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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실컷 먹다가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by ☁Silverain☁ 2020. 11. 9.

살다보니 제가 저스틴 비버 노래를
1순위로 플레이해서 듣는 순간이 오네요,,,
아무튼 노래가 너무 좋아서 짜증이 날 정도에요ㅠ

그럼 노래 깔고 시작합니다,,,

앗ㅋ 이쯤되면 안나오면 섭한 마라우동,,,
삼겹살 넣고 만들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항상 맛있네요 정말

이거는... 도나쓰
이번엔 뭐더라 이름 까먹었는데 Nu sentral에 있는 도넛가게에서 사온건데
음,,, 그냥,,, 공산품 맛이었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다음엔 크리스피야~~~!

집 근처에 있는 Citta mall에 걸어가봤어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는 듣긴 했지만
이 나라는 도보도 없다시피 하고
혼자서 걷는게 영 겁이나서,, 이사온 지 1년이 지나고서야 가봤네요

같이 몰 구경하고, 빌리지 그로서에서 장보고 왔어요

이건 몰에서 사온 빵이었는데,,,
저는 다나 호텔의 조식 빵을 생각하며 산건데
아쉽게도,, 영,, 그냥,, 뭐,,, 밀가루였네요. 맛있는 빵 먹고싶다!


배고플때 장보면 진짜 눈에 보이는거 다 사야되는거 아시죠
그래서 집어온 마트초밥인데,,,ㅋ존노맛이었습니다ㅋ

 닭날개 간장조림
역시 믿고 따라하는 솔시&하영님 레쉬피~~~

교민 카페에서 양념 목살을 샀는데
집 앞까지 당일배송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어요!

여러 군데에서 음식을 사보려고 했는데,
2트만에 정착할 곳을 찾은 기분입니다,,,
배송 서비스나 맛 모두 넘 좋아요

이건 혼자 해먹은 파스타에요
링귀니 면이 갑자기 땡겨서 사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ㅠ-

귤을 사다 먹고 있읍니다,, 
동남아에서 겨울느낌 내기,,,

빌리지그로서에서 사온 귤이  너무 한국맛이 나고 맛있어서
자야 그로서에도 똑같은 귤이 들어와있길래 2kg나 샀는데
ㅅㅂ 복불복으로 씨앗이 들어있어요,, 개가튼거,,, 

건강식 기분내는 기간

라니님 애쉬님과 만들었던 양초를 피우고 있는데
거의 다 피우고,,, 이제 큰놈만 남았습니다 ㅠㅠ 아쉬워요
얼른 또 만나서 또 만들구 싶당

앗,,, 또 파스타를 먹었는데 
민망할 정도로 치즈를 넣었네,, ^^하핫ㅋ

음식 받으러 밖에 (매우 오랜만에) 나갔는데 
하늘이 이쁘길래 찍어 봤어요

이직 하려고 인터뷰를 여기저기 보고있었는데
이날은 좀 준비할게 많은 인터뷰였고,,, 근데 휴가는 안씀ㅋ
그래서 인터뷰도 하고 본업도 하고 이러다보니까
저녁때까지 끼니를 못챙겨서,,, 너무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wrap을 2개를 시켜서 순삭했어요
저 벽돌만한게 두개,,, 인데 맛있어서 뱃속에 잘 들어가긴 하더라구용,,,,ㅎㅋ

앗 예쁜 하늘, 공휴일이었고
저는 콤부랑놀아주기 미션을 하려 라니님댁에 가는 중이에요 
(+ 마우스 갖다드리기, 가디언 샴푸 받아오기)

사진에 필터를 낀게 아니고,
아저씨가 택시 창문에 진짜 필터를 발라놓으셔서
이렇게 멋드러진 색감의 사진이 나왔네요

라니님댁 유명한 베이글 맛보려 했는데
낮시간이었는데도 이미 품절이라 되어있어서,,,
눈물을 머금었지만 이내 속으로는 조금 좋아하며
크리스피를 사갔어요,,,, 너무 맛있는 도나쓰,,,

라니님이랑 먹으려고 사간건데...
너무 시장해서 저혼자 거의 다 먹은 것 같네요,,, 

드디어 만난 꼼부!
귀가 너무너무 귀엽죵 날개같다

콤부랑 머하고 놀까 하다가 저 보라색 장난감을 사간건데
이미 콤부가 비슷한걸 갖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착한 콤부가 잘 놀아줬어요 고맙게도

자는 모습이 넘 기엽죠
하여간 콤부는 제가 지금껏 살면서 본 강아지 중에
가장 얌전하고 양반같아요

낯선 사람(나)이 왔는데 짖지도 않고 넘 순둥했어요

라니님은 일하시고 (우측 상단)
저는 듕귁어 공부를 하는데 (하단)

그 사이에 자리깔고 누우신 콤부에요,,, 아웅,,, 사랑스러ㅠ 

추추치킨이냐 파닭이냐 고민하다가
파를 먹어본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파닭을 시켰어요,,, 쒸바 존나 맛있었습니다ㅠ

파닭에 떡볶이도 시켰는데 다 먹었어요,,,
맥주도,,, 4개들이 2박스 샀는데 다 마시고,,,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많이 먹었내요,,, 라니님 별로 안드시고 내가,,,
라니님이 꺼내주신 열무김치도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앗 파스타,,, 대접으로 먹었네
왜이렇게 살이 쪘는지
지난 생활을 복기하며 납득이 가는 부분입니다

양념목살

양념목살 시킬 때, 고추장 삼겹살도 판매하시길래,,, 같이 사봤는데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ㅠㅠㅠㅠ 몇 끼니 내내 계속 먹었습니다,,,

겨란장은 집에 겨란이 많은데 딱히 먹을 방도가 없어서 만들었는데
저번보다 훨씬 더 맛있게 되어서 잘 먹었어요!

아 이번엔 좀 드물었다 마라우동ㅋ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네요

새우넣고 파스타~~
이 소스 정말 맛있어요 leggos인가
토마토+시금치 조합인데 진짜 존맛탱!

앗! 또 다시 시작된 마라,,, 
사진 보면서도 침이 나오네요 정말 맛있다
그러니까 제발 이걸 보시는 분이 있다면 해보세요

- 면 삶고
- 식용유 달구고
- 마늘 익히세요
- 토핑 익히세요(고기 새우 암거나)
- 라오간마 1아빠숟갈, 굴소스 1아빠숟갈
- 면넣고
- 야채넣고 땡

제발 먹으라고요!ㅠㅠ 너무 맛있다구,,,

엄마가 보내준 구름이

아빠는 항상 쇼파에서 주무시는데
구름이가 쇼파 밑에서 아빠를 빤히 쳐다보면
아빠가 한켠에 자리를 만들어서 올라오라고 톡톡 친대요
그러면 저렇게 올라가서 아빠 옆에서 잔다는데

정마 정말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어쩌다가 아빠한테 마음을 줬는지 모르겠지만
누나를 잊지는 말아라 구름아

아 맞다 나 다이어트 시작했지
그래서 첫끼는 이렇게 성대하게 
야채-단백질 위주로 먹었습니다

브로콜리 데쳐서 초장찍어먹으니
횟집 온 기분도 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엔,,,
통밀 파스타,,, 를 먹었습니다 나름 다이어트에요

다음날에는,,, 오징어를 데쳐서 초무침하고
두부면하고 오이랑 비벼 먹었어요ㅋ 

두부면이 정말!!!! 정말 맛있어요
앞으로 탄수가 땡길 땐 두부면으로 대체해야겠어요

앗,,, 주말이었고
한국인 동기 정인시네에서 모이는 날이었어요
벳남 동기 카렌, 타냐랑 함께...

근데 LRT타고 가다가 정신차려보니 정인시네를 지나쳤더라고요ㅋ
그래서,,, 얼른 내려서 반대편 열차를 기다리며
곧 가겠습니다,,, 하면서 보낸 사진입니다... 

카렌이,,, 쌀가루로 만든 만두를 싸왔는데
정말 ㅠㅠ 식감은 쫄깃하고 약간 묵 같기도 하고?
안에는 다진 고기가 들어있는데 ㅠㅠㅠㅠㅠ
아 진짜 존나 맛있었어요!!!! 최고,,, 카렌 또해줘,,, 

친구들에게 무슨 요리를 해줄까 하다가
닭날개 조림이랑,,, 마라우동을 해봤어요
닭날개 조림을 다 좋아해주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앞의 애플파이는 타냐가 만들어왔어요 홈베이킹 멋지다

타냐가 치즈케이크도 만들어왔는데
홍철없는 홍철팀처럼 치즈없는 치즈케이크? 느낌이었어요
타냐는 계량하지 않고 영혼이 이끄는대로 만든대요 
그래서 치즈가 덜 들어갔나봐요 그래도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뒤에 피자헛 샐러드바 과일젤리같은건 카렌이 만든 맹고 젤리에요
정말 다들 재주가 넘치는 친구들이네요,,,

배부르게 먹고 떠들다 왔습니다

그럼 다시 일하러 가볼게요
(일하기 싫어서 블로그 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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