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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이시아 in Malaysia

[말레이시아 일상] ㅅㅇㄱㅈㅇ(솔이가잖아) 시즌 요약

by ☁Silverain☁ 2020. 10. 2.

서정적인 노래를 넣어볼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뒤집어져 있는 아기 꼬물이로 시작이에요
정말 커다랗고 귀엽네요 보고싶다
얘는 왜이렇게 땡그랗고 귀여운지... 참나

ㅅㅇㄱㅈㅇ 시즌이라서 정말 거의 매 주말, 평일에도 가능하면
꼭 꼭 솔이를 보려고 노력했던 기간이에요

이 날은 꼬치를 먹으러 갔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라니님 오시기 전에
나, 솔, 애쉬님 먼저 시킬거 시키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200인가? 나왔나ㅎㅎㅋㅋㅋ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많이 나와서 깜놀!했던 기억이 있네요 ^^(긁적

제 원픽은 이 삼겹살 덮밥이었고

이건 솔이가 좋아했던 간장계란밥

이런 라니님이 시키신 곱창?이었나
근데 저는 잘 못먹었어요 제가 입맛이 보수적이라

아무튼 라니님 덕분에
또 이렇게 맛있는 로컬식당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아썽요

그리고는 다같이 애쉬님네 갔나보다!

이건 운동왕 애쉬님이 손에 감아주신ㅋㅋㅋㅋㅋ
뭐라고해요? 붕대? 암튼 노란색이고 귀엽죠
그냥 감고 있었어요 무슨 용도인지는 잘 몰라요... 

그리고 중국라면... 먹었어요 아 침고여
사진만 봐도 맵고 시콤하고 맛있어보여요

근데 이 라면은 집에서 혼자 먹으면 그저그렇고
꼭 이렇게 친구들이랑 와장창 먹어야 맛있어요 신기해요

이날도 아마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면서
재미나게 보냈겠죠? 헤헤 기억이 흐릿합니다... 

우와악! 드디어! 대망의!
제가 말레 1년차에 드디어 처음 가본 Sukiya입니다
지금껏 여기 안오고 뭐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수키야 없이 살았던 1년 허송세월이나 다름없습니다

all you can eat shabu shabu인데
그냥.. 싸고.. 맛있고.. 미쳤어요 그냥 존맛 입니다 ㅡㅡb

수키야 배부르게 먹고 
평소에 가보고 싶어서 저장해놨던 카페에 왔어요

선웨이 벨로시티 근처에 있읍니다

이런 카페에요 예뻐요 
말레에서 연남동 기분 내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는ㅋㅋㅋㅋㅋㅋ트렉에 갔군요ㅎㅎ

차이나 바에 갔는데... 쩝ㅋ 노래가 영 시원찮아서
종이를 요청하여 신청곡을 적어보았습니다

근데 종이를 호기롭게 가져가신 스태프가
직접 Dj 부스로 올라가시더니... 바탕화면에 유튜브를 틀고...
탭을 여러개 추가하면서... MV버전으로 노래를 자꾸 틀으셔서...
그리고 한 노래가 끝나면 탭을 끄고 다음 탭으로 수동 전환을 하시느라... 서계시고...
아무튼... 좋아하는 노래를 듣지만 마음 한켠이 죄송스러운 그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대충 맥주 마시다 나왔어요

레게바로 옮겼어요
보틀 시키고 (근데 샷은 차이나바, 맥주는 레게바입니다,, 우린 반대로 마셨지만)
진짜 신나게 놀았어요.. 진짜.. 너무 웃긴 날이었습니다.
이 날 너무 신나게 놀아서 앞으로 6개월 간은 술 놀이 생각 안날거같아요.

웃겼던 포인트 많았지만 그 중 두개만 꼽자면
1. 바에서 푸훕!하면서 숙이신 분
2. 아지잠

그리고 다음날 은동이처럼 널부러져 잤습니다

살국시 시켜서 해장하고요....

짱구 보고, 아따맘마 보고 하하호호 웃다가

장보러 가는 길
두분의 태극 우정 잘 보았습니다

저녁은 삼겹살 빠리
솔이가 만들어준 간장국시도 있네요
모두모두 다 맛있었다!!! 

집에 와서는 어몽어스 했어요
솔최 보리방구 맨날 만나는 분들
슈슈는 이날 뉴비였네요

이건... 일 끝나고 나가는 길이네요

솔이랑 수키야 가려고 나왔어요...
수키야 완전 중독되어서 주말에 갔는데 화욜인가? 바로 갔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진 보는 지금도 가고싶네요

집에서 또 이렇게 잘해먹었네...

이건.... 말하기 부끄러우니까 자음으로 말하면 ㅁㄴㅃ입니다... 

엄마랑 영상통화하는데 아빠 밥먹는거 보고
갑자기 집반찬처럼 밥 먹고 싶어져서...
아끼던 통조림을 까서 집밥처럼 먹었어요

... 힝

앗 솔이네 가는 길

주연님 솔이가 만들어주신 요리를 맛있게 먹었어요
하나는 간장만 하나는 매콤한맛 정말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다같이 영화를 봤어요
웃기는 뽕짝인 하이틴 영화들인데 몰입하면서 참 재밌게 봤네요ㅋ
어머어머 얘!ㅋ 수능 공부나 해라! ㅋㅋ이러면서요...

앗 거대한 꼬물이
진짜 충격적으로 거대해서 올려봅니다

복성식당에 갔네요
제 원픽은 샐러드였고
만두는 말해뭐해 항상 맛있구요 -w-

하영님이 올려주신 파이황과 레시피로
만들어본 샐러듀~~~~!!! 짱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 파프리카, 중국당면, 팽버 뭐 있는건 다 넣었어요
배불렀ㅇ습니다

그날 저녁이네.. 또 비빔면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비빔면에 또 중국당면을 추가해서 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토리아 앤 압둘인가
아무튼 그 영화를 봤어요

앗 예쁜 하늘

앗 비티에스

여기는 라니님네 근처 몰인데
퇴근하고 sukishi 갔던 날이에요
수키야랑 비슷한 샤부샤부 부페인데
여긴 돼지고기가 이써요... 논할랄 캐짱짱^^

근데 샤부샤부 사진은 없내요 죄송합니다 먹느라 바빴승ㅂ니다

앗 이건 직접 만들어본 닭날개 조림
존맛탱구리...였습니다 ㅠㅠ 
근데 우리 동네 그로서리는 왜 크다란 날개밖에 안 파는지... 힝
작은거 팔아주세요...

앗 랑카위 가기 전 마지막 식사
한동안 못 먹을 라면을 먹었내요


랑카위로 휘리릭~~~~갔다가
휘리릭~~~~ 돌아왔읍니다!

돌아오자마자 정인시가 집에 놀러 오셨어요
왜냐면 비자 연장때문에 Cyberjaya에있는 회사에 가야되는데 -_-
너무 멀어서 아침에 같이 택시타려구요... 힁

암튼 같이 피자 먹고 수다 떨다가 잤네요 홍홍

사이버자야 다녀오는 길에 만난 냥이
반갑다!

힐다를 봤네요
넘 귀엽고 힐링되는 애니메이션이었어요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트위그 인형 사주실분... 

앗 이날은 두리안과 신린을 만났던 날이다!
솔이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같이 두랸을 보는 날이었어요

신린과 두랸이 선물해 준 .. 문 케익... 
여기 와서 뭐 이런 저런 선물은 있었지만
이렇게 말레샤 전통의 선물은 처음 받아봐서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찡- 했어요... 따듯한 친구들

일차로 이자카야에서 꼬치 먹고 
이차는 삼거리포차에 갔는데... 후 ㅠ 
술만 마시느라 안주먹은 기억이 거의 없네... 

그리고 엄청 울었어요...
사진은 다같이 울던 때 였나봐요... (두리안은 안 운것 같아요...)

그리고 기억 잃었습니다... 
다음날 눈떠보니 침대에 잠옷입고 누워있더라고요...
솔아 고생했다...! 

겨우 정신차리고 오후에 눈 떠서... 
ㅅㅇㄱㅈㅇ 멤버들과 불도장으로 해장하러 왔어요

너무너무 기대했던 식사인데 숙취때문에 제대로 못먹었어요

근데 애쉬님이 "둘(솔,나)이 별로 못먹네?" 이러셔서
"네???네!!..아!! 제...제가!! 오는 길에 멀미를 해서,,,!"라며 황급히 핑계를 댔어요...
기대에 못미쳐서 죄송합니다 #막내온탑

그리구 집에 와서는... 저녁이었죠? 피자를 시켰어요. 세판이요. 

그리고 레몬과 로즈마리... 
랑카위에서 사 온 보테가 진...
근데 또 숙취때문에 제대로 못마셨어요.

그리고 어느순간 제가 자고있더라고요 ㅅㅂ 은비야 씨발 정신차려

자고 일어나서...
저는 참치김밥 재료를 사러 마트에 갔는데
참치빼고 다 사왔어요... 진짜 개바보...

그래서 다같이 (그냥)김밥을 만들어요
막냉이 두분께서 열심히 만들어주셔서
저랑 라니님은 집어먹기만 했어요 후후히히!히히!

저녁엔 아오키테이!!!!!!!!!
너무너무 기대하던 곳인데
진짜 맛있고ㅋㅋㅋㅋㅋ

비록 제가 술이 안땡겨서 사케는 안마셨지만
사케도 무제한에 안주도 무제한...
진짜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번창하소서

저랑 애쉬님은 집에 가는데... 
남은 회포를 풀러 2차 가시는 두분이에요
정말... 위대한.. 아니... 간대한 분들입니다!!! 

앗 그리고 이건 복성식당
솔이랑 진짜 찐막으로 먹는 식사

애쉬님은 같이 처음 가본 날이었는데
좋아해주셔서 넘 다행이었어요

애쉬님은 가지를 맛있어하셨는데 사진이 없네 쩝

다같이 찍은~~~ 여우같은걸! 이지만 초상권때문에 손가락이 다 잘려버린 사진으로 마무리

솔이와 보낸 1년이 이렇게 마무리 되네요
굿바이 솔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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