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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이라기 보단 식(食)상 아닐까?

by ☁Silverain☁ 2021. 6. 23.

 

 

또 먹는 얘기 밖에 없지만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소화제 지참하시고 읽어보셔요들~

치킨 커리네요

이번엔 한국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가 추추시킨을 시켜줬어요

sweet & spicy를 요청했지만 sweet 따로 spicy 따로 왔어요.
아무튼 sweet은 너무 달고 spicy는 너무 맵고
딱 그 중간의 맛을 예전처럼 다시 팔아주셨으면 좋갰네요...

알리오 올리오 파슽하

앗... 쉬는 날이었나? 
만들자 만들자 해놓고 맨날 미루던 고추장 찌개를 드디어 만들었어요
역시나 한바가지를 만들어 버렸고...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서 애쉬님 좀 나눠드렸습니다
그래도 많아서 한참을 먹었어요 -ㅠ-

다 만들고나서 보니까 두부를 안넣은거있죠?...
두부 만들었으면 양이 더 많았을텐데 다행이었나 싶어요

마트에서 사왔던 마라 컵라면
그냥 그랬어용

nsk에서 샀던 메론우유를
사놓고 까먹고 있었지 뭐에요ㅎㅎㅎ
다행히 방부제가 가득했는지 유통기한이 빠방하길래 맘놓고 마셨는데... 
이건 우유도 아니고 물도 아니고 영 밍밍했어요

저는 학교다닐때 (어언 10년 전...)
CU에서 파는 스누피 메론 우유를 항상 공강시간마다 먹었는데,,, 
그 찐한 맛을 다시 느끼고싶내요

고추장찌개랑 양념목살이랑 해서

삶은계란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끓인 비빔면

또 새우마늘파스타

앗... 이날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간 저녁에 시간 맞는 몇분이 모이셔서
저와 같이 보드게임을 즐겨주셨는데요

매번 하던 게임에 다들 흥미를 잃으셨는지
"언니 좀 어려운 거 해요"라고 요청하셔서
제가 진짜로 어려운걸 갖고 왔더니 다들 쉽게 적응을 못하셨어요,,,
제가 처음 하시는 분들께 닦달하고 윽박질러서 미안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마지막에는 반디도라는 쉬운 게임으로 마무리 했어요

제가 실패담을 공유했더니
보드게임 마스터께서 저를 혼내시는 모습...
반성하였답니다 친구들아 다시한번 미안하다~~~!!ㅠㅠ

집에 물건이 너무 어질러져있어서
정리할 겸 트롤리를 샀어요

중고거래 짱짱맨~~!

보다파오랑(그만사와 제발) 비빔면

김치비빔국수를 만들 일이 있어서
미리 한번 만들어서 먹어봤어요

직접 만든 김치로 했더니 맛이 넘 찐했는데
암튼 어머니 성미씨 레시피대로 했더니 엄마가 보고싶고 그랬습니다

팀원 분 댁에 모여서 고기파티 했던 날
호스트께서 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깻잎을 사갔어요
깻잎에 삼겹살 존맛이었습니다

감사히 차를 얻어타고 nsk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
하늘이 미쳐버린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보정 쪼금 맥였는데
아무튼 진짜 너무 너무 이뻤어요! 

 nsk에서 사온 rock melon...

근데... 음... 후숙을 시켰어야 했나봐요. 덜 익었어요.
싼데... 맛은 없다! 하면서 먹었네요... 자야 메론이 맛있긴 허다... 

nsk에 다녀오면 빠질 수 없는 코스... 진슈안 딤섬...
너무 너무 사랑해... 맨날 먹고 싶다!!!!!

쓰기 귀찮으니까 이제부터 사스타 라고 할게요

요 근래 노을이 정말 정말 예뻐요
일 끝나고 씻고 나와서 노을 보면서 디카페인 커피 한잔 하는 것이
요즘의 낙이랍니다... 

앗... 애쉬님에게 쉬인(shein) 같이 사자고 꼬셨는데
미니멀리스트 답게 영 구매 의사가 없으신 듯하여
결국 혼자서 왕창 주문해버렸답니다!? ㅎㅎㅎㅎ
맨날 눈팅하고 장바구니 넣고 빼고 또 넣고 하다가 결국 주문했어요
아이쇼핑만으로도 넘 재밌는 쉬인... ㅎㅎ 

옥수수도 쪄먹고요...
요즘 자야 가면 2~3개씩 5링깃 주고 사와서
한꺼번에 쪄놓고 수시로 먹고 있어요
입이 심심할때 간식으로 딱입니다 띵호와!

온라인으로 주문한 엄청 비싼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어요
뭐가 다를까? 싶었는데 다르더라고요... 
자야에서 파는 소고기랑은 정말... 차원이 달랐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꾸벅 (--)(__)(--)

그리고 놀랍게도 진슈안에서 사온 딤섬이 아직도 남아있었고요?
아낀건 아닌데 남아 있더라고요. ...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정말 사랑해 말레이시아 최고의 식당!

사스타... 방울토마토도 같이 볶아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한입 베어물면 뜨거운 과즙(?)이 쏟아져서 진짜 맛있답니당

앗... 뒤늦은생일 선물
애플워치를 사줬는데, 밴드만 먼저 달랑 와버렸습니다

사진의 밴드는 스포츠루프 씨솔트... 넘 기엽다앙
고마워 잘쓸게... 사실 지금 너무너무 잘 쓰구 있다 으헤헤 -3- 💕

라면 끓이고 맥주 깠습니다
열라면 하난데 왜저렇게 많아 보이죠? 왜냐면 안에 순두부 숨어있어요

추억은 방울방울을 보았어요
워낙 예전 작품이다보니까 좀 짜증나는 포인트 몇가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잔잔하고 재미나게 보았읍니다.

여주 나이가 나보다 어려? 라는 부분에서 조금 충격
일본 여행 가고 싶어지는 애니메이션이었읍니다 -_ㅠ

앗...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김치찜을 해먹었네요

포기김치랑 목살 큰걸로 4덩이 넣고
백종원 선생님 가르침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피쉬소스도 넣어서 감칠맛을 더했읍니다

지우개 같은 밥은 우리집 트레이드 마크...
약불에서 잔잔하게 끓여서 그런지 고기가 푹푹 찢어지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너무 익어서 신맛이 강했는데, 미루지 말고 진작에 만들걸 그랬어요-ㅠ-

아앗,,, 드디어 도착한 와치,,! 시계는 와치 시계는 와치!

프라이드 에디션이라 저렇게 이쁜 브레이드 밴드도 있구요,,,
먼저 도착해있던 씨솔트 스포츠루프를 껴봤어요,,, 아,,,힝,, 너무 이쁘다
진짜 고마워 내가 화 덜낼게! (안낸다고는 안함)

아이스크림 먹고요

같이 메론 짤라 먹었구,,, 슬슬 쓰는게 지친다 왜이렇게 많이 먹었니?...

앗 드디어 먹는 사진이 아니네
하지만 공교롭게도 먹으러 가는 사진입니다

애쉬님 댁에 파바박 계단으로 올라가서
같이 교촌치킨 먹었어요 -ㅠ- 츄베룹,,,
웨지감자도 함께 맛있게 먹었읍니다!!!

애쉬님에게 이쁜 와치페이스 설정 방법도 전수받고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읍니다

예쁜 노을~~ 고맙다 하늘아 

아앗,,,! 어머니께서 보내신 택배가 벌써 왔어요
수요일에 비행기 탄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금요일 낮에 도착했습니다...
무슨 항공 택배가 국내 로컬 택배보다 빠른가요? 엄마 보고시퍼요

렌즈,, 옷,, 모자 등 여러가지 요청한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다려졌던건 엄마의 수세미ㅠ_ㅠ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다 보니까 다 떨어졌는데
엄마가 새로운 컬렉션으로 또 보내주셨어요,.. 그중에서 젤로 귀여운 원피스ㅠ_ㅠ
엄마!! 이건 내가 입어도 되겠어 너무 귀엽당... 

와 드디어 나온다! 여자 셋이 모이면 술 먹는 날!


라니님께서 너무너무 맛있는 로컬 회를 주문 해주셔서...
배달 받아서 송송 썰어주시는 모습이에요

그루퍼랑 씨 배스, 연어를 주문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이렇게 회를 왕창 먹을 수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츄베룹... -ㅠ-

음식도 맛있었고, 오랜만에 만난 라니님과의 이야기 보따리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청하... 진짜 오랜만에 마셨습니다 달달하니 좋더군요
배가 살살 아파서(나중에 알고보니 생리통) 술을 많이 못마셨는데
그 배를 회로 다 채웠던 것 같아요 정말 맛있었다 지금도 침 고여요

흐리지만 예뻤던 하늘

회 한바탕 해치우고 매운탕
ㅋㅋㅋㅋㅋㅋ비주얼이 진짜 미쳤죠...
두부도 넣고 애쉬님이 반죽한 수제비도 넣어주셨어요
진짜 진짜 너무ㅋㅋㅋㅋㅋ 한국 매운탕 맛이 났습니다 고국의 맛

매운탕 먹고 나니까 배가 조금 리셋 되더라구요...?
애쉬님이 초밥 뚝딱 뚝딱 만들어 주시고
남아있던 회도 라니님이 송송 썰어주시고...
진짜 회로 이렇게 배 채운건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아요

라니님이 생일을 늦게나마 챙겨주신다고
이렇게 스벅 컵을 주셨는데ㅠ_ㅠ... 넘 예쁘구... 
요즘 매일 커피를 이 컵에 마시고 있어요
맥주도 마실거에요... 앞으로 양치컵 빼고 다 이 컵만 쓸겁니다

하하하하 저는 잠은 집에가서 잤고요
아침에 다들 일어나신 것 같아서
순두부 지참하고 다시 모였습니다 해장 해야죠!~~

집에 있던 만두도 넣었ㅋㅋㅋㅋ더니 
해장 라면 수준이 아니라 또 한냄비 가득이 되어버렸지만...
같이 그알보고 이런 저런 사건사고 영상 보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나집씨가 사기당한 내용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도 봤는데
별안간 나집씨 고양이에게 빠져버려서 인스타 들어가서 하트도 눌러드렸습니다...
나집은 싫지만 고양이는 귀엽더군요,,, 

 

앧쉬님이 기록하신 이날의 기록도 함 보세요
https://sonash.tistory.com/42
 

[말레이시아 일상] 여자 셋이 모여 회 떠먹고 술 마신 이야기 (Oktopurs)

여자 셋 = 라니 은비 나 라니님은 저기 pj에 사셔서 이렇게 셋이 모여서 술 마신건 4월 이후로 처음이었네요.. MCO 멈춰! 🤚🏼 ㅠ MCO 때문에 라니님은 먼 길을 돌아오셨고 은비님이랑 제가 사는 콘

sonash.tistory.com

 

 

얼마전에 유튜브 보다가 정말 뜬금없이 칸쵸가 먹고 싶었는데
엄마가 택배에 칸쵸 몇봉지를 넣어주셨더라고요
진짜 엄마는 뭔가 감이 있나봐요...? 어떻게 아시고 딱 칸쵸를 넣으셨을까

택배 보내기 전에 엄마가 "넌 거기에 몇년을 있을거야?"라고 하셨는데
무덤덤한 엄마 성격 상 보고싶다는 말을 돌려 하시는 것 같아서(추측임)
조금 찡~했어요... 엄마 여기와서 한달살기 하기 전까지는 안갈거라고 못박았습니다

커리랑.. 만두랑.. 지우개밥

장보고 집에 오는데 하늘이 예뻐서 한컷

앗.. 또 커리..

아무튼 또 이렇게 먹부림 정리가 긑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댓글 환여이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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