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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근데 이제 슬럼프를 곁들인

by ☁Silverain☁ 2021. 7. 14.

 

요즘 맨날 듣는 노래는 이거예요

 

어느날의 도발로 시작해볼게요...? 

친절한 지헷시...
여름나라 2년째 살고 있는 저에게
눈이 뭔지 알려주고 계세요...

설리번 선생님이 따로 없네요

짜파게티 아니고 짜짜로니 였던 것 같아요?
한번 끓여먹고 다시는 안뜯고 있습니다
급식실 짜장 맛 나요

퇴근 하자마자 (책상에서 부엌 3초컷)
바로 찐하게 아이스초코 말아서 먹었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땡기잖아요

앗 또 스트레스를 받았나?.. 만성입니다
아무튼 라면을 무지하게 끓였네요
만두도 넣구... 겨란도 넣구...

하늘이 깨끗하고 이뻐서 한 컷

매번 주문하는 양념목살.. 고추장 삼겹살에 이어서
이번엔 대패삼겹살도 주문 해봤어요... 진짜 얇게 썰려있던데
얼른 애쉬님 라뉘님 초대해서 같이 꾸워먹고싶어요

마트 갔다가 추억의 과자가 있길래 사봤어요
여전히 딱딱하고 이빨 아프고 맛있었어여

노을이 예뻐서 한 컷

하늘 예쁘면 기분이 좋아지곤 했는데
요 며칠 예쁜 하늘도 소용이 없네요

사스타... 

같은날 아니에요

같은날 아니에요22....

미쳤죠? 진짜 거의 맨날 먹은 것 같아요
지금 먹어도 맛있구요..이 파스타에 완전 미쳐있어요

노을이 예뻐서 한컷... 

하도 공부하라고 닦달을 해서
미루고 미루던 유데미 웹 디벨로퍼 강의를 시작했어요
일단 시작 했으니 하루에 몇개씩이라도 듣고 있기는 한데
이렇게 들어서 언제 풀스택 개발자 됩니까?

아무튼... 일단 칼을 뺐으니 무라도 썰어보겠습니다.

커리... 랑 밥

내가 시킨 교촌 치킨... 참 맛있었다

아 미췬 졸라 예쁜 핑크 하늘이에요
너무너무 예쁘죠.. 갑자기 이거 보니까 또 말레이시아 좋아지네
ㅎㅎ어이없어 

장보고 오는 길이었는데
하늘이 너무 너무 너무 예뻐서 걸음을 멈춰서 사진을 찍었어요
하늘이 매일 매일 이렇게 핑크색으로 이뻤으면 좋겠다 -3-

 김볶밥 

점심은 대충 먹고
저녁은 왠지 먹고 싶었던 오뎅 국시를 만들어 봤어요
당근하고 호박도 있길래 썰어 봤구여....

한국 오뎅처럼 야들야들 하지 않아서 원하는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더니 영락없이 포장마차 국수 맛이나서
정말 무릎을 치면서 먹었습니다

 

커리
접시는 문양 아니고요
전자렌지 돌렸더니 저 렇게 다 튀었 내요 ㅎㅎㅎ 에구구

커피.. 마셨꾸

섭웨이... 

귀찮게 주말 아침에 꼭 핫 라떼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니
또 만들어 줄 수 밖에요... 으이구 기여븐 놈

섭웨가 아직도 있었네요... 냠냠굿!

한국에서 받은 례쁜 모자 써봤구여
연보라색 사랑해용ㅇ

사스타...

앗 이건... 커피머신 디스케일링을 위해서 하영님 구매에 꼽사리 껴서 샀던... 
이걸로 머신 청소를 하니까 안에 찌꺼기들이 한참 나오더라구여
근데 직접 열어서 청소를 하는게 아니니까 영... 시원친 않았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종종 청소를 해주면... 머신에는 좋겠죠!!!! 

앗 백신 맞기 전날이다... 
백신 맞고 나면 며칠 몸져눕는다고 그래서
국 퍼먹으려고 무국을 한솥 끓였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 짝 놀랐습니다... 유튜브 만세에요

백신 맞으러 WTCKL에 왔어요
아스트라 제네카 입니다앙

문서 작성 하구...

대기 하구...

제 핸드폰이 먹통이어서
주사 놔주시는 분께서 앗,,, 이걸 사진 찍어가 하시면서
제 핸드폰으로 큐알코드를 찍어 주셨어요... 

다행히 사람 많은 곳 벗어나니까 인터넷이 되었읍니다... 

암튼 주사 잘 맞고

여기 앉아서 한 15분 기다렸나? 가도 된다그러길래 나왔어요

무료 음료와 신문(집에서 재활용 잘 쓰겠습니다)을 전리품으로 가져왔구여

이롷게 카드도 받고~~~ 2차 접종 날짜도 받았습니다
백신 맞아 놓으면... 혹시라도 RMCO가 시작된다면 어딘가는 갈 수 있겠죠?...ㅎㅎ하...

집에 오자마자 단거 땡겨서 빵 먹었어요

그닥 몸은 안아팠는데 일단 먹어두자 싶어서 삼김도 먹꼬... 옥수수도 먹고...

그리고 전혀 안아팠는데 일단 무국을 먹었어요
근데 백신 부작용에 식욕폭발도 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먹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무국 한그릇에다가 당면사리에 밥까지 말아서 완국 했습니다.. 배 터지는 줄 알았어여

앗 그게 끝이 아니었네?

그리고 이틀을 죽은 상태로 지냈습니다
백신 맞은 첫날 밤 진짜 죽을 것 같이 아프더라구요
춥고 오한 덜덜 떨리고 두통에 근육통에 특히 등쪽 근육이 너무 아파서 누워도 아프고

아무튼 첫날 그렇게 지내고, 둘째날도 양치하고 쉬싸는거 말고는 침대에만 누워있었고요...
죽지는 않으려고 물에 발포비타민 타서 먹고... 밥먹고... 파나돌 먹고... 그렇게 살았네요

셋째날 저녁엔 기운이 좀 나서.... 파스타를 만들었구요



무국ㅋㅋㅋㅋㅋ을 아픈 동안 못먹고 기운 차린 다음에나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맛있더군여...

아파서 누워있는 동안 빈센조를 봤어요
진짜 다들 연기 잘하고 재밌긴 한데.. 저는 안팀장님에게 빠져서...
안팀장님 슬로우 모션으로 등장하는 장면 10번은 돌려봤습니다... 

갑자기 일식 돈까스가 땡겨서 (아마 여의도 카츠카츠 사진을 봤던 이후인 것 같아요)
동네 일식 돈까스 집에서 시켰는데 생각외로 너무 맛있었던...! 또 시켜먹을거에여

갑자기 엄마가 이런 카톡을 보내셔서
뭐야뭐야 웅성엉웅ㅇ성ㅋㅋㅋ 

근데 아무튼 너무 감감무소식이시길래 여쭤봤더니 주무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구글 로드뷰로 왔다 가셨구나,,,^^ 싶어서 그러려니 했답니다

저희 아버지 취미가 구글로드뷰로 세계여행(국내여행 포함)이에요
네이버 지도로 근무했던 군대도 찾아가시는 분입니다

문득 하늘이 예뻐서
나가는 일도 없는데 빨래에 청바지가 왤케 많냐구여?
자라 세일했어요,... 바지 샀는데 맘에 들어요 -ㅠ-ㅎㅎ

앗 또...사스타!

애쉬님과.. 미처 끝내지 못했던 피자회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레귤러 2판에 치킨사이드 2개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넷플릭스 보면서 거의 다 먹었어요
피자 몇조각 남아서 제가 두개정도 싸오고,... 다 싹 비웠습니다
위대한 저녁이었습니다~~~!!!

7.7세일을 맞이하여 브리타를 장만했어요
물을 사먹지 뭐~ 했는데
애쉬님네 놀러갈때마다 브리타가 참 좋아보이드라구여

암튼 샀구.. 지금 쓰고있는데 너무너무 편해요!!!! 물에서 냄새도 안나고 물맛도 좋구
장보러 갈때도 무겁게 물 안끌고 와도 되어서 너무너무 편합니당

카레 했고 밥 만들기 싫어서 우동면 삶아 넣었어여.. 카레우동

간장닭날개 조림

장보러 다녀왔구여... 

딤섬이 먹고 싶어서 논할랄 코너에서 프로즌 딤섬을 사봤는데
진짜 존....나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자주 사놓고 먹고 플때마다 쪄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장보러 간 목적은 투썸의 아이스박스를 따라 만들어 보려고요
크림치즈랑 오레오 사왔어여
냉장고에 생크림은 있었어여 (로제 떡볶이 만들어 먹으려고...)

커리로 배부터 채우구여

만드는 사진은 없습니다
혼자 휘핑치다가 팔 빠져 죽는 줄 알았어여

암튼 어떻게 어떻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3시간 정도 뒀다가 맛 봤더니
조금 느끼하지만 얼추 아이스박스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애쉬님에게도 한박스 나눔하고...

닭갈비를 만들어 봤어요
inspired by 애쉬님 블로그

닭갈비에 우동사리넣었구여... 냐먄ㅁ냐먐냔ㅁ굿

설거지 하다 말고 하늘이 멋있어서 찰칵

아 드디어 끝났네... 7.7세일 맞이 산 사각 그릴 팬이에요
여기다가 치킨 굽고 스테이크 구우면 너무 맛있을 것 같죠?

이제 살림 안늘릴 겁니다 (탕탕탕

아 제목에 슬럼프라고 써놓고 또 먹는 얘기만 한가득 적어놨는데
아 요즘 갑자기 그냥 다 재미가 없고 일도 짜증나고
그냥 한국 가서 고양이 냄새 맡고 엄마랑 여행가고 싶어요

그럼 이만입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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