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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7월 - 즐거운 일상편

by ☁Silverain☁ 2022. 7. 26.

 

 

이번 글에는 뜨개질이 좀 많이 나올 예정이에요... 뜨개질 밖에 안했던 시기거든요... 

다음날 만나는 분들에게 선물 드릴 텀블러백!

사친 밥 뺏어먹기
무슨 밀키트? 같은 것을 왕창 시켜다가 한달동안 먹는 사친... 
그러다가 제가 먹을 것 없으면 한두개씩 뺏어 먹습니다.. 다이어트 식이지만 맛있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
족발을 삶아서 초대해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

족발에 막국수에 파김치에,,,, 노각오이무침,,, 진짜 엄청난 한상이죠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지금봐도 침 나온댜...

그리고 이 곳은 저번에 블로그에 썼던... 음식이 끊임없이 나오는 그런 곳이에요.
빈그릇이 치워지면 갑자기 이렇게 오이가 나오고 햄이 나오고,,, 

갑자기 초콜렛도 나오고... 

귀여운 보리도 나오고...
보리 목사이즈를 기억을 더듬어가며 만들어본 넥케이프인데
사이쥬가 딱 맞아서 넘넘 귀여웠습니다 -ㅠ- 보리 아가씨 최고기여워~~~

이것 저것 다 먹었다...싶을 쯤 갑자기 뻥이요도 나왔어요... 이집 정말 마르지 않는 술상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보리가 제 무릎에도 한번 앉아줬어요 고마워요 보리언니,,, 

놀랍게도 아직 끝나지 않은 술상,,,???? 얼큰한 국물의 오뎅탕까지 나왔어요...
지금 블로그를 올리면서도 이게 하루가 맞나??? 싶네요...
포차에서 파는 것마냥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오뎅탕이었습니다... 내가 왜 집에서 하면 이 맛이 안날까! 

배를 꺼트리기 위해 조금이라도 걸어야했어요

너무너무 좋은 동네...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고,,,
한적하고 예쁘고,,, 나도 여기서 살고싶다 -ㅠ- 

앗 티셔츠얀으로 처음 했던 뜨개질이네요!
실이 두꺼워서 몇시간만에 다 떴어요! 결과물도 맘에 들어서 지금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미드밸리에서 장보고 럭키마라 들렸다가 포장해오는 길... 귀여운 러버덕이 있네용

럭마 전용 그릇에 야무지게 담아서 먹깅

앗 이건... 저녁먹고 또 다른 두꺼운 실로 네트백을 만들어봤어요. 이것도 금방 떠버렸음. 
근데 은근히 손이 안가네요... 오피스 출근하게 되면 자주 들려나 싶어요. 

목살 꾸워서 오이 송송 썰어서,,, 비빔면... 최고의 조합

앗 태풍 오는거 아니구요... 저희집 화장실은 투명창인데, 어느날 갑자기 빌딩 창문 청소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드러내놓고 볼일 볼 수는 없으니 급하게 신문지로 가려봅니다. 

이건 쇼피에서 샀던 무슨 베트남식 양념 고기? 였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돼지갈비랑 비슷하게 은은하게 레몬그라스 향이 나더군요... 레몬그라스 싫어해서 재주문은 안할 것 같아요. 

밖에 보이는 창문 청소 아져씨... 눈 마주칠까봐 커텐 치고 일했습니다. 

음.. 짜바게티군요.

어느날... 반쎄오가 먹고 싶었는데 만들기가 너무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만들어 먹었어요. 만드는게 너무 귀찮지만 민트랑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서... 끊을 수가 없네요 -ㅠ-

앗 무생채군요. 팀 이벤트로 비빔밥데이가 있었는데,,, 무슨 나물을 싸갈까 하다가 무생채랑, 버섯 볶음이랑, 당근 볶음을 가져갔어요. 무생채는 갑자기 결정된거라 아침에 주문해서 호다닥 만들어서 점심에 가져갔네요... 

그랩 타구 회사 가는 길,,, 무생채 들고 LRT 탈 수는 없었웁니다... 

와,,, 미쵸따,,,, 너무 맛있었어요. 시금치 고사리 소고기 겨란후라이 밥...(밥통째로 들고오신 동료분... 대단해요...) 너무 맛있어서 4-5그릇 먹은 것 같습니다.. 최고...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는 것보다 이렇게 다같이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더군여!!! 

앗.., 그리고 갑자기 벙개의 날. 라니님 다슈리님 저 이렇게 셋이 모였어요 ^_^ (많이 마시겠다는 소리)

한국에서도 안먹어본 간을.. 여기서 먹어봅니다. 구충제는 매번 잘 챙겨먹고 있어요....
뭐랄까... 식감은 괜찮은데 끝맛이... 꼬리꼬리해서 저는 한입으로 땡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하수인가봅니다,,, 

이날은 시샤모가 너무... 맛있었어요. 나 생선 좋아하네?ㅠㅠ... 

마시고. 마시고. 맥주랑 사케를 계속 계속 마시고... 

이대로 가기엔 뭔가 아쉽다는 말에 별안간 방사행 그랩을 타버린 우리,,,
가는 길 내내 그랩 기사님과 만담을 펼쳐주신 다슈리님... 혹시 이것도 ENFP 특징인가요? 이 장면 어디선가 봤는데,,,, 

만트라에 갔네요. 사진이 왜 이런 것 밖에 없지? 하하하

이 날의 교훈: 만트라 시샤는 생각보다 싸다! (다른게 비쌌다)

잘가요 기사님... 우리 오죠사마를 집까지 잘 부탁합니다... 

해장은 무생채와 진라면으로,,, 맛있었습니다. 

사친이 사다 준 포피아... 거마워,,,, 

계속 먹고 싶었던 바쿠테... 특히 드라이 바쿠테가 너무 먹고싶었는데요. 나가고 싶지 않아서 그랩으로 시켰습니다. 근데 여기는 드라이보단 soup이 더 맛있더군요... 드라이 바쿠테는 뭐랄까... 향신료 냄새가 너무 심했습니다. 

아쉬님꺼 텀블러백 만드는 즁!

완성! 다이아몬드 패턴이 참 예쁘더군요. 내것도 하나 떠야지 -3-

앗 또 시켜먹었네? 나 이래서 살쪗군아....
사친에게 허락받고 먹은 도미노 피자.... 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몇개월에 한번씩은 허락해줘서 고마워,,,,,,,,,... 

은혜 모자 떠주려고 맞춰본 조합. 지금은 다 떴는데 결과물 최고 귀여움! 넘 사랑스런 조합이에요! 솜사탕같이 너무너무 귀여움... 

앗 또파게티... 

어느날? 갑자기... 뭔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예요. 그래서 나 감자칩 산다!하고 통보하며 같이 빌라빌라에 가서 과자를 왕창 골랏는데 60링깃? 나오더군요 미친거아닐까... 

요즘 선우랑 스타듀밸리를 하고있어요... 지금은 제가 바빠서 잘 못하는데. 얼릉 하고싶어서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_ㅠ 지금 벌써 1년 겨울 보내고 있어요. 

앗 이건 위에서 말했던 귀여운 조합의 모자... 으네한테 얼른 주고싶은데... 으네야.. 언제 또 올래? 내가.. 언제 갈 수 있을까? 

기가맹키는 노을

다슈리님과 미드밸리에서 봤던 날이다!
비싼 재료도 아낌없이 담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다슈리님이 시키지도 않은 누들 킹을 서비스로 주셨더라구요.... 나도 많이 시키는 편인데 다슈리님은 진짜 한바가지 나왔음. 

야오야오는 못참는 다슐님

믹스도 구경갔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식냄새는 뭔가요?ㅠㅠ

이날 저는 장을 봐야한다고 해놓고 장바구니에 과자만 잔뜩 사서 돌아왔습니다... 초코과자,,, 새우과자..는 살 수 밖에 없죠ㅠ_ㅠ

앗 솔라리스 가는 길! 팀 회식이 있었던 날이거든요

진심 내가 3분의 2는 다 먹은 것 같은 고흥식당 닭발. 너무 맛있다; 

어... 근데 이날 사진이 이거 뿐이네요. 저희는 닭발, 감자탕 등등 맛있게 먹고 낭만포차로 2차를 가서 노래방까지 조지고 돌아왔습니다. 하하하하하!!! 기억이 중간중간 없어요. 저는 제가 안취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듣고 보니 제가 모르는 일이 많았더라구요... 이렇게 취했었다는 건 너무너무 즐거운 자리였다는 뜻이겠죠... 나 우리팀 사랑하능고같ㅇ... 

다음날. 숙취가 있었지만 진짜 우정으로 눈을 떴어요. 왜냐면 아쉬님과 김장을 담기로 했던 날이거든요?

호기롭게 "어 숙취가 없어요!"하면서 아쉬님을 만났는데.. 바깥 공기를 쐬자마자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면서 골골거리며 장을 봤습니다... 장보다가 100플 페트병으로 사서 들고다니면서 마셨어요..,,, 배려해주신 아쉬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원래는 김장하는 날, 배추 절여놓고 티타임도 갖고 빵타임도 갖는데 이번에는 제가 도저히 뭘 먹을 상태가 아니어서 낮잠타임을 가져씁니다... 잠을 자다가 아쉬님이 깨워주셔서 일어났어요. 

다른 분들도 와주셔서 꼬기도 더 많이 삶고~~~ 오이 김치도 뚝딱 맹그러주시고~~~ 이렇게 또 한바탕 식사를 했네요. 

그러다가 라니님도 파인애플을 사서 와주셨어요. 집에서 과자도 더 갖고오고... 냉동실에 있던 팀탐도 챙겨오고... 있는거 없는거 다 내왔습니다. 김치도 하고 보쌈도 먹고 완전 갓생 하루였어요 -ㅠ-...

김치엔 짜파게티죠..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다!!!! 

앗 뜨개질로 시작해서 뜨개질로 마무리 하네요... 이건 저의 첫 고객이신 깨진님의 가방이에요. 인스타그램을 보시고 바루 주문을 넣어주셨네요... 감사한 마음에 제꺼 만들 때보다 더 정성껏 이쁘게 만들려고 엄청 노력하면서 했답니다.... 

저의 뜨개질 인스타는 https://www.instagram.com/crochet.by.bi/ 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 한국분들은 주문 못해요,,,🙏 택배비가 더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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