보는 라니&애쉬님! 11시반 버스를 타고 말라카로 이동해요 ==33 라니님이 예약하신 택시가 거북이 속도로 오시는 바람에 행여나 같은 버스를 못탈까봐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드라마틱하게 11시27분에 도착하셔서 다같이 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어요. 또 정시에 출발해버리는 한국 동서울터미널과는 다르게 11시 30분 버스인데도 기사님이 담배필거 다 피시고 여유롭게 11시 32분쯤 출발하시더라고요...ㅎㅎ 뜨리마까시입니다~ 2시간 걸려 말라카에 잘 도착하였구 바로 숙소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하였어요 한국인 동료분께서 친구의 추천을 받으시고, 저에게 추천을 해주신...? 두다리 건.. 2021. 11. 15.
[말레이시아 여행] 페낭 다녀왔다! @Penang Island, Malaysia 주간 이동이 허용 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이제 여행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의 친구 Karenssi와 함께 페낭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 10분 비행기였어요 그래서 KLIA에 가면서 선라이즈를 봤네요^_^... 공항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전형적인 여행 사진 한번 찍어보고요 화장실 한 서너번 갔다가 드디어 보딩~! 스카이스캐너에서 최저가로 말레이시아 항공 예약 했어여 말레샤 항공은 처음 타보는데 마스크도 주시고 새니타이저도 주시고,, 이륙 하자마자 과자랑 사과쥬스를 나눠주시더니 바로 기장님이 랜딩 준비한다고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승무원분들이 아주 바쁘다 바뻐 현대사회였습니다 우왕 1년만에 타는 뱅기~~!! 페낭까지는 1시간도 안걸렸어요 공항 도착해서 바로 호텔로 ==33 짐 맡기고 점심 .. 2021. 11. 8.
[말레이시아 일상] 평범했다(=많이 먹었다) 햄스터 사료로 시작하네요... 인디안 스낵인데, 정말 냄새가 햄스터 사료 냄새에요... 맛은 그 불량식품 중에서 밭두렁? 같은데 그것보단 덜 자극 적이구요 맛이.. 꽤 괜찮길래 저도 몇번 좀 먹었어요 (사진 처럼) 풋고추 닭가슴살 존맛티용 오랜만에 머리 하러 퍼블리카에 갔었구요... 반차 끝나자마자 바로 갔는데,,, 무슨 펌이 5시간이 걸린답니까?... 끝나니까 밤 8시가 넘었어요 원래는 솔라리스 가서 한식을 포장해오고 싶었으나 머리 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퍼블리카 그로서리에서 초밥 사와서 먹었내요 펌은 별로 맘에 안들어요... 내 600링깃 증발함~... 초밥만 먹기엔 국물이 필요하니까 컵라면도 먹었어요;;; 놀랍게도 이것까지도.. 다 혼자 먹었답니다... 진짜 배고팠어여... 다음 날..... 2021. 10. 24.
[말레이시아 일상] 위장 속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 안녕하세요? 시작할게요 운동을 했어요?... 뭘 했냐면... 자전거 타고 - 걷는 머신 - 러닝 머신에서 걷기 제가 양반은 아니지만 암튼 뛰는건 싫어서요 새 휴대폰이 드럽게 안오네요?... 그래서 기존 핸드폰 옷을 갈아끼워 줬어요... 도대체 새 폰은 언제 오는 걸까요?... 이 케이스가 닳기 전엔 와야할텐데요... 저는 서브웨이를 참 좋아해요 오랜만의 외출복?... 요즘 맨날 집에서 잠옷만 입고 있거나 밖에 나가더라도 장보러가는게 끝이니까 추리닝만 입는데요... 간만에 외출복을 입으니 제가 얼마나 살이 쪘는지 느껴져서.. 기분이 조치 않았습니다. 이날은 애쉬님 라뉘님과 하타마스에서 대패삼겹 먹고 재미나게 노는 날이었어요 삼겹살 집 앞에서 딱 그랩 내렸는데... 사장님이 이제 막 문을 여시는 거예요?.... 202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