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97

[여행] 6박 7일 🇻🇳 베트남 여행(Feat. Karenssi) - 3편. 붕따우 베스트 드라이버 카렌시 안녕하세요 카렌시랑 베트남 국내 여행 떠납니다. 목적지는 붕따우. 붕따우랑 무이네랑 고민하다가 한국 사람 없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버스 예약까지 척척 해주신 카렌시.... 당신... 최고의 친구이자 여행 가이드이자 그저 은인입니다. 예상보다 일찍, 30분정도 먼저 여행사에 도착했는데 지금 바로 출발할 수 있는 버스가 있대요. 그래서 타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앞자리를 주셨습니다. 앞에 보고 가서 너무 좋았어요 개이덕. 그리고 잠들었네요. 눈떠보니 휴게소. 카렌시가 이것 저것 또 먹을 걸 주문해줬어요... 쌀로만든 요거트? 랑 저 뒤에 봉다리가 저희의 간식입니다. 바로 버스가 출발해야해서 도착해서 먹을거에혀. 붕따우 도착. 안녕하세요 풍산.. 방산업체에서 이제 안마기도 만드나요? 하하하 호텔 도착스. 콕기리.. 2023. 3. 7.
[여행] 6박 7일 🇻🇳 베트남 여행(Feat. Karenssi) - 2편. 호치민 사랑하게 됐습니다 베트남 물가 싸다 싸다 들었지만 제일 싸게 느껴졌던 건 네일샵이었읍니다. 어딜 가야할지 몰라서 네이버랑 인스타그램에서 후기 찾다가 숙소 근처에 있어서 왔어요 한국인 사장님이 계셨읍니다 젤 네일, 젤 페디 받았는데 제 한 몸뚱이를 위하여 세 분이나 와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넘 빨리 끝나서 좋았습니다 대충 인스타에 본 샵 기존 디자인에 색만 원하는 걸로 바꾼건데 공교롭게도 가방 색과 비슷 네일 하고 밥 먹으러 갔어효 층고가 낮고 좁은 카페였다는 기억이 있네요. 맛은 있었쥐만 너무 비쌌다. 손님 중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는 기억도 있습니다. 근처 박물관 걸어가는 길 안녕 강얼쥐야 여기 가려고 길건너려고 하는데 갑자기 차가 쌩쌩 와서 못건너겠더라고요? 로컬 상인 분께서 수신호를 하며 같이 건너주.. 2023. 3. 7.
[여행] 6박 7일 🇻🇳 베트남 여행(Feat. Karenssi) - 1편. 가보자고 호치민시티 HCMC 별안간 긴 휴가가 생겼던 때였어요. 남은 휴가는 철철 넘치고, 팀 리드가 1주일을 쉬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Karenssi를 만나러 호치민으로 훌쩍 날아갔답니다. 여행 직전에 갑자기 카렌씨가 코비드에 걸리고...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일단 갔습니다! 진짜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네요. 2020년 발리 이후로 처음.. 인 것 같습니다만... 여행 시작에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어요. 앞에 보이는 네 분은 한 일행이었는데. 여성분께서 캐리어에 짐가방에 백팩에 3~4살쯤 되어보이는 아기까지 케어하시는 동안 앞에 남자분은 백팩에 손가방만 들고 계시는거 보이시나요; 아니나 다를까 애기가 자꾸 인형을 떨어트리고, 여성분의 짐가방이 떨어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023. 3. 7.
[말레이시아 일상] GVF2022 외 9월로 추정되는 살아온 흔적 다수 오 간만에 완피스들을 꺼내보았네요... 어디 가시나요? Good Vibes Festival...에 다녀왔었군요^^ 겐팅에서 열렸던 2019 굿바이브를 놓쳤기 땜시롱 이번 굿바이브 참 기대했었는데요.... (쩝 선웨이에 숙소도 잡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며 참 설렜었슴니다 줄을 오지게 섰던 기억... 앗 아쉬님이 찍어준 사진... 맘에 들어서 지금도 와츠앱 프사입니다. 굿바이브 기간 동안 최고의 식사; 아얌메라 미첫습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선웨이에 숙소를 잡은 덕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선웨이 몰에 있는 샤부요에서 샤부샤부도 먹고... 치즈과자 짱 그리고 놀았고...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저 멀리서 잭슨이 노래하고 있군요 이놈아 멀리서봐도 잘생겼더라~ 굿바이브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는 이유는? 페.. 2023. 3. 6.
[말레이시아 일상] 뭐 먹고 살았나 되새김질 하는 수준 안녕하세요?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저입니다... 쌓이고 쌓인 일상들 건너뛸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꾸역 꾸역 정리해보는 저입니다... 오... (진짜 옛날이다)... 뜨개질로 스크런치를 만들었었네요. 안에는 그랩 푸드 시켜먹고 딸려 온 빨간색 주황색 고무줄이 3개정도 들어있습니다. 언제 끊어질 지 모른다는 소리입니다... 오... 진짜 옛날이네요. 회사에 다같이 도시락 싸가던 시절. 와.. 일 끝나고 다같이 마루히 사카바. 그립다 이 일상들. 곱챵... 저는 아직 하수인가 봅니다. 요런 곱창은 잘 못먹갰어요 -ㅠ- 오... 진짜 옛날이다. 화석같은 사진들이 나오네요. 라니님 아민님과 불도장에 갔던 날인 것 같아요. 양장피를 먹으러 갔는데... 비벼주시는 양장피에서 뜨거운 김이 솟아나더라고요. 뜨거운 양장.. 2023. 3. 6.
[말레이시아 일상] 언제인지도 모를 날들 회사 점심. 저는 비밥이 이렇게 음식을 잘하는 곳인 줄 몰랐어요 비밥 순두부찌개는 진짜... 진국입니다. 마트에서 발견한 콩나물 가격을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엄마한테 화내면서 카톡했던 기억이 있네요 콩나물 200그람에 가격 상태가?ㅠㅠㅠ.... 너무해 럭키마라 사랑은 꾸준합니다 회사에 카레를 싸갔군요 집에서 김볶밥을 해먹었네요 그리고 회사에도 싸갔군요 음 귀엽당 노을 찢었다 회사에서 다같이 도시락 타임 오랜만에 카트끌고 장보러 갔던 기억 오징어 보끔 도시락 반찬행 떼아이스 붕쿠스 일 끝나고 한잔 언제 와도 좋은 퍼블리카 맛있엇어요 우왕 미텨따 그리고 숙취... 진짜 죽을 뻔 하였습니다. 다음날 이전 팀 친구가 제가 팀을 옮겨서 이별(ㅠ)선물을 준다고 해서 만났어요 인도네시아 친구에요 발리에서 사온 과.. 2023. 1. 15.
[여행] 1박 2일 이포 (예전에 다녀 옴) 앗 말레와서 처음 타보는 기차! 기차 타고 이포에 갑니다 정말 오랜만의 기차 한국에선 정말 밥먹듯 케텍스를 탔는데요,,, 추억입니다 귀여운 역 나무에 가려진 JAWI 기차 셀카 한방 박아주고요 와 풀이 한가득이다 정말 일행 중 데이빗ㅋㅋㅋㅋ님께서 삶은 겨란에 소금을 챙겨오셨어요... 갑자기 분위기 경부선 근데 저만 먹었던 것 같아요. 왜 나만 먹었죠??????? 이포에~~~~ 도착을~~~ 해~~씸니더 와 이포역 귀엽다 내려서 밥 먹으러 가는 길 이런 아기자기한 딤섬집에 왔어요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요 도착하고나서야... 줄서있는 무슬림분들을 보고 알았습니다 아 여기 할랄식당이구나,,, 그래도 야무지게 먹었어요 몇차례 라운드를 거치며(직원들이 놀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숙소에 왔어요. 차로.. 2023. 1. 15.
[말레이시아 일상] 뜨거웠던 8월,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작성 시기 11월~1월) 민트 이파리가 아직 애기같군요?... 지금은 이거의 3배는 자라 있습니다... 과거의 일을 현재의 시점에서 쓰려니 조금 힘드네요. 일단 써볼게요. 뭐지? 여기 어디지... 아 맞다 아무래도 하영님이랑 미드밸리에 있는 샤부샤부집에 갔던 것 같아요. 맛은 보통이었지만 비싸서 다신 안갑니다! 스코비네요?... 지금은요? 다 버렸어요. 콤부차 포기했습니다. 국기가 예뻐서 찍었던 것 같네요. 어디 가는 길이었지? 아 맞다. 센트럴 마켓에서 열린 빈티지 마켓에 갔던 날이군요... 이날은 회사 팀원분들하고 함께 다녀왔어요. 넘나 예쀼리...한 비즈로 만든 텀블러 가방?... 띠? 아무튼 그런 것도 샀습니다. 90링깃인가 그랬는데 이 때가 월급날 이후였기 때문에 큰맘먹고 샀어요. 꽃무늬 코스터... 데이빗 님이 사주셨.. 2022. 8. 21.
[말레이시아 일상] 7월 - 위기편 왜 위기 편이냐구요?... ㅎㅎ (눈물을 훔치며) 뜨개질을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뜨개질을 해야지만 마음이 안정이 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바늘을 들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귀여운 미니백이 하나 뚝딱. 너무 맛있겠다. 근데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청천벽력의 소식을 듣고 시간이 되시는 팀원분들 끼리 모였어요... 다슐님 집 초대 감사... 다슐님... 치킨 시키고,,, 떡볶이를 만들어 주면서 또 닭가슴살을 넣어주시는... 이집 KL 대표 혜자다... 아무튼 불과 지난주에 팀원분들과 너무너무 행복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회사에서 별안간 넘 슬픈 소식을 들었고... 다들 위기를 기회로~~~~ 하면서 서로를 (조금이나마) 다독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팀에서 정말 ..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