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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뭐 먹고 살았나 되새김질 하는 수준

by ☁Silverain☁ 2023. 3. 6.

안녕하세요?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저입니다... 
쌓이고 쌓인 일상들 건너뛸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꾸역 꾸역 정리해보는 저입니다... 

오... (진짜 옛날이다)...
뜨개질로 스크런치를 만들었었네요.

안에는 그랩 푸드 시켜먹고 딸려 온 빨간색 주황색 고무줄이 3개정도 들어있습니다. 언제 끊어질 지 모른다는 소리입니다...

오... 진짜 옛날이네요. 회사에 다같이 도시락 싸가던 시절.

와.. 일 끝나고 다같이 마루히 사카바.

그립다 이 일상들.

곱챵... 저는 아직 하수인가 봅니다. 요런 곱창은 잘 못먹갰어요 -ㅠ-

오... 진짜 옛날이다. 화석같은 사진들이 나오네요.
라니님 아민님과 불도장에 갔던 날인 것 같아요.

양장피를 먹으러 갔는데... 비벼주시는 양장피에서 뜨거운 김이 솟아나더라고요.

뜨거운 양장피? 음 맛은 물론 있었습니다;

바보처럼 잘못 산 히잡 마스크...

이렇게 끈을 다 가위로 잘라서 가내수공업으로 묶었습니다.
(심지어 지금 다 쓰고 없네요... 도대체 얼마나 옛날인 건지)

와 다슈리님이 꾸워준 빵... 체리... ㄴ츄베룹

다슈리님 집에 놀러갔던 날이군요
(와 현 시점... 심지어 다슈리님 이사했음)

와 드디어 나도 가본 하남 돼지집!

한국에서도... 한 번 밖에 안가봤는데. 그냥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여기선 너무 미슐랭이고 맛집이고 그렇네요.

다들 식사하는 분위기였는데 다슈리님이랑 나만 술을 진창 마셨네요...

막창 미첫습니까 ㅠ 

명이나물, 소스, 냉면... 진로... 모든게 최고였습니다.

다슈리님네 집에서 잤나?...;;;ㅎㅎ;;; 모르겠다
그리고 나서 다슈리님 친구분이 말레 오셨는데 눈치없이 식사자리에 낀...
핫팟 넘맛~

와 Karen이랑 Linh이랑 바에 갔던 날이군요.
베트남으로 돌아갔던 카렌씨가 급 놀러왔어요. 방가방가루.

여긴 되게 예쁜 히든 바였는데...
어떤 레스토랑을 통과해서 회전계단을 올라가야지 들어갈 수 있는 바였어요.
근데 그 회전 계단 바로 앞 테이블에 진짜 헐리웃 배우 같은 남성분이 있었는데
Linh이랑 제가 깜짝 놀라서 와 무슨 엔젤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 이러면서 주접을 떤 기억이 있네요.

맛있고 요상했던 칵테일들

앗 진수성찬이다

나와 이런 먹부림 페이스를 맞춰줄 수 있는 몇 안되는 귀인... 다슈리님 고마워요.

??? 이게 이제야 나온다고요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일상입니까

뜨개질... 요즘? 잘 안합니다. 다시 시작해볼까봐요.

앗 또 다슈리님과의 하루

이때 다슈리님이 저와 많이 놀아주셨네요
왜냐면 제가 월요일 휴무였는데 시간 맞춰 놀아주실 분이 다슈리님밖에 없었음다... 고마워요 또 한번

샤싱도 찍어주시고... 캄사

앗.... ㅠㅠ

카렌시가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이네요.
같이 바쿠테를 먹으러 왔음다.

카렌이 바쿠테 먹고 싶다 했는데, 마침 가고싶었던 곳이 저도 저장해놨던 곳이라서...

이정도 시켰고요 사실 하나 더 시키려고 했는데 가게 쥔장님이 말리셨습니다
처음엔 우리를 뭘로보고 말리지? 하면서 기분이 나빴는데
먹다보니 배불러서 역시 어른 말을 들어야 소화시킬 구멍은 있구나 싶었습니다.

오 저희집에 손님들이 오셨던 날이네요

코코넛럼 코코카누 마시떠용

새로 뜬 모자

퇴근 길 도아님과 그레이스 언니에게 픽 당해서 급 놀러갔던 곳

야경이 반찬이다

오 불도장

사친 동료이자 룸메였던 Deep이 인도로 돌아갔었고,
별안간 결혼을 해서 신부를 데리고 말레이시아 놀러왔어요...

정말 어리숙한 청년으로만 보였던 딥씨...(Deep sea 아닙니다;)
아내분과 함께 뵈니 어른이 따로 없더군요.

인도 라이프, 중매결혼 얘기 등등... 사친이 얼마나 규칙적인 사람인지 등등...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부 아가씨가 한국 음식을 먹고싶어해서 불도장에 데려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데 데려갈 걸 그래썽요. 미안해 담에 또와~

꺄... 도아님이 데려가줬던 겐팅. 파이브가이즈. 

별천지

우리 숙소 아침 뷰

그리워요 이 시간덜

내가 넘 조아하는 사원ㅠ

뭐가 됐든 잘 되게 해달라고
남의 돈(도아님인가오 경님인가요 꿔주셔서 감사합니다)으로 소원도 빌고
조흔 분들 덕분에 겐팅 찬바람 코에 넣고 왔었네요....

와 다슈리님 혜인님과 함께 갔던 태국 음식점
우리는 먹고싶은거 이것저것 그냥 시켰는데 점원분께서 왜 밥을 안시키냐고 했던...
우리가 볶음밥 시켰다고 했지만 그래도 물음표 가득한 표정으로 떠나신...

나중에 알고보니 저히가 시킨게 다 반찬이었습니다.

맹고 스티키 라이스

 

와 언제 인지도 모를 일상들이었네요
무서운 사실은? 묵혀놓은 사진들이 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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