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왜이렇게 빨리 가는거야 도대체
불그리죽죽 꽃
빈티지하네요
3월 18일 월요일
사랑하는 예린이 신곡 나오는 날
하루 종일 두근두근했다 헉헉헉
Out love is great ㅠㅠㅠㅠ
근데 갑자기 퇴근 직전에 일 생겨서
30분이나 지나서야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노래 듣느라 퇴근도 못함 흑흑흑흑
노래 너무 좋았다 진짜로
집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놓고
계속 들었다
특히 나는
지켜줄게 See you again
이 노래가 제일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 소절 '고가 도로~' 나오는 순간부터 진짜 사랑에 빠짐
그리고 굿 걸스를 봤고요
리오가 저런 말 할때마다 심장 녹는거
나만 그러는거 아니죠?
허... ㅎㅎ 심장 아파...ㅎㅎ
그리고 또 책도 읽고
전자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던
<라이프 리스트>, 무난하게 재밌다
다음날
감기가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다가
약 먹기 위해서... 아침밥을 먹어야 해서...
스벅에 갔다.
벚꽃MD 나오는 날 이었는데
그나마 눈여겨 봤던 온도 변하는 머그는 역시나 탈탈 털렸더라
유튜브 뮤직은 왜 인지 모르겠지만
예린이 신보 너무 늦게 업데이트 되었고요...
나오자마자 들어줍니다...
그리고 읽고 있었던 <라이트 리스트>를 이틀만에 다 읽었다
약간 스포인데
엘리자베스의 마지막 편지는
소설 내용에는 없다
마지막 작가와의 대화 까지 읽어야 그 내용을 볼 수 있는데
후... 이거 완전 사랑꾼 맞춤형 소설이잖아요?
내 로맨스도 아닌데 심장 덜컹하는 순간 너무 많았다
나에게도~ㅎㅎ 저런~ㅎㅎ 인연이~ㅎㅎ 오겠지~ㅎㅎ
뭔가
많이 산 것 같은데
왜냐면 월급날; 이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주 브랜드 WithJean에서 세일하길래 원피스 2개 사고
Realisation에서 역시나 25% 할인쿠폰 뿌리길래 원피스 2개 샀다
해외에서나 입을 수 있는 것덜...
점심은 곰탕을 먹었구요
왜냐면 감기기운이 있어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당...
밥 먹고 스벅에 가서
체리블라섬 라떼를 시켜봤는데
너무 달달구리했다
그리고 요즘 뭔가 물욕이 최고조로 올라있는데
그 중 하나는 카메라
카메라 라기 보다는 그냥 이 물건
후지 x100f가 너무 갖고싶은데
마침 같이 식사한 비서님이 그 카메라를 갖고 있었고...
사무실 놀러 가서 구경했다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언제?
ㅠㅠㅠㅠㅠㅠㅠ
넘모 예쁘자나요ㅠㅠㅠㅠㅠㅠ
그 날 밤에는 비가 왔고
나는 일을 하다가 과외에 늦어버렸다
그래서 타다를 이용했다 흐으윽
~과외~를 했고
집에 오는 버스를 타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별안간 버스가 차고지로 향했고
너무 놀래서 퇴근하려는 기사님께 여쭤보니
앞에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달려 있다고 하셨다
버스 번호만 보고 탔다가 낭패봤다~ㅎ
비도 오는데 다시 한참 걸어가서 버스타고 집 가기 짜증나서
타다 불렀고
짜증이 많이 났다
ㅠㅠㅠㅠㅠㅠㅠ
점심, 샐러드
그리고 지난 일상글에서 텀블벅 후원했다고 했던거
바로 이 책인데 (밑에거 말고 위에 책)
<평양을 세일합니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은 진짜 쓰레기 책입니다.
(단호)
단 5페이지만에
여성 등장인물 얼평을 해대는 내용을 보고
매우 불쾌해져서 이걸 읽어 말어 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계속 읽어 보았다.
그런데
여성 캐릭터를 성적으로만 묘사하는 건
그냥 책 전체의 흐름이었다
책이 너무 거지같아서 찢어 버리고 싶었지만
돈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애
반 정도는 참으면서 계속 읽어보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럴 가치가 없는 책이었다.
그래서 창원중앙역 내리자마자
쓰레기통에 던져놓고 왔다.
(창원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읽었다)
돈도 아깝고
이걸 어찌저찌 노력해서라도 읽어보려 했던 내 시간도 아깝고...
책을 읽고 이렇게 화가 났던 적은 정말 오랜만이어서
ㅎㅎㅎㅎㅎㅎ
책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산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야지!
어느날 퇴근 후 갑자기 소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소고기 무한리필하는 곳에 와봤습니다
여의도 스톤336
그냥 그랬어요
가성비?...도 모르겠고 사실
그냥... 네... 뭐... 그랬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 보니
WithJean에서 산 원피스가 배송 되어있었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옷은 예쁜데 역시 한국에선 못 입을 옷이네요
어느날 점심에
사무실 분들하고 같이 행주산성까지 가서
보리굴비 먹으러 갔다
식당 앞에 앉아있던 냥이
내가 사진찍으려고 다가가니까
왜깨우냐는 투로 "냐아앙 냐앙"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죽어 집에 있는 내새끼들 보고싶네
식당은 여기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진짜 JMT입니다
생선 싫어하는데
회랑 보리굴비는 너무 조아요
밥 먹고 근처 카페도 갔죠
존예로움
이 여유...
무엇?
당근 케이크
사랑해요 밀크티
밥 맛있게 먹고 카페도 갔다가 기분좋게 사무실로 들어왔다
흑흑 가끔 이렇게 여유 부리는 거 너무 좋다
그리고 나도 차 사고싶다 이럴때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며칠? 몇 주 전에 읽었던 베어타운의 후속작
<우리와 당신들>이 출간된 걸 알고
회사 도서관에서 찾아봤는데 아직 구입이 안된 상태였다!
그래서 도서구입 신청도 하고....ㅋㅋㅋㅋ
구입 완료되었다는 문자 받자마자 가서 책 대출해왔는데
이런 스윗한 멘트가 인쇄되어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읽고싶다
근데 역시나 베어타운만큼 책이 개두껍다
(620페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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