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생활 Daily life/일상 in Korea

[일상] 성북동 나들이~ 성북동누룽지백숙 / 북카페 부쿠 BUKU

by ☁Silverain☁ 2018. 10. 16.


미세먼지가 한가득이지만

시원하고 여유있(고싶)은 날


성북동에 다녀왔어요


단풍쓰~​


​먼저 밥 먹으러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지백숙!


​메뉴 기다리면서

으쓱으쓱 웃어요


​너무 맛있겠다


그리고 최고존엄 누룽지!

나한텐 싱거워서

소금쳐 먹었습니다 


아무튼 너무 맛있었다

배불러서 남기고 왔는데 벌써 아쉽네


다 먹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북카페 BUKU에 갔어요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흑흑 이 자리에 앉고싶었는데

비워져있어서 너무 행복쓰


음료 주문하고 돌아다니면서

책 구경 했어요

​ㅎㅎ 내 얘긴가;


​이건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라는 책

BUKU에서는 이렇게 책 중간에

코멘트를 달아놓는다. 재밌다. 

양향성?

성격 스펙트럼의 중간에 있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향성이겠지

마치 수능 4~6등급 처럼...

ㅎㅎ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아


나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라는

라임과 민트가 들어간 음료를 시켰다​



음료와 함께 주시는 종이 코스터가 예쁘네​


또 책 구경

​나도 뭐 거의 첫인상으로 모든걸 판단하고

가려서 사귀는 좁은 인간관계의 소유자인데


"앞으로가 더 궁금해질 사이"라는 건 뭘까?

감이 안온다

하나도 안궁금한 사이..는 너무 많은데ㅎㅎ



BUKU에는 베이커리도 있다!


배불렀지만

무화과 케이크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헉 너무 예뻐! 그리고 진짜 맛있다!

빵만 먹었을 때는 약간 맘모스빵 느낌이 있었는데

무화과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존맛탱굴이


같이 가신 분이 바인더 클립도 사주셨다

그림 그릴때 잘 써먹겠습니다요 충성'^'7

(언제 그릴지 모릅니다 아직)


테이블에 있었던 빨간 꽇


다 먹고 나오려는데 

출입문 옆에 붙어있었다

읽은게 하나도 없다는게 킬포


한적하고 조용하고

맛있고 예쁜 카페였다!


​평일에 이런 한적함을 누릴 수 있는

삶이란 무얼까~^^ 생각하며...ㅎㅎ

나의 인생 성공을 기원하며~.. 마무리~..

끝!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