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97

[말레이시아 일상] 술 먹고 밥 해 먹고 그런 일상 집에서 혼술을 잘 안하다가... 요즘 참 많이 마시고 있어요.., 집에서 혼자 트위치나 유튜브 보면서,,, 와인 한잔씩 하면 왜이리 좋은지?... 호호깔깔... 지난 번 정리했던 동전이예요. 냉동실에 있던 닭고기로 간장 조림 올만에 했어요 큰 닭다리랑 작은 봉으로 했는데 봉이 더 맛있네요 쪽파도 가니쉬로다가 살짝.., 고추장 찌개 해먹으려고 사왔던 호박이 냉장고에서 상태가 이상해질랑 말랑.. 하길래 찌개 끓일 여유는 없고 해서 호박전을 만들어 봤어요 애호박이 아니라서 야들야들한 맛은 없었지만 허기 때우기론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어느 날,,, 일하다가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점심도 건너뛰었던 날이 있었는데요... 일 끝나자마자 애쉬님께서 닭도리탕이 있는데 오지 않겠냐고? 하셔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뛰어.. 2021. 10. 12.
[말레이시아 일상] 행복은 노동과 멀리 있다...를 느끼는 요즘 오늘의 선곡은,, 나인 뮤지스의 러브 시티 입니다. 개-띵-곡 아는 분은 다 아시지만,, 저는 나인 뮤지스를 사랑해요,, ㅎㅎ 그럼 시작,, 힘이 들땐 하늘을 보는.. 요즘 입니다. 일이 존.,,나게 힘들어요. 주말이었네요. 드립 커피백이에요... 팬시하다... 요렇게 내려서 분위기 있게 블랙 커피를 마셔 보았네요... 하지만 저는 역시 얼죽아인가봅니다... 뜨거운 커피는 잘 못마시겠어용. 정말 오랜만이죠. 럭키마라에 갔어요. 저번에 포장했을 때 영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역시나 가서 먹으니 띵호와.. 존맛탱.. 이 날은 또 맵기 레벨을 중간으로 먹었더니 목이 캑캑 막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인시와 갔었는데요... 정인시 한국 잘 갔죠? 어때요? 한국에서도 제 블로그 봐주면 리얼 굿 펄슨으로 린정.. 2021. 10. 2.
[말레이시아 일상] 바깥공기 마시고 정신 못차린 날들 안녕하세요. 야외 사진으로 찾아뵙네요... 카렌시 댁에 놀러갔던 날부터 시작할게요 카렌시 룸메가 잠시 출타하셔서 정인시와 제가 방문했어요 이건 카렌시 댁 근처 두리안 상점인데 카렌시가 여기서 두리안을 사서 저에게 두리안을 먹이기로(? 하셨는데 공교롭게도 문을 닫아서... 저는 내심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ㅎㅎ 아직 두리안은 무셔워~~ㅎㅎ 카렌시 댁에 도착하니... ㅠㅠ 저희에게 해줄 쌀국수를 직접 끓이고 계셨어여... 카렌... 제발 한국에서 베트남음식점 열자... 대박난다!!... 거기에다가 베트남식 커피까지ㅠㅠㅠ 내려주구ㅠㅠㅠ 정인시가 사온 꾸이랑 같이 벳남식 연유 커피를 마셨어요 더위사냥맛이 나고 ㅋㅋㅋㅋ 너무 달고 너무 맛있었어요 어깨너머로 본 맛의 비법은 커피와 연유를 1:1로 넣는겁니다;.. 2021. 9. 21.
[말레이시아 일상] 가라가라 갇혀 확갇혀,,, 집안에 갇혀있던 삶 제목에서 드러나는 숨길 수 없는 연륜... 아무튼 집에 갇혀서 살았던 이야기를 마저 해볼게요 나의 유일한 동기 정인시... 갑자기 별안간 청천벽력의 소식을 전달하시고... 급하게 부랴부랴 저희 집에서 만났답니다 정인시... 한국 가면 못먹을 딤섬도 왕창 시켜 먹고... 진짜 턱 끝까지 딤섬 올라올 정도로 먹어써요...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 저를 위해서 롱간을 사다주신 정인시... 제가 돈주고 사먹었던 것 보다 훨배 맛있엇답니다... 이렇게 같이 시간 보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너무 슬프구... 같이 여행 한번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쉽구... 하지만 정인시의 새로운 선택과 앞날을 응원해요 알라뷰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또 만들어본 레몬 버터 파수타 파스타에 안들어가는 흰자는.. 2021. 9. 21.
[말레이시아 일상] 맛있고 귀여운 것들로 존버하는 중 좋은 노래 깔아드립니다. 김치를 만들었으니 짜파게티를 먹어야겠죠? 김치를 만들고 나서 한동안은 김치를 먹기 위한 밥을 먹어요 너무너무 맛있그든요.. -3- 이 날은... 왜지?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기운없고 그래서 샐러드 아뜰리에 연어 포케볼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요즘 뭐 차려먹기 귀찮으면 닭가슴살 구워서 감자랑 야채랑 먹어요... 야채가 없어서 방울토마토 곁들였네요 닭날개조림 고추가루 조금 넣었더니 평소보다 색이 붉고 매콤했어요 냉동실에 아껴놨던 빵이랑 코코넛 라떼 새로운 종류의 냉동딤섬을 사왔어요 이거 먹고 질린 것 같아요... 큰일났네 냉동실에 아직도 있는데, 이 이후로 한번도 안먹었어요 뭐.. 언젠간 다시 먹고싶어 지겠쥬? 전날 밤부터 탄두리 치킨 노래를 부르다가 아침에 눈뜨자마자 씻고 바로 시켰.. 2021. 8. 21.
[말레이시아 일상] 7월 후반부 요약 망고스틴이 철이었어요 애쉬님이 알려주신 그랩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두어번 정도 망고스틴을 시켜 먹었었는데 길가에서 파는 것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상한거 1도없이 잘 익은 것들로만 배송이 왔어요 마쉿게 아주아주 잘 먹었답니다 정인쉬랑 카렌이랑 구글미트로 오랜만에 봤던 날이네요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30분만에 목욕하고 저녁도 대충 냉동식품으로 준비하고 부랴부랴 구글미팅에 들어갔어요... 오랜만에 봐서 좋았구 같이 일하던 그 때가 그립네요 미드밸리로 장보러 가는 길 유일하게 바깥 공기 쐬는 날 = 장보는 날 저녁 하늘이 예뻐서요 회색에 가까운 하늘색과 붉은 색이 어우러진 것이 진짜 예쁘지 않나요 미쳐 진짜... 간장 닭날개 조림 해서 혼자 밥 먹었나 보네요 미루고 미뤄왔던... 김말이 만들기에 도전 했던 날.. 2021. 8. 21.
[말레이시아 일상] 근데 이제 슬럼프를 곁들인 요즘 맨날 듣는 노래는 이거예요 어느날의 도발로 시작해볼게요...? 친절한 지헷시... 여름나라 2년째 살고 있는 저에게 눈이 뭔지 알려주고 계세요... 설리번 선생님이 따로 없네요 짜파게티 아니고 짜짜로니 였던 것 같아요? 한번 끓여먹고 다시는 안뜯고 있습니다 급식실 짜장 맛 나요 퇴근 하자마자 (책상에서 부엌 3초컷) 바로 찐하게 아이스초코 말아서 먹었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땡기잖아요 앗 또 스트레스를 받았나?.. 만성입니다 아무튼 라면을 무지하게 끓였네요 만두도 넣구... 겨란도 넣구... 하늘이 깨끗하고 이뻐서 한 컷 매번 주문하는 양념목살.. 고추장 삼겹살에 이어서 이번엔 대패삼겹살도 주문 해봤어요... 진짜 얇게 썰려있던데 얼른 애쉬님 라뉘님 초대해서 같이 꾸워먹고싶어요 마트 갔다가 .. 2021. 7. 14.
[말레이시아 일상] 이라기 보단 식(食)상 아닐까? 또 먹는 얘기 밖에 없지만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소화제 지참하시고 읽어보셔요들~ 치킨 커리네요 이번엔 한국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가 추추시킨을 시켜줬어요 sweet & spicy를 요청했지만 sweet 따로 spicy 따로 왔어요. 아무튼 sweet은 너무 달고 spicy는 너무 맵고 딱 그 중간의 맛을 예전처럼 다시 팔아주셨으면 좋갰네요... 알리오 올리오 파슽하 앗... 쉬는 날이었나? 만들자 만들자 해놓고 맨날 미루던 고추장 찌개를 드디어 만들었어요 역시나 한바가지를 만들어 버렸고...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서 애쉬님 좀 나눠드렸습니다 그래도 많아서 한참을 먹었어요 -ㅠ- 다 만들고나서 보니까 두부를 안넣은거있죠?... 두부 만들었으면 양이 더 많았을텐데 다행이었나 싶어요 마트에서.. 2021. 6. 23.
[말레이시아 일상] 파격 스압 예상,.. 물론 다 음식 사진 뿐!!! 안녕하세요? 미리 예고합니다 사진을 업로드 하려고 보니까 85개가 올라가더라고요? 아무튼 여유 있을때 보세요,,, 보다가 체해도 모릅니다. 말레샤 최애 밴드 로스트스페이스의 신곡 듣고 가세여... 시작은 연어네요! 회사 동료분께서 차로 제가 평소 가지 못해본 로컬 마트와 시장 이곳 저곳을 데려가주셔서 그 중에서 사시미급 연어를 파는 곳에서 연어회를 사왔어요! 이만큼 적은 양이 얼마였더라... 아무튼 굉장히 창렬이었고! 맛은 있었지만 다시는 사먹지 않겠다 다짐했었답니다! 마트에서 오징어 샀어요 오징어 볶음 해먹으려고요 저는 밥에 물말아서 오징어 볶음 먹는 걸 진짜 좋아하는데 가끔 엄마랑 영통하다가 저녁 뭐 드셨는지 물어보면 오징어볶음을 드셨다고 하길래, 물 말았어 안말았어!!!! 물어보니 가족들 중 아무도.. 202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