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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묵은 사진들

by ☁Silverain☁ 2022. 5. 3.

카즈하 사랑해

음.. 이런 사진을 찍어놨었군요.
언제였지? 기억을 더듬어 가며 써보겠습니다...

앗 김치찌개다. 정말 오래된 일상이군요. 기억이 안나요... 맛있었던 건 기억나요. 
한 4...5일은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1인 가구의 비애. 

뜨끈한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미드밸리에서 포장... 고냥 저냥 맛있었구

같은 날 아니고 다음날은 스프링롤을 사다 먹었네요.. 

또 그 다음날은 분짜와 스프링롤... 혹시 이때 잠깐 먼~ 베트남 조상신이 몸에 들어왔다 나간건지... 왜이렇게 베트남 음식이 땡겼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코로나로 아프면서 유난히 달고 촉촉한 케이크카 먹고 싶더라구요. 사실 코로나 아니어도 그런게 먹고 싶을 때는 많아요. 그래서 그랩으로 배달 시켜 먹은 케이쿠... 맛있었습니다 -ㅠ-

앗 맛 없어 보이는 색감의 파스타. 하지만 매일 먹어도 매일 맛있습니다... 새우랑 마늘 챱챱

야요이 스키야키 먹으러 갔었네요... 별로 배 안고파하는 사친 앞에두고 맛잇게 냠냠 먹었습니다. 사친은 가라아게랑 무슨 누들을 먹었던 것 같아요. 

집에 오는 길... (세들어 사는) 우리 집 예뿌다...

하늘도 파랗고 모스크도 파랗고 너무너무 이쁘길래 찍어보았어요

앗 기차여행 했던 날
정말 오랜만에 터치앤고 충전하고 엘알티 엠알티 야무지게 탔습니다

아 어떡해 사진 보자마자 뽀뽀할 뻔... 
올리부 뽀뽀쬭

라니님 댁에 일하고 밥 먹으러 왔어요 -ㅠ- 아가들도 보궁

아악 부랜디... 너무너무 귀엽다 뽀뽀쬭
이뽀될? 이모가 뽀뽀해도 될까?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명불허전 수키시.
이 날은 돼지고기가 유난히 맛있었고 폰즈 소스가 참 맛있었고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평소보다 못먹고 온 것 같아서 지금까지도 아쉽고 자꾸 생각나네요

물론 배는 엄청 불렀는데 뭐랄까 기분이 그래요...
아무래도 조만간 함 더 가야됩니다...

햐.. 너무 아름다운 노을

알록 달록 예쁜 트로피카나 몰

돈키에 다녀왔어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아이봉이 있으면 사고싶었는데 없어서 너무 아쉬웠구...
그래도 식료품이랑 간식 이것저것 샀어요! 화장품도 사고싶었는데 겨우 참았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거 본체에 네즈코 그려져있었으면 바로 샀을듯; 

일본여행 온 느낌ㅎㅎㅎ 카트 끌고 와장창 담고싶다

원래 예상대로라면 돈키 갔다가 서울치킨 가서 치킨 살짝 맛보고 집에 가는 코스였는데
하리라야 기간이어서 그랬는지 매장 식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포장해서 다시 라니님댁으로 왔어요ㅋㅋㅋ
뿌링클 반, 새우없는 대세치킨 반! 로제떡볶이도 하나 했습니다

돈키 쇼핑도 다녀오고 기자몰까지 걸어 다녀와서 그런가
수키시가 소화가 잘 된 기분이었어요 ^___^

아 올리부 ㅠㅠ 미치게따 너무 귀여워 ㅠㅠㅠ 눈꼽쥉

다른 각도로 봐도 귀여워ㅠㅠㅠㅠㅠ
올리부 엄마랑 콤부누나 말 잘 듣고 잘 지내고 있어!!!

집에 가는 길 또 다시 이어지는 기차여행
MRT 조용하고 시원하고 쾌적하고 넘모 좋았슴다 ^___^*

파사르 세니 역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의식과도 같은 행위

로비가 넘 기엽길래 한컷

이날의 모임에서 가장 큰 수확은 fixed deposit....
저축을 그냥 통장에만 쌓아두었는데
예금으로 묶으면 6개월에 한번씩 술 한번 사먹을 돈은 나오더라구요... 이자로 사먹는 술 얼마나 맛있을까?

은행 가야되는 건 줄 알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앱으로도 그냥 쉽게 신청이 되었어요.
라니님 덕분에 좋은 것 하나 알아갑니다

동키에서 사왔던 골든커리 매운맛 도저언

카레만 먹었을 때에는 조금 얼얼 했는데 밥이랑 먹으니 그냥 꿀맛이었습니다 

음 만들어먹었군요

앗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에 이물감이 들고 불편하더라구요.
30년 인생 짬바,, 이건 다래끼다 그냥 두면 큰일난다,,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스페셜리스트 방문하긴 싫고 (그냥 집 밖에 나가기가 싫기도 하고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 안약 찾은 다음에 사친에게 사오라고 했습니다... 
안약 넣으니 놀랍게도 이틀만에 가라앉았습니다 개이득

라니님네 집 근처 빵집에서 사왔던 휘낭시에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500링깃어치 사다가 냉동실에 쌓아두고 먹고싶어요

진수성찬을 먹었었네 나?

스콘도 먹고

사친이 운동 다녀오는 길에 사다준 공차
오는 길에 풍차돌리기라도 한건지,,, 밀크폼이 90%를 이루고있네요
다시는 부탁하지 않을게... 

어느날 오랜만에 스팀 계정에 들어가봤는데
배틀 그라운드 차단이 되어있더라구요... 보니까 중국에서 내 계정 오지게 잘 쓰셨네요...^_^

지금은 차단 풀어놓긴 했는데... 뭐 또 털릴수도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추장 찌개를 만들었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행 취소된건 언니한테만 말했었는데
아빠가 어느날 가족 식사 자리에서 말씀을 하셔서 언니가 깜짝 놀라서 연락이 왔습니다
코로나 걸려서 못간거 아빠때문에 다들켰네,,,

아빠 이번엔 그냥 보고가지 말고 댓글 ㄹ달아주라

 

 

아무튼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는 일상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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