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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Daily life/여행 Travel (~2019)

[여행]2018.11.22~23 Taiwan 대만 타이페이 여덟째, 마지막 날

by ☁Silverain☁ 2019. 1. 11.

간밤에 비가 왔는지 축축​

오늘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첫 일정이 10시부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ㅠ... 그동안 매일 7시30분, 8시에 미팅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첫 방문지는 장개석 기념관

​선거운동이 한창이었다


​하늘이 흐렸다


​비도 살짝 옴


장개석 기념관 안에서 경비 교대식 보러 가라고 했지만

말 안듣는 나와 사브리나

춘수당에 갔다


​ㅋㅋㅋㅋㅋㅋ약간 밀크티에 미친 사람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브리나의 대왕 밀크티


​나는 밀크폼 블랙티를 마셨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ㅠㅠㅠ


​춘수당에서 수다 떨고

뒤 늦게 교대식 보러 가서

끝물만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안봤어도 될 것 같았다...



끝물에 들어갔더니 맨 끝에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이분들이 엘레베이터 타는 것 까지 볼 수 있었다

약간 민망했다...


​이제 점심먹으러 궈궈


​오랜만에 대만음식 아닌 것 먹으니 정말 좋았다

살 것 같았다...


​식후커피


그리고 호텔로 복귀!


​오늘은 마지막 페어웰 파티가 있는 날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안갈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멤버분의 멋짐 폭발하는 뱃지


​는 술자리에서도 빛났습니다.


페어웰파티 너무 눈물나서 생각도 하기 싫다

너무너무 슬펐다구

ㅠㅠㅠㅠㅠㅠㅠ

8일, 9일 같이 있었다고 너무 정들어버린 사람들...


비오는 길을 걸으며

(심지어 정장에 구두신고)

어렵게 어렵게 찾아간 마지막 술자리 장소

​짜고 매운 새우였지만

근데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로컬 사람들이 많아서ㅋㅋㅋㅋㅋㅋ

마지막날 되게 좋은 곳에서 술 먹고 온 기분이다



ㅋㅋㅋㅋㅋ소주 한명에 12000원인데

ㅇㅏ랑곳 하지 않고 소맥마시는 한국인들....


숙소 들어와서

호텔에서 아쉬운 사람들끼리 더 놀다가

너무너무 피곤해서 들어가서 잤다

흑흑 너무 아쉬운 마무리였다

​집에가는 날


​12:30에 셔틀버스 타고 공항에 가요


체크아웃하고 약간 시간이 남아서

혼자서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호텔 뒤쪽은 처음 가봤는데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밀크티 (마지막 밀크티라고 생각하며

를 마셨다

​호텔 뒤쪽에 공원도 있었다!

미리 알았으면 자주 산책하러 나올껄


그리고 셔틀 시간이 다 되어서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갔다


사브리나가 공항까지 배웅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선물로

밀크티와 편지를ㅠㅠ 주었다

흑.. 너무 귀여운 사브리나


​내가 고양이 좋아하는거 알고

이렇게 이쁜 고양이 엽서를...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 폭발해버렸스...


뱅기타러 가는 길


​아쉬운 발걸음..

지금이라도.. 돌아가고싶구나..


​중화항공.....

올때 저거 탔던게 엊그제 같은데

왜 나 집에가?...



랜딩...

싫어...

안갈래 집에...


는 잘 돌아와서 열심히 살고 있는 중.


대만 여행기 이렇게 마칩니다.


대만 캠프에 추천해줬던 前상사님을 만났을 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난리를 쳤었는데


진짜다. 진짜 터닝포인트가 됐다.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좋았지만

생판 모르는 곳에서, 생전 모르던 사람들과 지내면서

나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새롭게 만난 인연도

소중히 해야지


대만에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기고 와서 다행이다

나중에 여행으로 가서 더 즐기다 올거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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