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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7월 후반부 요약

by ☁Silverain☁ 2021. 8. 21.

 

 

 

망고스틴이 철이었어요
애쉬님이 알려주신 그랩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두어번 정도 망고스틴을 시켜 먹었었는데
길가에서 파는 것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상한거 1도없이 잘 익은 것들로만 배송이 왔어요
마쉿게 아주아주 잘 먹었답니다

정인쉬랑 카렌이랑 구글미트로 오랜만에 봤던 날이네요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30분만에 목욕하고 저녁도 대충 냉동식품으로 준비하고
부랴부랴 구글미팅에 들어갔어요... 오랜만에 봐서 좋았구 같이 일하던 그 때가 그립네요

미드밸리로 장보러 가는 길
유일하게 바깥 공기 쐬는 날 = 장보는 날

저녁 하늘이 예뻐서요

회색에 가까운 하늘색과 붉은 색이 어우러진 것이 진짜 예쁘지 않나요 미쳐 진짜... 

간장 닭날개 조림 해서 혼자 밥 먹었나 보네요

미루고 미뤄왔던... 김말이 만들기에 도전 했던 날이에요
튀김가루랑, 김이랑 당면이랑 야채 조금 준비

만드는 과정은 이정도로 생략합니다 혼자 하느라 바빴어요

기름 뒤처리 하기 싫어서 후라이팡에 기름을 조금만 붓고 했더니 모양은 안예쁘더라고요
튀김이 아니라 지지는 수준?ㅠ

근데 맛만 있으면 되니까요...
맥주가 아주 그냥 술술 들어갔습니다
첫 도전이라 맛을 몰라서 조금 만들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애쉬님 조금 나눠드리고 혼자 두어번 마쉿게 먹었어요

네스프레소 여름 캡슐
진한 색은 그나마 먹을 만 한데
연한 색은 무슨... 프루티함을 넘어선 신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입니다

리미티드로 나온 코코넛 캡슐이 진짜 킹입니다 아주 맛있어요
3박스 쟁였습니다 -ㅠ-

깻잎을 먹기 위해서(?
대패삼겹 굽고, 비빔 둥지냉면 하나 뜯었어요... 아껴먹는 중

맥북으로는 심즈3 처음 해보는데요
삼즈는 워낙 혼자 지멋대로 팅기는 게임이라서...
그것만 감안하면 역시 맥에서 더 잘돌아가네요
ㅋㅋㅋ그램에서 하던 거랑은 속도가 달라요

오랜만에 재밌게 했답니다..
며칠 중독되어서 밤낮으로ㅎㅎ 뜨끔ㅎㅎ

닭날개조림하고 대패삼겹 두루치기...

어느 날의 저녁이에요...
뭘 차리기가 너무 싫어서
냉동실에 있던 식빵하고 소시지 구웠는데
영락없는 브런치...

또고스틴

베이컨에 짜짜로니인가 짜파게티인가

스테끼

진짜쫄면에 계란엄청많이

앗 사랑하는 우리 아가
눈꼽 지지가 묻었어도 예쁘구나 아가야

살 빼겠다고 줄넘기 샀는데
집에서 몇번하고 지금 그대로 걸어놨네요
아이구.. 언젠간 하겄지요 ㅠ;;; 

용안육?을 사봤는데
제가 잘 모르는 맛이예요... 
식감으로 몇개 먹다가 영 안맞아서 다 버렸습니다ㅠ_ㅠ
달지도 않고? 니글니글한 맛... 

주말이었나봐요
애쉬님한테 얻어왔던 복숭아랑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사놨던 팬케이크랑 닭가슴살

무슨 조합인지 모르겠는데 먹으면서도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나몬 시리얼

왜 우동면만 먹냐고요?
밑에 카레 있습니다

애쉬님 댁에서 주전부리와 함께 킹덤 아신전을 봤네요
킹덤 아신전... 하도 혹평을 들어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가
저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어요
프리퀄은 원래 '아~ 그랬구나~' 라는 마음가짐으로 봐야 되는거죠?

오랜만에 먹는 사스타
이때 먹고 질려서 지금까지 한번도 안먹은 것 같아요
질릴만도 했죠 호호

며칠 몸 상태가 진짜 안좋았어요...
그래서 겁이 나서 이제 진짜 건강 챙겨야겠다 싶어서
부스트 가서 건강 쥬스 먹었는데요...
받자마자 한입 먹고 소리내서 우웩 했어요...ㅎㅎ

몸에는 좋지만... 맛은 좋지 않은... 
다음에 가면 샐러리는 꼭 빼달라고 해야지 ㅠ_ㅠ

건강 챙기자 싶어서 발포 비타민을 사왔고
피부가 뒤집어져서 세바메드 사왔어요...
세바메드 바르자마자 피부가 바로 가라앉았습니다... 독일의 기술력 감사합니다 당케쉔!!

곳추장 찌개를 한그릇 끓이는 모습이구요

이제서야 조금 보여드리는 우동면 밑 카레

시리얼... 코코룹스가 말레샤 시리얼 중 최고입니다

애쉬님 댁에서 며칠전 먹었던 소시지가 넘 마쉿어서
같이 먹었던 마요네즈까지 사와서 집에서 먹었어요
존맛탱구리~~

비타민을 쇼피에서 사니까 더 싸더라고요
그래서 왕창 샀는데... 패션후르츠 맛 진짜 개대박 존맛입니다
비타민을 맛으로 먹어요 지금... 하루에 두번 먹고 싶어 죽겠습니다

또고스틴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던 마르코폴로 보드 게임
또 하고 싶은데 요즘은 너무 바쁘네요... 

크리스피에서 초코도넛좀 사다달라고 했더니
거짓말인지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초코도넛 품절이라 그냥 설탕 도넛을 사왔대요
크리스피 오리지널이라도 사오지... ㅎㅎ아무..튼 고맙다 야!!...

ㄱㅈㄷㄴㄱㅈㄹ
아 이건 날개말고 봉으로 한 것 같네요 

라면... 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중국당면 사리 추가;; ㅎㅎ

거사를 앞두고 빵으로 끼니를 때우기
오랜만에 맛잇는 빵 먹어서 좋았습니다

김치가 똑 떨어져서 애쉬님이랑 또 담궈요

빵먹고 쉬다가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런 느낌으로다가 후다닥 김치를 만들었는데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저번보다 훨씬 맛좋고 양도 많았어요(?

비주얼이 오지고 지리는 마늘보쌈

목살도 같이 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보쌈때문에 김치 또 하고 싶읍니다... 

보쌈고기가 다 익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뿔싸 쌈야채를 안사온걸 그제서야 안거예요
그래서 푸드판다로 급하게 야채를 샀는데
평소에 그로서리에서 사는 것보다 싱싱한게 와서 깜놀했어요;
앞으로도 종종 애용하려고요... 

그리고 그 쌈야채는 애쉬님은 거의 안드시고 제가 와구와구 다 먹었다는ㅎㅎ;;

거대한 브리야니
광화문에서 행사할때 만드는 거대한 비빔밥마냥
진짜 거대-한 컨테이너에 담겨져 왔어요

장보러 갔다가 싸우고 나서
포장해온 사연 많은 럭키마라입니다... 맛은 당연히 맛있었고요.

아무튼 기억도 잘 안나서 더듬더듬 써내려본 7월 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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