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노래는 아묻따 이거죠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한곡 반복으로 미친듯이 듣고 있어요
물론 내일도 들을거에요
킹갓왕잭슨 짱짱
여기 와서 처음으로 시켜 먹었던
그랩 푸드로 시작합니다...
텍사스 치킨 메가크런치 어쩌고였는데 세트입니다
코울슬로가 존맛이었습니다
치킨은 매운 맛으로 시켰는데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존맛이었고요
햄버거는 별로였어요
밥 먹었으니 제가 제일 조아하는 일 해야죠
향 피워놓고 씻고 나와서
향기 가득한 방에 누워 있는거요
한국에서 안챙겨온거 많은데
한솔 선배가 선물해준 향은 다 챙겨왔어요
선배 보고시퍼요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요
지금은 시즌2까지 끝냈는데
이번주에 한창 마인드헌터를 봤어요
주인공 홀든 좀 제스타일이네요
ㅎㅎ깐깐하고 똑똑한 놈이요
현두님의 추천으로 빅페이에 가입했고요
드디어 카드를 받았습니다! 헤헤헤
편리한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외노자 생활에 빛과 꽃소금 같은 분들이에요
다음날 퇴근하고
솔시와 현두님 머리하는거 구경갔어요
현두님은 알라딘이었다가 소지섭이었다가
정말 카멜레온같은 모습을 보여주셨고요
솔시는 흑발에 짧은 독단발이 참으로 잘어울리셨습니다
그랩타구요 저녁 먹으러 가요
배고파 죽는 주 알았습니다
메뉴는 술이구요
배고파서 밑반찬으로 나온 잡채를
객긋하게 비운게 기억에 남네요
불족발에ㅠ
막국수까지요
저의 요청으로 겨란말이 곁들여주셨습니다
제가 겨란말이나 겨란찜 같은 것이
요즘 참으로 먹고싶었습니다ㅠㅠ
애쉬님도 운동 갔다가 와주셨구요
애쉬님 요청으로 꿔바로우 시켰었는데요
진짜 존X나 맛있어씁니다.
KL이 한식 맛집인줄로만 알았는데
중식에도 일가견이 있네요
다음날이었던 것 같고요
트레이닝 받으면서 이클립스만 먹어대서
한통을 다 비우는 바람에 새로 사러 갔는데
과일맛 나는 것들 밖에 없더라고요ㅠ
그래서 샀는데 애기 해열제 맛났습니다
엄마 보고싶네요
머리에서 열나면 부루펜 먹던 시절 생각나서요
이날은 이사갈 집을 보러
바쁘게 움직였던 날이네요
솔시네 집도 보고 제가 갈 집도 보고요
근데 비는 쏟아지고
LRT도 잘못타고 하하하
나중에는 그랩 탔는데 그랩이 좋긴 좋네요
(집으로 가는 그랩 기다리면서)
한달 되어서 타투 사진 찍어봤어요
초록색 원피스 입은 날 찍고 싶었거덩요
사진 엡부게 직어주신 솔시 고마워요
저녁도 안먹고 돌아다닌 터라
배고파 죽을번 하였는데요
솔시와 집에 와서
드디어 마라탕 키트를 먹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로요
지금도 먹고싶어요
아 한국에서 마라샹궈좀 많이 먹고 올걸 싶어요
나중에 한국 가면 여의도 마라공방 꼭 갈것입니다.
마라탕 먹고 밥도 먹고 과자도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
맥주를 작은 잔에 따라 마시니
별로 마신 것 같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보니까 2캔이나 마셨더라고요 하하하
다음 날에는 회사 끝나고
손솔두님 만나서 서브웨이 먹었었네요
유리 필름 사러 가신 분들 따라서 구경하다가
이런걸 발견했는데요...
제가 이 나라와서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창가에다가 화분 놓고 키우기였거든요ㅠ
서울에서 해 안드는 방에 살면서
얼마나 빡치던지...
아무튼 이사가면 라벤더
꼭 창틀에 놓고 키울거에요!
앗 방사 사우스에 갔던 날이네요
걸어가면서 한국노래 크게 부르는거
참 즐거운 일이죠
회사 끝나고 나와도
해가 이렇게 밝으면 기분이 참 조아요
스피어에 갔어요
저 여기 참 가보고 싶었어요
초록초록한 것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진토닉 마셨네요
집에 갈때 제가 고집해서ㅋㅋㅋㅋㅋ
LRT탔어요...
솔시... 걷는 것이 상당히 낯선 분이신데도
저의 요청에 따라 주셔서 고마워요
혹시라도 그랩 타고싶으면 언제든 말하세요ㅠ
저는 혼자 LRT타고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크입니다ㅠ
다음날엔 솔두님과 점심시간이 맞아서
같이 밖으로 밥 먹으러 갔어요
트레이닝 시작하고 처음으로 밖에서 밥 사먹었네요
밥 나오기 전에 백의민족이라고
흰색 옷 맞춰주신게 귀여워서 한방 박았는데
솔시가 "더러워서 찍는거조" 하셧네요
왜 다들 제가 사진찍으면 다른 부분으로 오해하시는지요...
지난번 똥물도 그렇고요... 그러고보니 오해도 더러운걸로 사네요....
포크누들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현두님은 믹스라이스 드셨는데
저도 담엔 밥 먹어볼래요
밥 먹고 흡연존에서 수다 떨고요
이렇게 방명록 적고 가셨는데
다음날 고나리 당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ㅠ 점심 시간에
잠깐 놀러올수도 잇지 마ㅠ
모 이런걸로 혼내구 그르냐
이름을 나열했을 뿐인데
외형률 오지네요...
문과생 감성 저격당했어요
퇴근하고 또 집보러 갔어요
집 보기 전에 밥 먹었는데
메뉴는 덕복이요
와 미첫다
오징어 튀김이 참 맛잇엇습니다
자장면과 김볶밥도 먹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맛있었네요... 둑닥이었습니다...
여기 한식 너무 비싼데
맛있는걸 어덕해요 진짜?ㅠㅠ
주방에 계시는 분들
다들 한식 조리 자격증은 있으신걸까? 잠깐 의심했는데
먹는 순간 의심은 커녕 KL대장금이 따로 없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저 집 구했어요!
현두님 솔님이 같이 보러 가주셨는데
각자 치~와 습~을 담당하기로 하셨는데
보러 간 집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어?..어?... 하다가 그날 바로 계약했네요.
조금 교외로 멀어지지만
집이 너무너무 맘에들었어요
솔시 자주 놀러오세요
이건 어제네요
금요일이었죠 어제는
공식적으로 술먹고 노는 날이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피자랑 불볶탕면으로 밥 해치우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놀러 나갔어요
놀때 끼려고 사온 예쁜 렌즈도 꼈는데
생각보다 안쎄보이더라고요 실망했습니다
근데 뭐 데일리로 쓰면 될 것 같아요
색은 핑크색이라 예뻤어요
아 놀때 찍은 사진을 올릴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존나 웃겼던 것들 요약하자면
1. 어디 사대부가 장단에 맞춰 몸을 흔들수가 있느냐라는 얼굴로
DJ 바로 앞에서 서서 구경만 하시던 KL양반님들
2. (솔시가 잘 따라하는데) 아무튼
손을 현란하게 움직이며 춤추시던 KL 구준엽&강원래들
3.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담배 주던 착한 애들
아 웃겼다
그리고 솔시가 뱅기를 타고 귀향하시는 날이라
신데렐라 처럼 시간 맞춰서 그랩타고 집에 왔구요
저는 다음날 아침 10시에
몽키아라에서 네일을 예약해놔서...
손톱 너무 길어서 오프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요
아무튼 그래서
술을 깰 시간도 없이 그랩타고 다녀왔네요...
Arcoris Soho에 잇는
Lee nail 이었습니다
한국, 일본인 네일아티스트 분들이 계세요
저는 이달의 아트 중
호피 들어간 거 했어요
색 변경해서요
여기와서 좋은 네일샵 찾고 싶었는데...
인스타그램 통해서 알고 찾아왔는데
예쁘고 꼼꼼하게 잘 해주셨어요 헤헤
완전 맘에 드러요
초록색... 너모 조아요
이거 하고 집에 오는데
숙취가 그때 팍 오더라고요...
집에 와서 혼수상태로 잤네요^^;
그리고 오늘은 일요일이고요
방금 이거 먹고
이제 블로그 쓰고 있는건데
.... 유경시 보여드리려고 햄버거 먹은거 찍은건데
사진이 저따위로 찍혔네요 죄송해요
아무튼 주말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 다 썼으니 이제 심즈 할거에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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