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따릉이 타고 여의도공원~ 2018 서울 정원박람회 푸드트럭 뉴욕기로스 / 꽃피는 솜사탕 형광솜사탕 토끼솜사탕

퇴근하고 따릉이타고 여의도 공원 갔어요

오늘 바람쐬기 동무는 지혜

같이 정원박람회 가기로 한거 드디어 지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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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여의도공원에 왔을 때

푸드트럭존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살짝 배탈이 난 상태여서 뭐먹기가 무서웠거든요

근데 따릉이타고 여의도공원 반바퀴 돌자마자 

옆에 있던 한 가족 분들이

"여기 먹을거 있나봐"라고 하셨는데

나한테 말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끌려서

지혜와 함께 "먹을거 있대"하고 푸드트럭존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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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먹을거 있나봐"라는 말에

홀리듯 들어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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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사이로 들어가니

지난번 왔을때 못봤던 곳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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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기서 사먹기로 했어요

​뉴욕 기로스!

오버라이스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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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너무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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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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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맛있게 비벼줬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카레밥에 고기랑 할라피뇨도 들어있고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배탈난 사람+간식 많이 먹고 온 사람)이어서 그런지

양도 괜찮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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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존 너머에 있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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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분위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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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형광솜사탕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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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우리꺼 만들어주시는 중

어떻게 이렇게 매끈한 만두모양이 나올수가!?

이건 이 세상 솜사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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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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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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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 귀도 장착!

사장님이 짝짝이라고 걱정하셨지만

괜찮아요 큰거 좋아요

뿌이 v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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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 뜯어먹고

한쪽 귀는 옆 돗자리에서 놀고있던

아가한테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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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람 잘 쐬었ㄷㅏ~~~~

솜사탕 안에 들어있던 조명을 손에 끼고

멋지게 집에 가는 지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