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기 찔끔 찔끔 올려서 죄책감 느끼지만 어쨌든 올리긴 올릴겁니다 다...)
이번 대만 여행 중
유일하게 먹은 조식 사진...
왜냐하면 오늘은 타이중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뭔가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타이중으로 가는 중간 지점이었는데
24일 선거를 앞두고 현수막이 엄청나게 여기저기 걸려있었다
ㅎㅎ 남의 선거 보는 재미~
식당 앞에 있었던
축 늘어진 곰돌이...
너.. 혹시 직장인이니?
점심.
같이 간 분이 위에서 찍으시길래
나도 따라서 위에서 찍어봄
떡 같은 무슨
아무튼 뭔지 모르겠는데 꼬소했다.
예쁜 식당
다시 버스타구 타이중으로 궈궈
첫번째 일정은
타이중 플로라 엑스포
약간 여의도 정원박람회의 거대한 버전
각 나라별로 컨셉이 있는 정원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당ㅎㅎㅎ
한국 정원
악 귀여워
어떤 대만 아가가 이 위에 말타듯이 앉아서 사진을 찍었는데
내새끼 아니지만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을뻔 했다
혼자 돌아보다가... 걷다가 지쳐있는데
같이 가신 다른 분 우연히 만나서
ㅎㅎ 음료 얻어 ㅁㅏ셨다ㅎㅎ
밀크폼 블랙티였나 그랬다
맛있엇당
세면대도 멋스럽네~ㅎ
그리고 저녁
정신없이 먹고
뛰쳐나올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내 칭구 아람이를 만나야 했기 때문!
내가 묵었던 호텔에
춘수당이 있었다!
아람이가 알려준 타이중 밀크티 베스트 맛집...
진짜 맛있었다.
아람이가 사줬다... 고마어 아람.
초등학교때 이후로 못만났는데
거의 20년 가까이 지나서
대만에서 만나다니...
해외에서 멋지게 생활하는 모습 너무 멋있구 대단해
오랜만에 만나서 약간 어색했지만
그래도 신나게 수다떨구ㅠㅠㅠ
가게 문 닫을 시간이어서 헤어졌다 흑흑
아람아 행복하게 잘지내 다음엔 일본에서 보자...
그리고 다시 술 먹으러...
이런 수제맥주 집이었는데 엄청 비쌌다ㅎㄷㄷ
안주는 맛있었다
갓챠ㅎㅎ
원했던거 뽑아서 기분 좋았당
지금은 내 파우치에 달려있다
호텔 1층 패밀리마트앞에서 노상
ㅎㅎㅎㅎ
재밌었다
ㅎㅎㅎㅎ
돌아가고 싶네...ㅎㅎㅎㅎ
술 먹고 놀다가 들어가서 취침~~~
오늘의 첫 일정은 타이중 지진박물관
지진 체험하는 공간
대만 날씨 정말 좋았다.
육포
직장 동료분들, 가족들 주려고 6개 샀다
맛있었다
SUN MOON LAKE
유람선 탔다 (유람선도 선거운동 중)
날씨도 좋고 너무 좋았다
흑흑 갑자기 돌아가고 싶네
저녁
맛은 없었다
이때쯤부터 일까... 대만 음식이 질렸던 게...
이제 다시 타이페이로 복귀하는 일정
올때는 버스타고 왔지만
갈때는 고속철도를 탔다!
좌석이 3개씩 있었다.
하필 가운데 자리였다
불편했다 힝
타이페이에 도착
너무 피곤했다
타이페이역에서 숙소까지 가는 버스에서
진짜 너무 피곤해서 넋이 나가 있는데
버스 옆 자리에 앉아있던 Nauru에서 온 친구가
"너는 조용한 한국인인 것 같아" 이래서
"응.. 맞아..." 이러고 창문에 기대서 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언행일치 미안했다...
근데 너무 힘들었어... 아무튼
숙소 들어가서 바로 쓰러져 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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