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7 [말레이시아 일상] 아이고 큰일났네 너무 밀렸는데 일단 써봅니다 아이고 이것이 언제인가 기억도 나지 않지만요 일단 쌓였으니 써보겠습니다 요리를 하고 계셨네요? 아하 제육볶음 만들었던 날이구나 진자 존나 맛잇엇던 것은 기억에 남아 잇습니다. 아이고 이날은요 새벽에 LRT가 탈선하는 바람에 같은 건물에 사는 한과 함께 그랩을 타고 출근했던 날이군요 그랩 탑승부터 사무실까지 딱 1시간 걸렸읍니다 아이고 왜찍었을까? 아이고 이날은 솔시와 함께 퇴근했던 날이군요 솔시 댁에 가서 맛잇는 것을 만들어 먹기로 하였어요 원래는 잔치국수랑 뭐였더라 아무튼간 근데 갑자기 불고기를 했고요 그리고 진짜 뭐든지 손만대면 다 되버리는 솔시께서 배추를 가지고 겉절이를 만들어 내셨어요.. 아니 무ㅓ 진짜 손만 대면 뭐가 되버리는 솔시는 정말 좋갯다. 댕장지개랑 계란말이도 있었고요 솔시가 냄비밥도 .. 2019. 12. 23. [말레이시아 일상] 해먹고 시켜먹고 남이 만들어준거 먹고 잔잔한 노래 깔아봅니다 일할 때 아주 주구장창 듣고 있어요 제가 한국마트에서 초코하임을 사갔어요 그리고 비엣남 동기 Tanya가 반쩽?이라는 간식거리를 갖고와서 같이 노나먹었어요 반쩽을 맛있게 제조하고 계시는 Karen 언니의 모습입니다 저랑 동갑인데요 멋있으면 언니죠ㅎ 어머니가 보내주신 사진이고요 뽀뽀하며서 자고 있었다고 하네요 하하하 엄마 부럽다 이런 귀여운거 맨날 보고ㅎㅎ 저녁이네요 남은 음식 해치우는 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진수성찬입니다 하하하 된장찌개 남은거에 우동면 넣어서 먹었더니 후.. 진짜 너무 맛있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새로 산 카페트가 문득 너무 이뻐서 다시 한번 찍어봤고요 이불커버도 새로 샀는데...아아하하하 면목이 없습니다 솔시가 과학 좋아하는 초딩 방 같다 그랫.. 2019. 12. 3. [말레이시아 일상] 다시는 술을 (이렇게까지는) 마시지 않겠습니다 요 며칠 엄청 듣고있는 노래에요 자 그럼 솔시가 다녀가신 일요일부터 시작을 해볼게요 아이고 바쁘다 바빠 화장대 앞에서 어머 라이브해야겠다 하더니 진짜 방송을 켜버리신 솔시에요 그냥 말만 꺼내시면 아주 프로방송인처럼 말이 청산유수셔서 저는 옆에서 매니저 노릇이나 했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먹고 현두님 댁에 방문하였어요 날씨가 수영하기 너무 좋은 뜨거운 날이었거덩요 (수영 할 줄 모름) 근데 가자마자 해가 지고 비가올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수영도 못하는거ㅎㅎㅎ 사진이나 열심히 찍고 왔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현두님께서 저녁에 중한 일정이 잡히셔서 저와 솔이는 시내로 나갔어요 LRT 기다리는 중인데 멀리 보이는 저히집과 하늘이 너무너무 이쁜거 잇죠ㅎ 아이고 간만에 시내 나왔따ㅎㅎ 번쩍번쩍 종로 뺨치는 불.. 2019. 11. 26. [말레이시아 일상] 와이파이 설치 완료. 새집에서 합법적으로 올립니다. 저 이 노래에 중독되어 있어요아무튼 드디어 집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상 정리해봅니다 어느날의 출근길하늘하고 빌딩하고 주차된 차들이 너무 귀여워서요 이날은 애쉬님 댁에 가서 고기파티를 하는 날이었군요 저보다 30분 먼저 퇴근하시는 분들이라 1층에서 저를 기다려주셨는데만나고 보니 신발이 2:2였어요귀엽조 장을 열심히 보고요 뭐 별다른 말을 적지 않아도 이해하시리라 봅니다솔시와 애쉬님이 댕장지개를 글여주셨는데 아이고야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경 보면서 고기 꿉는일 저세상 운치입니다 완전 아이고야 진짜 너무 맛있겠다야채 김치 찌개 양파무침 버섯구이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했습니다아 심지어 밥도요 (made by Davidd) 아주 찰지고 고슬고슬한것이 정말 너무너무 맛잇엇습니다.. 2019. 11. 17. [여행] 주말, 이틀 빡세게 싱가폴 여행 2019.11.09~10 @Singapore 어쩌다 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지 사실 기억은 잘 안나요 근데 아무튼 목적은 성운이였습니다. 금요일 밤 동기와 소주 각 일병하고 집에 가서 짐을 쌀랬는데 여간 졸린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짐싸고 공항 갔습니다 하하하 속성이요 그랩 타고 가는 길이요 하늘이 참 예쁘지요 부치는 짐 없으니까 체크인도 오류없이 잘 되고요 출발이 좋았습니다 하하하 KL요즘 추워서 후드나 가디건 필수입니다 성운이 보러 가는 길 아이고 설레네요 오늘 꼭 말해줘 (하성운!) 날 좋아한다고 (좋아해!) 헤헤 뱅기 타요 1시간 비행이라 부담 없네요 서울-부산 수준이죠 뭐 KL에서 맥시스 쓰고 있었는데 10링깃 탑업만 해놓으면 싱가폴에서 자동으로 로밍된다그래서 반신반의하며 그냥 갔는데 잘 되더라고요 1.. 2019. 11. 11. [말레이시아 일상]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요약 불가 일단 보세요 이번주는 딱히 꽂히는 노래 없이 이노래 저노래 다 들었기 때문에 노래는 생략할게요 저랑 영상통화를 하느라 매우 화가난 모습의 고물이로 시작해봅니다 미안해 누나가 영상으로 말걸어서; 월요일이었습니다. 디파발리죠. 저는 말레이시아 공휴일에 일을 쉬거든요. 그래서 푹 자고 눈떠보니가 오후 3시였습니다. 당시 감기에 걸렸었어요. 지금도 조금요.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프라운미를 시켰고 그것만 먹기 아쉬우니까 카야토스트도 샀는데 토스트만 존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솔시와 곶주장 찌개를 끓여먹기로 한 날이에요 야채를 손질하며 솔시의 퇴근을 기다려 봅니다 유튜브가 가르쳐주신 대로 고기를 볶다가 야채도 넣고 같이 볶는 중입니다 그리고 물 넣고 고추장 풀고 된장도 조금 넣고 아무튼간 맛있는건 다 넣.. 2019. 11. 5. [말레이시아 일상] 한달 채우고 첫 월급도 받고 이러고 살고 있읍니다 이번 주에 오지게 들었던 노래는 이것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사실 일요일인데요 밤에 솔시가 한국에서 말레로 돌아오셨어요뱃가죽이 등에 붙어서 오셔가지고 오밤중에 같이 컵라면 샌드위치 파티 했습니다.아 너무 맛있겠다 곧 오는 주말(사실상 오늘)이 디파발리라는 공휴일이에요그래서 여기저기 이렇게 이쁘게 장식이 되어있는데 괜히 저도 신나고 그랬네요 빨간날 다가오면 가슴 뚜ㅟ는게 직장인의 덕목이죠 점심시간인가 잠간 쉬는 시간을 틈타 거래한도를 변경하고 왔는데요무려 ATM으로도 그냥 되더라고요하는 방법은 네이버에 '메이뱅크 한도 설정' 치시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 (제 브로그에 쓸모잇는 정보는 업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누센몰 서점에도 갔어요 책을 사고싶었는데 여기 책 왜이렇게 비싼가요?;표지가 .. 2019. 10. 28. [말레이시아 일상] 3주 차. 먹고 놀고 네일하고. 이번 주의 노래는 아묻따 이거죠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한곡 반복으로 미친듯이 듣고 있어요 물론 내일도 들을거에요 킹갓왕잭슨 짱짱여기 와서 처음으로 시켜 먹었던 그랩 푸드로 시작합니다...텍사스 치킨 메가크런치 어쩌고였는데 세트입니다코울슬로가 존맛이었습니다치킨은 매운 맛으로 시켰는데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존맛이었고요햄버거는 별로였어요 밥 먹었으니 제가 제일 조아하는 일 해야죠향 피워놓고 씻고 나와서 향기 가득한 방에 누워 있는거요한국에서 안챙겨온거 많은데 한솔 선배가 선물해준 향은 다 챙겨왔어요선배 보고시퍼요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요지금은 시즌2까지 끝냈는데 이번주에 한창 마인드헌터를 봤어요주인공 홀든 좀 제스타일이네요 ㅎㅎ깐깐하고 똑똑한 놈이요 현두님의 추천으로 빅페이에 가입했고요 드디어 카드를 받았.. 2019. 10. 20. [후기] 20대 출산 경험無 여성의 미레나 시술기, 시술 후 경과 계속 업데이트 중! 현재 2년 5개월 차 2019.8.19 시술 첫 날. 호르몬 루프 시술을 결심하고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동네에 있는 산부인과에 갔어요. 피임 및 생리양 줄이는 걸 목적으로 받은거라 보험 처리는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예약하고 갔습니다. 호르몬 기구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서 상담받았어요. 처음엔 피임 기간이 짧고 크기도 작은 제이디스를 생각하고 갔지만, 생리양을 줄이는 효과는 미레나가 더 크다는 말씀에 "미... 미레나 하고 싶습니다." 했네요. 선생님께서 출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미레나가 들어갈진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죠^^"라고 활기차게 말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무서웠어요. 벌벌 떨면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다들 아시는 그런 상황에서... 미레나 넣기 전에 선생님이 "아플거에요~" 하시고 미.. 2019. 10.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