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노래 깔아봅니다
일할 때 아주 주구장창 듣고 있어요
제가 한국마트에서 초코하임을 사갔어요
그리고 비엣남 동기 Tanya가
반쩽?이라는 간식거리를 갖고와서
같이 노나먹었어요
반쩽을 맛있게 제조하고 계시는
Karen 언니의 모습입니다
저랑 동갑인데요 멋있으면 언니죠ㅎ
어머니가 보내주신 사진이고요
뽀뽀하며서 자고 있었다고 하네요
하하하 엄마 부럽다 이런 귀여운거 맨날 보고ㅎㅎ
저녁이네요
남은 음식 해치우는 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진수성찬입니다 하하하
된장찌개 남은거에 우동면 넣어서 먹었더니
후.. 진짜 너무 맛있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새로 산 카페트가 문득 너무 이뻐서
다시 한번 찍어봤고요
이불커버도 새로 샀는데...아아하하하
면목이 없습니다
솔시가 과학 좋아하는 초딩 방 같다 그랫나?
아무튼 무슨 비슷한 말을 하셨네요
왜 이런걸 샀는지 구구절절 설명해보자면
돈 쓰기 싫어서 세일코너에 갔고
선택지가 자한당vs정의당 수준으로
새빨강색 아니면 노란색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옛정 생각하며 노란색을 골라봤습니다
근데 까보니까 영락없는 개나리더라고요.. 후..
집에와서 릭앤모티 보는 것이 요즘 낙입니다
다음날 아침이네요
제 밥은 아니고 Era밥인데요
먹어보라고 해서 한입 먹었는데
고수 향이 아주 오지는 것이 맛있었습니다
이건 Falah의 밥이었어요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친구들 부지런해요 참
밥도 사와서 먹고...
저는 배고픔 참았다가 점심에 왕창 먹는 것이
28년째라... 영 아침은 안땡기네요...
아무튼간 에라랑 팔라 아침 뺏어먹고 내려왔더니
Tanya가 이런 너무나도 깜찍한 만두를 만들어온거 있죠
와 진짜 너무 맛있었고요
저희 엄마 만두 만들지도 않으시는데
갑자기 이거 먹는 순간 어머니 생각이 찌릿 했네요...
타냐씨 혹시 요리왕 비룡이신가요?
味味~~
퇴근 전 하늘을 직어보앗네요
아이고 비오겠다 얼른가자
집에와서는 보고싶은 엄마랑
영상통화를 했어요
어머니가 귀찮으셨는지 카메라를 후면으로 하시고
아무데나 비추셨는데
마침 귤이 비쳐져서요...
"엄마 나도 귤 잇어! ㅎ 우리 통햇당"했는데
어머니 별 반응 없으셨던게 기억나네요
아 어머니한테 전화를 한 이유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읊어두리고
뭘 만들어먹으면 좋을까~ 했는데
어머니가 두부나 부쳐먹어
하셔가지고 진짜 부쳐서 뚝딱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날이네요
아이고 벌써 퇴근후네
하하하 집에 와서는 또 냉장고에 쌓여이쓴 재료를 털으려고
짜장 볶이를 만들어 봤어요
너무 맛있어서 혼자서 다먹었습니다
아하하하 살찌는 이유는 제 브로그에 다 잇습니다
아 이거는 왜 찍었냐면
휴게실에서 카렌이랑 타냐랑 정인시랑 농담따먹기하다가
타냐가 헬멧이 없어서 바이크 못타~하니까
카렌시께서 "저기 저거 쓰면 되겠따" 하면서 가리키신 것이
저 하얀색 헬멧이라서요
진짜 개웃겨서 눈물 흘렷습니다
글로 적으니 그닥 안웃긴데요
그냥 그러려니 부탁드립니다
퇴근 길이네요
목요일에요
기억이나요
왜냐면 너무 기대했던 날이기 때문이죠
하나뿐인 한국인 동기 정인시와 신키레스토랑에 갔어요
아이고 삼색의 조화
편-안합니다
와 볶음밥 존X나 맛있겠다
누들은 저번에도 별로였는데
이번에도 그냥 평타였고요
블랙페퍼 ㅠ 포크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
아이고~~~ 또 가고싶어라!
밥을 다먹고는 정인시와 누센몰에 쇼핑을 갔어요
저는 세포라에서 이런 것들을 샀고
가디언에서도 뭘 한바구니 샀네요
그거 다 들고 가평까지 가느라 아이고 고생 좀 했습니다
어머 다음날이네요
솔시와 두리안시와 함께 술을 마신 날이죠
항상 먹던거...^^ 시키고
역시 반찬으로 소주한병 마신다음에
안주를 기다리며 소주 한 병 더 시키려고 벨을 눌렀는데
아무도 안계시는거에요?...
이것보십쇼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네요
하하하 큰 사정이 있으셨고...
저희는 다음을 기약하며
고흥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하하 술 끊어진다 흥 따라라~~!
와 스팸에 계란후라이가 이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고!! 한국인은 역시 스팸이지 스팸
닭발 먹었고요 아하하하하
아 또 술취해가지고 별로 안먹고 온 것 같네
후회하기엔 늦었습니다 다음엔 꼭 많이 먹겠습니다
와 이게 그리고
솔시가 먹고싶다고 하셔서 시킨건데요
고등어 김치찜이요ㅡㅡ
진짜 이건 한국 그자체였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맛있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저 생선 회랑 매운탕 말고는
입에도 안대는거.. 근데 이거는.. 지짜.. 후...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흥식당... 무형문화재 등재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술을 또 많이 마셔버렸네요
아하하하하
잊지못할 엄청난 웃긴 일들을
기억에 남긴 채...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이고요...
몸은 개운한데 그래도 해장이 필요해서
김치 팍 넣어서 신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솔시 댁으로 가요
오랜만이십니다 상둥이타워
밥 머그러 리틀라라 왔어요
팟타이 먹었고요
똠얌... 먹었는데
이건 좀 별로였어요
기대 이하... 힝
시내 나왔으니까 반짝이는거 보러 파빌리온 갔고용
영화 보러 갔어용
프로즌2
팝콘 콜라 프레즐 하하하
아이고 식사를 하려던건 아니었는데요
상이 좁은데 차린게 만하서
솔시가 고생 좀 하셨습니다
아무튼 프로즌2 너무 재밋게 잘봤고요
저는 한 5번정도 운 것 같아요
아직 안보셨다면
다들 휴지 꼭 챙겨가십시오
솔시가 피지오 사주셔써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솔시댁에서 잤고요
제가 전날에 '9시에 일어나서 책 읽어야지' 했는데
언니 저도 그때 일어날건데 무슨 책이에요
하셨던 솔시께서는 11시 30분쯤 기상하셨어요
그리고 마라상궈 시켜먹었는데요
히... 지짜 개조맛이었어요ㅠ
재료를 너무너무 많이 추가해서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앗어요
솔시가 냄비밥도 너무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해주셔서
진짜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정인시네 놀러갔는데요
카렌과 타냐가 분짜 만들어놨더라고요
와... 진짜 너무 배불렀는데
또 이게 너무 맛있으니까 한그릇 뚝딱 했어요ㅡㅡ
제발 조리법 알려주십시오...
저 평생 해먹겠습니다ㅠ
약간 크리피한 정인시 룸메이트도 만났구요
하하하하하
한국에서 오신 분입니다
정인시게서 방문 선물이라며
면봉과 머리끈을...!
감사합니다 머리끈은 벌써 개시했습니다
그리고 MRT역에서 고양이도 만낫구용
에구 너는 은동이처럼 생겼구나
아가야 아프지말아라
목적지는 벨로시티
아이고 예뻐라!
지수야 언니가 사랑한다!
쇼핑 끝냈고요
아이고 지쳐서 말이 안나옵니다
집에 가요
여기서 집까지 한시간입니다ㅎㅎ
하하 다들 더울까 걱정하실 것 같은데
옷차림 보세요
가디건에 후드까지 껴입습니다
에어컨으로 만들어내는 인공겨울이 더 지독합니다
엄마 빨리 기모후드 보내주세요
LRT갈아타러 왔고요
아이고 겨우 집 도착해서
너구리 끓여먹었습니다
술을 맨날 먹어서
저 스스로도 중독인가 싶어요ㅎㅎ
엄마가 드디어 저에게 보내주실 옷가지들을
포장하고 계세요... 요청한지 두달 만입니다...
고양이도 같이 보내주시려나요 하하하
제 옷에 고양이 털이라도 같이 온다면
너무 방가워서 거울에 붙여놓을래요...
일 끝내고 노가리 까는 시간이요....
위빈이가 빵 줬어요
고맙습ㄴ디ㅏ... 저는 항상 배가 고파요...
그리고 솔시게서도 놀러 오셔서
또 한바탕 웃음이 터졌고요
하하하하하하!!!! 아이고 웃겨라
무덤까지 안고갈 웃긴 얘기에 또 몇가지 추가됐네요
오늘은 월세내는 날이라
관리실에 찾아가봤는데
5시반까지밖에 안하시네요
하하하 주말에 뵙겠습니다ㅎㅎ
물과 전기는 차단하지 말아주세요ㅠ
아~~~~~~~~~~~
아무튼간 오늘 계획했던 일에 100% 실패하는 바람에
(운동하기, 물세, 전기세 내기 등)
기분이 영 다운되어서 고기를 구웠습니다
버섯이랑 쌈무랑 쌈야채 빨리 해치워야 해서요...
잘 먹었고요
아쉬워서 진토닉도 마셨구요
이제 잘래요 씻고
그럼 안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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