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곡은,,
나인 뮤지스의 러브 시티 입니다. 개-띵-곡
아는 분은 다 아시지만,, 저는 나인 뮤지스를 사랑해요,,
ㅎㅎ 그럼 시작,,
힘이 들땐 하늘을 보는.. 요즘 입니다. 일이 존.,,나게 힘들어요.
주말이었네요. 드립 커피백이에요... 팬시하다...
요렇게 내려서 분위기 있게 블랙 커피를 마셔 보았네요...
하지만 저는 역시 얼죽아인가봅니다... 뜨거운 커피는 잘 못마시겠어용.
정말 오랜만이죠. 럭키마라에 갔어요.
저번에 포장했을 때 영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역시나 가서 먹으니 띵호와.. 존맛탱..
이 날은 또 맵기 레벨을 중간으로 먹었더니 목이 캑캑 막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인시와 갔었는데요... 정인시 한국 잘 갔죠? 어때요?
한국에서도 제 블로그 봐주면 리얼 굿 펄슨으로 린정합니다...
정인쉬와 보내는 정말 마지막 날..
집에서 쉬고 있을 카렌시도 불러서...
즈이집에 초대해서 같이 와인 마시고 수다떨고 놀았어요
헹헹헹... 사진만 봐도 벌써 아쉽네
즈이집에 오신 분들이니까 또 오피셜 웰컴 기프트(메이드 바이 성미 조)를 드렸구요..
한국에서 건너온 수세미를 정인시는 한국에 다시 갖고 가신건가요?...
그 수세미.. 거참.. 별안간 국제적으로 날라다니는 수세미가 됐네요...
다음날인가봐요.. 드디어 반쎄오를 직접 만들어 버린,,
반세오에 미친 사람입니다.
첫 작품이에요. 작고? 부서지고? 영 맘에 안들었습니다
몇개 부치다 보니 손에 익어서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었어요...
사진만 봐도 ... 맛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못먹겠다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렸나봐요
또 그랩 바우처를 쓰려고..
새우 완탕면을 시켜 봤는데요...
13링깃?짜리였던 것 같은데,,, 완탕이 진짜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미드밸리에 있는 Zok 어쩌고 였는데
알고보니 스포츠 다이렉스 앞에 있던 식당이더군요... 추천ㅎ
이건,, 미드밸리 자야에서 사온 초코우유 입니다
제가 여기서 먹었던 초코우유는 모두 맹물 맛이 나서... 별로였는데
정인시가 저게 맛있다고 하셔서 사봤는데요?...
진짜.. 스누피 초코우유 마냥 진하고,, 진한 것이...
사골 국물 마냥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이후로 재고가 없나봐요? 갈 때마다 없네요...
한국인 동료분과 만트라 바에 갔어요
정말,,, 회사 얘기 (대부분이 욕)으로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우리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왜 이런 시련이 오는 것인지.. 슬프면서도.. 속상하면서도
헤어나갈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 요즘입니다.
간만에 예쁘고 팬시한 장소에 가서 기분이 좋았어요
네... 우리집 애가 저에게 카드를 하나 뽑으라고 하시는 모습이에요...
제가 밥 먹거나... 뭐 하고 있으면 이렇게 와서 카드를 들이 밀어요ㅎㅎ
밤에 배고프다고 하니 우리집 애가 치킨을 구워 줬네요...
오이도 먹을래? 해서 하나만ㅋ 하니까 진짜 하나만 준 모습이에요...
너.. 한국인은 하나만ㅋ 해도 2개를 주는게 국룰인데..ㅠ 모르는구나..
갸악... 드디어 수키야가 나왔네요
정..말 정말 고대하고 고대하던 수키야..
역시나 언제나 수키야에 함께 해주시는 러닝 메이트..
라니님과 애쉬님이 동행하셨어요
IPC몰 수키야는 처음 이었는데
몰 내에서 찾아가는 길이 조큼 헷갈려습니다ㅋ
자리가 약간 더웠는지, 평소보다 먹지 못해서 넘 안타까웠지만
끄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피쉬볼,, 고기,,, 버섯,,, (야채는 가끔),,,
소스는 3가지로다가,,, 흑흑... 정말 수키야는 언제 가도 맛있는 곳이에요 사랑해!
야맥을 하러,, 수리안으로 가려고 MRT를 타야 하는데
타러 가는 길도 쪼금 헤맸내요...? 원래 이런 타입 아닌대ㅋㅎㅎ 늙었나ㅎㅋ
원래는 몰 안에 있는 어떤 맥주집에 가려고 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
별안간 롯데월드 한가운데에 있는
부모님 쉼터 같은 비주얼이어서...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온 기자 몰의 한... (이름 까먹음) 맥주 집...
여기서 맥주를ㅋㅋㅋㅋㅋㅋ 15잔을 마셧..죠? 그런..거죠? 아무튼 그러고ㅋㅋㅋㅋ
애쉬님의 베이프를 뻑..뻑 피다가...
배가 슬슬 고플 타이밍에 안주를 시키자고 건의 했더니
애쉬님이 서울치킨에 가자고 하셔서!!,,, 숑숑 갔답니다...
같은 몰 안에 있는,, 서울치킨 입니다..
정말 여기 한번은 꼭 먹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먹게 된게..다 운명같고...
너무 맛있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술도 맛있고,,, 다음날이 월요일인 것도 잊은 채?... 마셨답니다...
귀가하시는 아버지께서 통닭 사오시는 느낌으로..
우리집 애 주려고 뿌링클을 포장했어요...
먹어보더니 지금까지 먹었던 치킨 중에 베스트라며...
눈이 똥그래져서 좋아하는 모습에... ㅎㅎ
피로가 사르르 녹았읍니다...? 진짜로 제가 낳은 애는 아닙니다..
별안간 노을이네요...
이날 정말 힘들었던 걸로 기억 해요...
힘들면 하늘에서 위로를 받네요... 하느님을 믿는 건 아닙니다..
그냥 하늘이 예뻐서요...
또 바우처를 쓰려고... 샐러드 아뜰리에에서 연어 포케 볼을 시켰네요...
샐러드는 어딨고 연어는 어딨냐고요?.. 밥 밑에요..
애쉬님과... 또 럭키마라에 갔네요...
일이 끝나자마자 럭키마라로 돌진하니까 10분컷? 되더라고요...
럭키마라 참 맛있고.. 아, 이날은 제가 처음으로 오리고기를 넣어봤는데
진짜 ㅋㅋㅋㅋ너무 맛있어서 깜좍,, 놀랐습니다.
앞으로는 삼겹살 안 넣고 오리고기 넣기로 다짐 했어요ㅠ
저녁을 또 뭘 시켜먹지? 고민하다가 고민에 지쳐서
그냥 만들어 먹자 싶어서 목살넣고 마라 누들을 만들어 먹었어요...
올만에 먹으니 역시나 맛있더군요...
그리고 짭쭈 아스크림 (해쭈 유튜브에 나온 아이스크림 인 줄 알았으나 아니었던 것)
을 먹으려고 꺼냈는데, 한입 먹자마자
초코렛이 공중 분해 되어서 바닥에 떨어진 모습이
어이없어서 찍어본 사진 이구요...
맛은 있었어요 구구 크러스터 맛
하지만 가격이 8.몇링깃이요....? 재구매는 없습니다
버거킹에서 (역시나 바우처를 털어버리려고,,,) 리얼 와퍼를 시켜봤어요
그동안 먹었던 것은 페이크 와퍼인가요?
라는 농담이 머리를 스쳐가긴 했는데
먹어보니 응.. 리얼 맞구나 싶게 맛있더라구요
스모키한 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띵호와였습니다
메뉴가 살아있는 한, 계속 리얼 와퍼를 먹을 것 같네요
또,,, 바우처를 쓰려고 교촌을 시켰네요
호화로운 점심이죠?
진비빔면+남은치킨+ 브리야니
일이 끝나고는 미드밸리에 가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라멘집에 가봤는데요
돈코츠 라면을... 먹었는데 첫입은 와 시봘 맛있다! 였는데
두번째 입 부터 바로 느끼해가지고,.
김치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시찌미를 한가득 뿌려 먹어 봤지만,,,
그래도 나아지지를 못했어요..
얼른 집에 가서 김치 한조각 먹자~ 싶었네요
바로 앞 맥날에서 소프트콘을 조졌구여,,,
1.3링깃의 행복,, 자주 가야지ㅎㅎ
엘베가 나를 길어 보이게 하길래 찍어 봤습니다,,
미드밸리에 간 이유는 장을 보러 간 것이지만?
제가 사려고 했던 것들이 모두 마감을 치고 없는 바람에?,,,
술과 안주를 사온 하루 였답니다...
오늘..이네요. 토요일 주말이었구요.
눈을 뜨니 1시였어요..
배가 고파서 남은 치킨에 빵을 구워 먹었고요
라떼를 곁들였습니다... (끔직한 혼종)
주말에 할일이 하나 있었어요..
모아놨던 동전을 분류하는 일입니다.
저는 이렇게 분류하고 정리하는 단순 작업이 너무 좋그든요ㅠㅠ
이거 하면서 오늘 스트레스 왕창 풀었습니다
정리하다가 우리집 애..(;;)가 자꾸 그 치킨 시켜달라고 해서...
서울치킨에서 뿌링클을 시켜 줬어요...
멀리서 오는 치킨인데, 한마리만 시키기 아까워서
대세치킨이라는 메뉴도 같이 시켜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앞으로 치킨은 서울치킨에서만 시켜 먹을 것 같아요
ㅠ 쵝오
아이스 트레이에다가 정리를 하고,
그리고도 남은 동전들은 이렇게
종이 테이프로 정리를 해놨어요...
한국에서 책 사고 받았던... 예쁜 글귀들이 적힌 종이 테이프인데
이런 일에 쓰이게 되어서 조금 마음이 아팠지만...
종이테이프를 아끼는 것 보다
정리를 하는 것이 제 마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집 안에 있는 모든 동전 다 털어서 정리하고 나니까 165링깃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 돈으로 언더아머 티셔츠 사고싶대서,, 머리 한통 쥐어 박았습니다...
미드밸리에 다녀 왔네요.. (또
갈데가 거기 밖에 없어요ㅋ 킥ㅋ
막스 앤 스펜서에서... 와인을 사왔어요
집에 어제 사온 와인도 있긴 한데요?... ㅎㅎ
원래는 그 옆의 빵집을 가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제 몸이 빵집이 아닌 막스 앤 스펜서로 들어가더니
별안간 와인을 2병을 집어버렸고,,,
점원 분께서 "어머? 이것만? 2병 더 사면 20% 할인인데" 하셔가지고 별 수 없이~~,,, 2
병을 더 집어서 4병을 바리바리 들고 왔습니다
4병에 172링깃.. 거저 아닌가요?
ㅎㅎㅎ
아무튼 술 마시면서 하이큐 보다가...
아차차 나 블로그 써야되지.. 하면서 적어 본 글입니다
읽어주시는 모두,,,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몫까지 행복하세요ㅎ 저는 요즘 드릅게 힘드네요
동남아 날씨에 맞게,,, 쨍..하고 볕들 날,,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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