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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맛있고 귀여운 것들로 존버하는 중

by ☁Silverain☁ 2021. 8. 21.

 

좋은 노래 깔아드립니다.

 

김치를 만들었으니
짜파게티를 먹어야겠죠?

김치를 만들고 나서 한동안은
김치를 먹기 위한 밥을 먹어요
너무너무 맛있그든요.. -3-

이 날은... 왜지?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기운없고 그래서
샐러드 아뜰리에 연어 포케볼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요즘 뭐 차려먹기 귀찮으면
닭가슴살 구워서 감자랑 야채랑 먹어요...
야채가 없어서 방울토마토 곁들였네요

닭날개조림
고추가루 조금 넣었더니 평소보다 색이 붉고 매콤했어요

냉동실에 아껴놨던 빵이랑 코코넛 라떼

새로운 종류의 냉동딤섬을 사왔어요
이거 먹고 질린 것 같아요... 큰일났네 
냉동실에 아직도 있는데, 이 이후로 한번도 안먹었어요

뭐.. 언젠간 다시 먹고싶어 지겠쥬?

전날 밤부터 탄두리 치킨 노래를 부르다가
아침에 눈뜨자마자 씻고 바로 시켰어요
탄두리 치킨에 버터치킨 커리, 버터난 갈릭난...

특히 탄두리 치킨이...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한 스타일에
양파까지 낭낭하게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치킨 한입 먹고 알싸한 양파 먹으면 진짜 천국의 맛입니다
탄두리 치킨만 또 시키고 싶네 츄베룹,,, 

사다놓은 순두부의 유통기한이 아슬아슬 하더라구요
그래서 순두부 두개 넣고 순두부 찌개 끓인건데
두부는 다 밑에 있어서 안보이네요...

고추기름내고, 목살넣고 만들어봤는데
얼추 예전에 신촌에서 먹던 순두부찌개 맛이 나서
오오왕~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신촌 들깨마을 순두부집 없어졌다고 해서
얼마전에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릅니다... 

솔이가 말레비에게 남겨주고 간 유산...
미니밥솥이 고장났어요ㅠ_ㅠ... 
그동안 정말 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솔시 고마워요 키친아트
이제는 조큼 귀찮지만 냄비밥 해먹겠습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머니가 김밥 자랑을 하셨어여...
이날부터 김밥이 먹고싶어 죽을 것 같았답니다
매일밤 주말만 생각하며 김밥 김밥 김밥 꼭 ㅏㅁㄴ들어야지 다짐을 하며 잠들었어요... 

우유도 유통기한이 다되어가길래
급하게 만들어본 로제 떡볶이...
중국당면도 넣고 만들었더니 진짜 존맛 띠~용... 이었습니다

갑자기 건강식?... 
그린빈 구워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이건 은동 꼬물이의 똥간에 갇혀버린 구름이예요
구름이도 자기 화장실(펠렛형)이 있는데 꼭 남의 화장실(모래형)에서 일을 보려고 한대요
그래서 들어왔다가 꼬물이한테 들켜서 (바로 앞에서 눈치주는 중)
나가지도 못하고 화장실에 자리잡은 구름이...
진짜 너무 귀엽고 사랑해~...

지금은 엄마랑 언니가 같은 화장실 구름이한테도 사줘서 자기꺼 쓰고 있어요

돼지방뎅이 코끼리... 엄마가 보내준 사진 보고 하루종일 웃었어요

앗.. 건강하지만 양이 많은 식사?...

주말 아침이었나?
진짜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KFC 시켰네요... 

그래도 나갈때마다 이렇게 저를 위해서 간식을 사다주곤 해요
제가 전날 밤에 갑자기 바나나칩이 먹고 싶다고~~~~~ 싶다고
사오라고~~~~ 사오라고 노래를 불렀더니 다음날 사다주셨어요

근데 별안간 솔트 페퍼 맛을 사오신거예여...?...
너무 짜고... 고마운데!... 근데 너무 짜서.. 아뭍튼... 해주고도 욕먹는 타입이십니다... 

진짜 바나나칩이 먹고싶어서 결국 다음날 미드밸리에 가서 사왔어요
근데 이것마저도 제가 기대한 맛이 아닌거예요?ㅠㅠ 힝구...

떡이 남았길래 급하게 떡볶이 만들어 먹었어요
고추장이랑 설탕만 넣고 하면 왜이렇게 맛있는지;...
그치만 엽떡 먹고싶다... 

삶은 계란을 먹기 위해서 진짜쫄면을 끓였구요

앗 드디어 나왔다...
주말이 되어서 드디어 김밥을 만들 수 있었어요

한국마트를 가지 못해서
긴 소세지를 잘라서 햄을 만들구...
통단무지를 사와서 단무지를 준비하구...
어떻게 어떻게 하니까 다 되더라고요

저는 밥 적게 김밥속 많이 를 좋아해서
이렇게 싸봤어요.. 아 사진 다시 보니까 또 먹고싶네

애쉬님이 급 허니콤보 미팅을 제안하셔서
냅다 올라가서 김밥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김치랑 김밥이랑 먹으니까 너모너모 맛있더라고요?... 
허니콤보는 말해뭐합니까 언제나 사라앻!!!

어느날의 저녁이네요
진짜 입맛이 없어서 대충 야채로 때우자 해서
이렇게 먹었어요... 밤에 배고팠습니다 ^^

드디어 제대로된 바나나칩을 사다줬어요
너무 고맙고... 진짜 맛있어요 이거ㅠ_ㅠ 최고!!...
Product of India! 최고 최고... 

8.8세일때 라자다에서 산 소스들이
8월 중순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어요

두반장 소스는 마파두부?를 해먹어볼까 싶어서 사봤구요
볶음밥에도 넣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xo소스는 냉동게살 사다가 게살볶음밥 해보려고 샀어요
xo소스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습니다 ;ㅁ; 애껴 묵어야징

설거지 하다가 창밖을 봤는데
하늘이 너무 바다같고... 파도치는 모습같고...
진짜 갑자기 여행가고 싶어서 울컥ㄱ 했습니다

현실: 이주일에 한번 장보러 갈때만 집밖에 나감...

갑자기 파스타가 땡겨서...
원래 라니님이 추천해주신 파슬리 파스타를 먹으려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장을 보러 나갈수가 없어서
급하게 있는 재료로 버터레몬파스타를 만들었어요

간단하고 고소하고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1인분 만들 때에는 레몬을 4분의 1개만 써도 될거같아요 저에겐...

참조한 레시피: 

심심해서 매니큐어를 발랐는데
젤네일이 아니니까 금방 지워질 것 같아서
바르고 정말 5분? 있다가 그냥 지워버렸어요;...
어차피 지워질거 지금 깨끗이 지워버리자...는 의미로...

그리고 라니님의 깜작 선물!!!!

요러케 귀여운 포장으로 선물을 주시고 가셔써요

무려 이란잼! 
잼이라기 보다는 포슬포슬 스프레드? 같은데
잘 모르니까 일단 잼이라고 할게요
참깨랑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스프레드인데
맛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식빵 구워서 버터랑 발라 먹어봤어요

이렇게 발라서 반 접어서 같이 먹었는데
참깨가 너무 고소한 나머지 초코맛이 나고... 진짜 부드럽고 고소하고
진짜 진짜 맛있어요... 너무 달달하고 고소하고... 사진 보니까 침나온다 
이거 쓰고 얼른 또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라니님 감사해요 잘묵겠씁니다아앙~~~~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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