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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와이파이 설치 완료. 새집에서 합법적으로 올립니다.

by ☁Silverain☁ 2019. 11. 17.

저 이 노래에 중독되어 있어요

아무튼 드디어 집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상 정리해봅니다


​어느날의 출근길

하늘하고 빌딩하고 주차된 차들이 너무 귀여워서요


​이날은 애쉬님 댁에 가서 고기파티를 하는 날이었군요
저보다 30분 먼저 퇴근하시는 분들이라
1층에서 저를 기다려주셨는데

만나고 보니 신발이 2:2였어요

귀엽조


​장을 열심히 보고요


뭐 별다른 ​말을 적지 않아도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솔시와 애쉬님이 댕장지개를 글여주셨는데
아이고야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경 보면서 고기 꿉는일
저세상 운치입니다 완전


아이고야 진짜 너무 맛있겠다

야채 김치 찌개 양파무침 버섯구이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했습니다

아 심지어 밥도요 (made by Davidd)
아주 찰지고 고슬고슬한것이 정말
너무너무 맛잇엇습니다​

​야경에 다시한번 감탄했고요

역시 서울 시내라그런지
가평이라는 영 분위기가 다릅니다


​다음날이었나
아무튼간 어느날 저녁에는
방사에 갔어요

베이프샵 가신다길래 따라갔습니다

핸두님이 이런 멋진 베이프를 구매하셨는데
초록색이 참 간지가 났어요

이때부터였을거에요
나도 사고 만다 맘 속으로 다짐했던 것이요

​아 같은 날이었군요

헬로톡에서 만난 언어교환 친구를
동네에서 만났어요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떡볶이가 품절이라는
어이상실의 상황이 발생해서요

뭐 대충 이런거 먹었네요


​그리고 스벅에 갔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WON이 Kewuon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 그냥 적고싶은대로 막 적는 타입?

​그리고 어느날 회사에서
Era랑 Falah랑 떠들던 시간이었어요

Falah의 친구가 펑리수를 줬다고
셋이서 노나먹었습니다

콩 한쪽도 노나먹는 애이시안 정신이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저의 강압에 못이겨) 태국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지어달라고 아주 사정사정을 했습니다)

낭파 래요

뜻은 Angel이었습니다

앞으로 권낭파 라고 해주세요.
낭만파 시인 같네요

​그리고 친구들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데
Atiqah가 자기는 쓸 수 있다고 직접 써보는 중이에요

그런데 

아디가

라고 쓰셨습니다

넘 귀여우세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시지만 저의 트레이너 입니다)
넘 귀여워서 웃으면서 디와 가에 - 추가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었나
아이고 가물가물해라

아무튼 저의 유일한 원앤온리 한국인 동기 정인씨가
빵을 갖다주셨어요

왜냐면 젠가 게임에서 제가 이겼거든요...
갬블링좀 했씁니다

​야무지게 뚝딱


​그나라 저녁에는
장을 봤네요

이때부터였을거에요

장 보는 거에 맛들려버린 것이...

​집에서 과일 먹으면서 맥주를 마셨네요

하하 와이파이없어서 핸드폰 핫스팟으로 노트북 하던 시절이네요
지금보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어느날... 회사가 너무 추워서
회사앞 몰에 가서 후드를 사왔어요

말레이시아의 인공 겨울.. 정말 지독합니다

​그날 저녁엔 솔라리스에 있는
왁싱샵에 갔어요

여기 와서 처음으로 받는 왁싱이었는데
여기 아주 적극 추천합니다


솔라리스까지 어떻게 가지 걱정했는데
솔라리스에 거주하시는 동기 위빈(aka Adurian)​이
태워다 주셨어요

저보다 물론 어리지만 kl생활 선배시니까 존대말 씁니다

왁싱 기다려주고 같이 소주 마셨습니다

​안주는 꼬막 비빔밥에

​닥동집 까지 해서 각1병 마셨습니다

더 마시고 싶었지만...
하하 다음날 무려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요

싱가폴 여행이었고요
내용은 
https://silverain-watercolor.tistory.com/122

여기서 보십시오


​공항에 도착했군요

KLIA2 그랩타는 곳 항상 인산인해로 개빡쳤었는데
이제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간만에 내 블로그에 유용한 정보 올릴거리 생겻다 해서
기분좋게 사진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Level 1, Door 5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뭐 알아서 찾아가세요ㅠ


​싱가폴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까 월요일 아침 4시였나

진짜 눈만 붙이고 일어나서 출근하는 길입니다

하늘은 왜이리도 파란건지~^^


​하루종일 거의 쓰러져있다 시피 하다가
어떻게 일은 다 끝내고
어떻게 퇴근하고

이렇게 자면 너무 억울해서
또 장을 봤고 두부부침 해먹습니다

​양념장 뚝딱이고요
레시피는 유튜브요


​와! 저 이거 혼자 다먹었어요

푸드파이터 아닙니다

그리고 아 맞다ㅎ

싱가폴 공항에서 술을 사오려고 고르는데
데낄라냐 진이냐 고민하다가
그냥 전재산 다 털어버리자 싶어서
남은 현금 모아보니
딱 헨드릭스 금액이더라고요

큰맘먹고 사습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구름이 사진이구요
아이고 목도리 했네 귀여워라


​어느날 아침
베트남 칭구덜이 우리 아침먹을건데 너네 트라이 할래?
해서 
오브코스 하고 뛰처나갔습니다

너무 마싰었어요

Thank you Tanya

​이건 너무너무 귀여웠던
Falah의 핀이었구요

귀여워서 사진찍어도대? 하고 한방 박았습니다


​저녁이었고요
제육복금이요

저 아무래도 요리 블로그 할까봐요?
(뒷심이 약해서 포스팅 2개 예상해봅니다)


​영상통화

엄마가 구름이 발을 보여주셨어요
제가 고양이 발 페티시가 있어서요


​(항상) 허기짐에 시달리는 정인씨와 저

일터를 배회하다가 빵을 들고가는 Akramin을 만났어요
좀 달라고 했더니 딱 한개 남아있는걸 줬네요

Roti라고 해서 정인씨와 저는 특별한 음식을 기대했는데
그냥 빵이었습니다

하하 이래서 언어를 배워야


​너무 배고파 보였는지
아디가가 라면 과자도 줬어요

고마워요 아디가


​퇴근하고는 맥주를 마셨고용


​룩골라 피자

먹물파슷다랑
슥데이그도 먹었고요

​(종종 동기들이 구글 번역으로 블로그를 봐주는데
이런것도 번역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침내 저의 베이프를 장만하였습니다

초록색 간지가 아주... 아이고 너무 조하라!
초록 원피스에
초록 네일에
초록 베이프에

아이고 너무 이뻐!


​그리고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Era가
Curry puff를 줬어요

정인씨랑 너무 맛있게 노나먹었습니다

빵은 제가 집에서 가져간건데
저것도 맛있게 먹었어용 오홍홍

0.9링깃 짜리요


​사무실 뷰였던 거 같고요

아 저의 원앤온리 싱가포리안 친구 존이 다음주에 KL에 오는데
저 앞에 보이는 호텔을 예약했다 그래서
보여주려고 찍엇습니다ㅎㅎ


​어머니가 보내주신 구름인데요
아이고 귀여워

노란색 목도리밖에 안보이는데
아무튼 귀여워요 덩어리 내시

이거는!

Durian cake!

Falah가 줬어요

아니 친구들이 왜이렇게 다들 잘 챙겨주시는지
혹시 다들 블로그에 등장하려는 의도가 있으신지요?
아무튼간 너무 감사하고 잘 먹었습니다

음... 처음 먹어보는 두리안이고요... (두리안 캔디 제외)
약간 약간.. 뭐랄까 흠칫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thank you Falah I love you

​그리고 그날 집에 들어가면서
또 장을 봤고요


​자 다시 부엌에 섰습니다

​굴소스 계볶밥 만들었어요

굴소스 샀으니까 이제 저 무적입니다ㅎ



​그리고 마무리는 헨드릭스 진토닉이고요
이 날은 오이와 레몬까지 갖춰서

완-벽 그자체였습니다


​다른 방향의 사무실 뷰였던 거 같고요


​오늘은 동기들과 Jalan Alor에 가는 날이에요

진짜 real typical tourist의 날이죠
그래서 드레스코드도 티피컬 투어리스트였는데

제 손풍기가 고장나서 버렸거든요

근데 마침 그걸 말하지도 않았는데
솔시가 손풍기를 가져다 주셨어요...
How sweet...

Luv you too

​걷다가 갑자기
Hana의 신발 밑창이 똑 떨어져서

이건 완전 블로그감이다 하면서 사진 박았습니다

다들 이제 뭐 재밌는일 있으면
빨리 사진 찍으라고 블로그에 올려야된다고
난리입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굴러가는 ㅈㅔ 블로급니다

 

​free tissue VS payed tissue

어떤게 누구 건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아하하하

절약정신 박수를 보냅니다


​모노레일 타고 부킷빈탕 가요

솔시랑 연수시랑 처음 모노레일 타고
부킷빈탕 가서 잘란알로 갔던거 생각도 나고

너무 조았어요


정인시의 여행자 룩을 완성시킨
허리춤 셔츠

​cute Tanya

저희 중에 제일 어려요
베이비입니다 베이비


​갹 드디어 왔다


​오늘 맥주는 Vietnamese 스타일로 마셔봅니다

얼음을 넣어서 마신대요

한국에서는 밍밍해진다고 극혐하겠지만
더운나라에서는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Lala
위빈이 먹어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제가 너모 조아하는
Dry butter prawn

그리고 Satay

와 또 머고십다

​와 시바 개맛있겠다


Karen이 국물 음식을 요청해서
Tom yam 시켰구요
밥도 시켜서 말아먹었는데

진짜 저세상 맛

너무 맛있었어요

와 또먹고싶다 시바

​여행자 답게
아주 베이직하게 아직도 이름 정확히 모르겠는
그 국수 시켰고요

차 퀘 어쩌고요

​솔시가 손풍기를 주신 덕분에
너무너무 시원하게 잘 먹고 와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Karen과 Gin과 함께
2차 갔어요

​Whynot 갔는데
여기 참 술 못만들어요


그래도 한잔에 5링깃에 마셔서
(ㅋㅋㅋㅋㅋ)
그냥 물이다 생각하고 마셨습니다...

​젝아 너무 조아하는 구름길이고요

성운아 사랑한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구름인데요

교통사고라도 났는지
목에 깁스를 하고 있네요

아이고 구름아! 잘때는 푸르고 자라



​드디어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모습이고요

아 지쳐

아 저땐 몰랐는데
아저씨 등에 속도가 써있었네요

아하하하

​그리고 솔라리스에 네일 받으러 왔구요

아이고 바쁘다 바빠

​이번 네일은 차분하게 해봤습니다
(제 기준)


재슬린 케이크가 바로 앞에 있길래
솔시가 먹고싶어하던
레몬 치즈 타르트 사러 왔는데
딱 1개 남아있었어요

호호홍

​솔시와 장을 봤고요
메인은 술이에요


​솔시가 잔을 선물해주셨어요
머그컵이랑 소주잔이랑 간장종지도요

고마워요 솔시

열심히 술 마니 마실게요


​근데 한바탕 장보고 집에왔더니
케이크가 엉망진창이었어요

하하하 대숩니까?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것을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애쉬님도 오셔서
한바탕 풍요로워 졌고요

오늘의 목표였던 닭볶이 너무 맛있게 잘 되었고
냉장고에 있던 계볶밥도 뚝딲 데파서 같이 먹었어요

닭볶이에는 나중에 우동사리도 넣어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한바탕 영화보면서 쉬다가
핸두님도 오시고 2차는 와인이요

허니듀에 햄에 레이스에
압권은 나초에 살사+양파 였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짱짱


핸두님이 이런 귀여운 선물도 가져오셔쓴데요

까보니까 주황색 컵이 나왔어요

귀여워요

적당히 쓰다가 양치컵으로 야무지게 써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립감이 양치컵에 최적화된 컵이네요 

아 드디어 다썼다!

오늘 아침이고요

솔시가 화장실도 안가시고
통잠 주무시는 동안 블로그 쓰려고 해쓴데

왠일인지 일어나셔서 벌써 씻으셨네요

그럼 저도 이만 씻으러 가봅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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