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 노래에 중독되어 있어요
아무튼 드디어 집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상 정리해봅니다
어느날의 출근길
하늘하고 빌딩하고 주차된 차들이 너무 귀여워서요
이날은 애쉬님 댁에 가서 고기파티를 하는 날이었군요
저보다 30분 먼저 퇴근하시는 분들이라
1층에서 저를 기다려주셨는데
만나고 보니 신발이 2:2였어요
귀엽조
장을 열심히 보고요
뭐 별다른 말을 적지 않아도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솔시와 애쉬님이 댕장지개를 글여주셨는데
아이고야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경 보면서 고기 꿉는일
저세상 운치입니다 완전
아이고야 진짜 너무 맛있겠다
야채 김치 찌개 양파무침 버섯구이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했습니다
아 심지어 밥도요 (made by Davidd)
아주 찰지고 고슬고슬한것이 정말
너무너무 맛잇엇습니다
야경에 다시한번 감탄했고요
역시 서울 시내라그런지
가평이라는 영 분위기가 다릅니다
다음날이었나
아무튼간 어느날 저녁에는
방사에 갔어요
베이프샵 가신다길래 따라갔습니다
핸두님이 이런 멋진 베이프를 구매하셨는데
초록색이 참 간지가 났어요
이때부터였을거에요
나도 사고 만다 맘 속으로 다짐했던 것이요
아 같은 날이었군요
헬로톡에서 만난 언어교환 친구를
동네에서 만났어요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떡볶이가 품절이라는
어이상실의 상황이 발생해서요
뭐 대충 이런거 먹었네요
그리고 스벅에 갔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WON이 Kewuon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 그냥 적고싶은대로 막 적는 타입?
그리고 어느날 회사에서
Era랑 Falah랑 떠들던 시간이었어요
Falah의 친구가 펑리수를 줬다고
셋이서 노나먹었습니다
콩 한쪽도 노나먹는 애이시안 정신이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저의 강압에 못이겨) 태국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지어달라고 아주 사정사정을 했습니다)
낭파 래요
뜻은 Angel이었습니다
앞으로 권낭파 라고 해주세요.
낭만파 시인 같네요
그리고 친구들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데
Atiqah가 자기는 쓸 수 있다고 직접 써보는 중이에요
그런데
아디가
라고 쓰셨습니다
넘 귀여우세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시지만 저의 트레이너 입니다)
넘 귀여워서 웃으면서 디와 가에 - 추가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었나
아이고 가물가물해라
아무튼 저의 유일한 원앤온리 한국인 동기 정인씨가
빵을 갖다주셨어요
왜냐면 젠가 게임에서 제가 이겼거든요...
갬블링좀 했씁니다
야무지게 뚝딱
그나라 저녁에는
장을 봤네요
이때부터였을거에요
장 보는 거에 맛들려버린 것이...
집에서 과일 먹으면서 맥주를 마셨네요
하하 와이파이없어서 핸드폰 핫스팟으로 노트북 하던 시절이네요
지금보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어느날... 회사가 너무 추워서
회사앞 몰에 가서 후드를 사왔어요
말레이시아의 인공 겨울.. 정말 지독합니다
그날 저녁엔 솔라리스에 있는
왁싱샵에 갔어요
여기 와서 처음으로 받는 왁싱이었는데
여기 아주 적극 추천합니다
솔라리스까지 어떻게 가지 걱정했는데
솔라리스에 거주하시는 동기 위빈(aka Adurian)이
태워다 주셨어요
저보다 물론 어리지만 kl생활 선배시니까 존대말 씁니다
왁싱 기다려주고 같이 소주 마셨습니다
안주는 꼬막 비빔밥에
닥동집 까지 해서 각1병 마셨습니다
더 마시고 싶었지만...
하하 다음날 무려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요
싱가폴 여행이었고요
내용은
https://silverain-watercolor.tistory.com/122
여기서 보십시오
공항에 도착했군요
KLIA2 그랩타는 곳 항상 인산인해로 개빡쳤었는데
이제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 간만에 내 블로그에 유용한 정보 올릴거리 생겻다 해서
기분좋게 사진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Level 1, Door 5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뭐 알아서 찾아가세요ㅠ
싱가폴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까 월요일 아침 4시였나
진짜 눈만 붙이고 일어나서 출근하는 길입니다
하늘은 왜이리도 파란건지~^^
하루종일 거의 쓰러져있다 시피 하다가
어떻게 일은 다 끝내고
어떻게 퇴근하고
이렇게 자면 너무 억울해서
또 장을 봤고 두부부침 해먹습니다
양념장 뚝딱이고요
레시피는 유튜브요
와! 저 이거 혼자 다먹었어요
푸드파이터 아닙니다
그리고 아 맞다ㅎ
싱가폴 공항에서 술을 사오려고 고르는데
데낄라냐 진이냐 고민하다가
그냥 전재산 다 털어버리자 싶어서
남은 현금 모아보니
딱 헨드릭스 금액이더라고요
큰맘먹고 사습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구름이 사진이구요
아이고 목도리 했네 귀여워라
어느날 아침
베트남 칭구덜이 우리 아침먹을건데 너네 트라이 할래?
해서
오브코스 하고 뛰처나갔습니다
너무 마싰었어요
Thank you Tanya
이건 너무너무 귀여웠던
Falah의 핀이었구요
귀여워서 사진찍어도대? 하고 한방 박았습니다
저녁이었고요
제육복금이요
저 아무래도 요리 블로그 할까봐요?
(뒷심이 약해서 포스팅 2개 예상해봅니다)
영상통화
엄마가 구름이 발을 보여주셨어요
제가 고양이 발 페티시가 있어서요
(항상) 허기짐에 시달리는 정인씨와 저
일터를 배회하다가 빵을 들고가는 Akramin을 만났어요
좀 달라고 했더니 딱 한개 남아있는걸 줬네요
Roti라고 해서 정인씨와 저는 특별한 음식을 기대했는데
그냥 빵이었습니다
하하 이래서 언어를 배워야
너무 배고파 보였는지
아디가가 라면 과자도 줬어요
고마워요 아디가
퇴근하고는 맥주를 마셨고용
룩골라 피자
먹물파슷다랑
슥데이그도 먹었고요
(종종 동기들이 구글 번역으로 블로그를 봐주는데
이런것도 번역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침내 저의 베이프를 장만하였습니다
초록색 간지가 아주... 아이고 너무 조하라!
초록 원피스에
초록 네일에
초록 베이프에
아이고 너무 이뻐!
그리고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Era가
Curry puff를 줬어요
정인씨랑 너무 맛있게 노나먹었습니다
빵은 제가 집에서 가져간건데
저것도 맛있게 먹었어용 오홍홍
0.9링깃 짜리요
사무실 뷰였던 거 같고요
아 저의 원앤온리 싱가포리안 친구 존이 다음주에 KL에 오는데
저 앞에 보이는 호텔을 예약했다 그래서
보여주려고 찍엇습니다ㅎㅎ
어머니가 보내주신 구름인데요
아이고 귀여워
노란색 목도리밖에 안보이는데
아무튼 귀여워요 덩어리 내시
이거는!
Durian cake!
Falah가 줬어요
아니 친구들이 왜이렇게 다들 잘 챙겨주시는지
혹시 다들 블로그에 등장하려는 의도가 있으신지요?
아무튼간 너무 감사하고 잘 먹었습니다
음... 처음 먹어보는 두리안이고요... (두리안 캔디 제외)
약간 약간.. 뭐랄까 흠칫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thank you Falah I love you
그리고 그날 집에 들어가면서
또 장을 봤고요
자 다시 부엌에 섰습니다
굴소스 계볶밥 만들었어요
굴소스 샀으니까 이제 저 무적입니다ㅎ
그리고 마무리는 헨드릭스 진토닉이고요
이 날은 오이와 레몬까지 갖춰서
완-벽 그자체였습니다
다른 방향의 사무실 뷰였던 거 같고요
오늘은 동기들과 Jalan Alor에 가는 날이에요
진짜 real typical tourist의 날이죠
그래서 드레스코드도 티피컬 투어리스트였는데
제 손풍기가 고장나서 버렸거든요
근데 마침 그걸 말하지도 않았는데
솔시가 손풍기를 가져다 주셨어
How sweet...
Luv you too
걷다가 갑자기
Hana의 신발 밑창이 똑 떨어져서
이건 완전 블로그감이다 하면서 사진 박았습니다
다들 이제 뭐 재밌는일 있으면
빨리 사진 찍으라고 블로그에 올려야된다고
난리입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굴러가는 ㅈㅔ 블로급니다
free tissue VS payed tissue
어떤게 누구 건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아하하하
절약정신 박수를 보냅니다
모노레일 타고 부킷빈탕 가요
솔시랑 연수시랑 처음 모노레일 타고
부킷빈탕 가서 잘란알로 갔던거 생각도 나고
너무 조았어요
정인시의 여행자 룩을 완성시킨
허리춤 셔츠
cute Tanya
저희 중에 제일 어려요
베이비입니다 베이비
갹 드디어 왔다
오늘 맥주는 Vietnamese 스타일로 마셔봅니다
얼음을 넣어서 마신대요
한국에서는 밍밍해진다고 극혐하겠지만
더운나라에서는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Lala
위빈이 먹어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제가 너모 조아하는
Dry butter prawn
그리고 Satay
와 또 머고십다
와 시바 개맛있겠다
Karen이 국물 음식을 요청해서
Tom yam 시켰구요
밥도 시켜서 말아먹었는데
진짜 저세상 맛
너무 맛있었어요
와 또먹고싶다 시바
여행자 답게
아주 베이직하게 아직도 이름 정확히 모르겠는
그 국수 시켰고요
차 퀘 어쩌고요
솔시가 손풍기를 주신 덕분에
너무너무 시원하게 잘 먹고 와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Karen과 Gin과 함께
2차 갔어요
Whynot 갔는데
여기 참 술 못만들어요
그래도 한잔에 5링깃에 마셔서
(ㅋㅋㅋㅋㅋ)
그냥 물이다 생각하고 마셨습니다...
젝아 너무 조아하는 구름길이고요
성운아 사랑한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구름인데요
교통사고라도 났는지
목에 깁스를 하고 있네요
아이고 구름아! 잘때는 푸르고 자라
드디어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모습이고요
아 지쳐
아 저땐 몰랐는데
아저씨 등에 속도가 써있었네요
아하하하
그리고 솔라리스에 네일 받으러 왔구요
아이고 바쁘다 바빠
이번 네일은 차분하게 해봤습니다
(제 기준)
재슬린 케이크가 바로 앞에 있길래
솔시가 먹고싶어하던
레몬 치즈 타르트 사러 왔는데
딱 1개 남아있었어요
호호홍
솔시와 장을 봤고요
메인은 술이에요
솔시가 잔을 선물해주셨어요
머그컵이랑 소주잔이랑 간장종지도요
고마워요 솔시
열심히 술 마니 마실게요
근데 한바탕 장보고 집에왔더니
케이크가 엉망진창이었어요
하하하 대숩니까?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것을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애쉬님도 오셔서
한바탕 풍요로워 졌고요
오늘의 목표였던 닭볶이 너무 맛있게 잘 되었고
냉장고에 있던 계볶밥도 뚝딲 데파서 같이 먹었어요
닭볶이에는 나중에 우동사리도 넣어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한바탕 영화보면서 쉬다가
핸두님도 오시고 2차는 와인이요
허니듀에 햄에 레이스에
압권은 나초에 살사+양파 였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짱짱
핸두님이 이런 귀여운 선물도 가져오셔쓴데요
까보니까 주황색 컵이 나왔어요
귀여워요
적당히 쓰다가 양치컵으로 야무지게 써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립감이 양치컵에 최적화된 컵이네요
아 드디어 다썼다!
오늘 아침이고요
솔시가 화장실도 안가시고
통잠 주무시는 동안 블로그 쓰려고 해쓴데
왠일인지 일어나셔서 벌써 씻으셨네요
그럼 저도 이만 씻으러 가봅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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