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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Daily life/일상 in Korea

[일상] 하성운 덕분에 행복한 3월 초였습니다.

by ☁Silverain☁ 2019. 3. 10.

사랑하는 후배 하나가 졸업을 했다


졸업축하 겸 오랜만에 볼 겸

연남덩에서 저녁 먹기로 했당

처음엔 '하스'에 가려고 했는데

워크샵때문에 휴무한다고ㅠㅠㅠ 문이 닫혀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찾아서 간

연남동 '스시야도리'


​급하게 찾아서 간 곳이라

사실 기대가 1도 없었는데


​존-맛- 그 자체였다.


​하이볼 당연히 시켰고요

영혼의 동반자


​사람은 둘이었지만 메뉴는 셋인...


스시메뉴 2개랑

아보카도롤을 시켰는데


아보카도롤이 진짜 미친 너무 이 세상 맛이 아니었다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도 초밥 먹고 싶은 날이 생기면

여기까지 찾아올 것 같다ㅠㅠ 쵝오...


그리고 요코초로 이동했다

저번에 성근이랑 왔다가

사람 많아서 못 간 곳


​연골이랑


​토마토삼겹꼬치

헤헤헤


언제쯤 술 먹고 그 새끼 얘기를 그만할 수 있ㅇ을까...? 

ㅎㅎ


출근... 미세먼지...

오랜만에 청주

본궁석갈비


여기는 항상 맛있내요


​그리고 맞은편 카페


​분위기 좋네여...


그리고 카페에서 나오는 노래가 좋길래

네이버 음악 검색 했는데


​ㅎㅎ

겁나 야한 노래였다

(조용히 라이브러리에 저장)


​서울로 돌아오는 길

문득 하늘이 예쁘길래

ㅎㅎ

미세먼지 속 행복 찾기


이 날 좀 지옥의 스케줄이었다

아침에 출근했다가 청주에 갔다와서

사무실 돌아와서 일 좀 하고 과외 숙제하고

8시에 신림으로 과외하러 왔다 헠헠

​두번째 시간이었다.

열심히 해야지 흐긓ㄱ

탈조선 화이팅!


​그리고 타다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채혈하고

대기하고 진료받고 왔다.


주치의 교수님이 별안간

"약 끊어본 적 없죠?"하시더니

3개월 간 약을 끊자고 하셨다.


급작스러운 병자 인생 잠정적 중단 선언!


그래서 지금 딱 3년만에 약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약 안먹어도 되고,

어디 나갈때마다 약 챙겼나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고작 이런 것들 안 하는데... 생활이 엄청 자유로워졌다.


​신촌기차역 굴다리

제가 학교 다닐 때에도 여길 한번도 안걸었거든요?

(이유: 무서워서)


근데 이 날 처음 건넜습니다.

무려 3번이나.


​캡틴 마블 봤고요

고양이가 세계를 구할 것입니다.


사랑해요 언니


차오르는 캡마뽕을 주체하지 못하고​

노래 반복 재생ㅠㅠㅠㅠㅠ


​어느 날의 점심

역시나 샐러드에욤...

맛있어욤.


​그리고 샐러드를 먹으면 좋은 점


나의 친구들은 다 잘 알겠지만

나는 굉장히 장에 지배되는 삶을 살고 있다...

근데 샐러드를 먹으면 속이 되게 편해서

갑자기 배아프고 난리치는 일은 없다ㅎㅎㅎ 


​그리고 사무실에 놀러 온 비서님과 별안간 커플룩


​사랑하는 지혜가 준 과자


​밤에 게임(크아)하다가 배고파서 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존맛탱이었다


그래서 크아에 집중 못함 

유경 미안해요~^^


​출근 길

하늘이 조오오오그으으으으음 파래졌나?


여성의 날

장미를 받았다


​그리고 택배도 왕창 받았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나에게 주는 선물들! ㅏㅎ하하하!!!!


​알라딘에서 산 여권의 옹호


<자기만의 방>을 읽고 

페미니즘 역사와 고전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전 중의 고전...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알라딘 이용 안하려고요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여기서 페미니즘 도서를 사고, 페미니즘 굿즈를 받았는데... 

*참고: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08_0000580921&cID=10201&pID=10200



​그리고 예스24에서 산 크레마 그랑데


황급히 켜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퇴근하느라 사무실에 두고 왔다

근데 계속 부팅이 무한 재생 되던데^^

잘못 뽑은 걸까... 주말에 사무실 나가서 확인해봐야겠다...


그리고... 본격 성운이 덕질...

​금요일... 15분 이른 퇴근...

미친듯이 달려서 올림픽 공원에 도착...

9호선 급행은 사랑입니다.... 


성운아?... 나 왔어... 헤...헤헤...

​하늘봉도 사구 ㅠㅠㅠㅠㅠ


​아 너무 예쁘다

곧 더 예쁜 하늘봉 나온다고 했지만

이것도 예뻐 성운아ㅠㅠㅠㅠ


하성운과... 늘... 함께....


입장하고 

시간이 어떻게 지난지 모르겠다


금요일 팬미팅

레알 찐 성운이의 첫 개인 팬미팅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층 사이드라서 성운이 뒤통수가 제일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괜찮아 성운이 뒤통수도 예쁜 아이지 그치...


성운이 노래 너무 잘하고

소나기 불러줘서 고맙고

랜덤 플레이 댄스 너무 잘하고

성운이 못하는 게 뭐야 진짜 완벽해 완벽하다고....


​응 정말 너무 사랑해...

성운아... 사랑한다... 정말로... 


그리고 집에 갔고

역시나 9호선 급행 만세...


푹 쉬었다

(내일의 팬미팅을 위해서)


요즘 기상송

Sigala 3월에 내한 하는데

같이 가실 분 찾아요^^


​점심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왔던 라면을 끓여 먹기로 결정


(이대로 두면 영원히 안먹을 것 같아서)


이게 뭐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1위 한 라면이라는데

심지어 가이드 님도 추천해주셨음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안에는 이런 것들이 들어 있고요


​면과 가루스프들을 넣고 같이 끓이고


​?... 빠.. 빨간것을 넣었는데요.... 비주얼이 조금... 


풀어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맛은요?... 음...

저는... 남은 라면들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점심 든든히 먹고

소화 좀 시키고 쉬다가

할 것도 없어서 팬미팅 좀 일찍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예셍밖에 모릅니다;

예셍이 세상을 구한다;;;


​슬로건 나눔도 받고요


​하늘봉 하늘샷도 찍어주고


할 거 없어서 일찍 입장 했어요


오늘도 2층

하지만 중앙 쪽이라서 시야 미쳐버렸다

with 나시카


성운이... 정말

앵콜에 뛰쳐나와줘서 고마워


끝난 줄 알고 퇴장하다가 

오꼭말 나오고 후드 입은 성운이 뛰어나와서

계단에 주저 앉은 내맘... 너는 모르지... 

너무 고맙다... 울 뻔 했잖아 계단에 쪼그려 앉아서...


그리고 오늘 어제보다 더 밝고 귀엽고 말도 많이해주구

너무 고마워 성운아 너 때문에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어흐ㅡ흐으흐흐ㅡ으으윽


2시간 반 가까이 하성운만 가득 볼 수 있는 시간

이틀동안 정말 너무 행복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성운 때문에 행복해!!!!!!!!!!!!!!!!!!


그리고 집에 와서 술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의 낙 = 소주 빨대로 마시기


스토리에 올렸더니 연수가

요즘이 도대체 몇달이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폭을 했다.


아무튼 성운이 팬미팅 덕분에 행복했던

3월 초... 이렇게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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