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망원-연남 나들이~ (먹부림 스압주의) 꽃 구독 / 명랑핫도그 망원역점 / 망원시장 큐스닭강정 / 부산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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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에서 말했었지만 제가 최근 꽃 구독을 시작했어요. 

매주 월요일마다 사무실로 꽃이 오는데, 매주 새로운 꽃을 본다는게 소소하지만 큰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꽃으로 월요병 극복!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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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먹부림

이건 타임스퀘어 가서 먹었던 북촌손만두 피냉면, 새우만두, 갈비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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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랄라블라에서 릴리바이레드 마스카라 1+1하길래 사봤습니다.

아직 안써봐서 후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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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10월의 성운이들아...

그리고 꽃아... 그리고 소이라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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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먹었던 감자떡.

나는 이십여 년 살면서 어째서 이것이 바람떡인 줄 알았을까?

이게 감자떡이라는걸 알게 된 이후 너무 황당해서 엄마한테 카톡으로 

"이거 바람떡 아니라며? 엄마가 날 잘못 가르친거야???"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그냥 "감자 떡이네"라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부터 지혜X은혜X은비 망원-연남 나들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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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갔다가 늦게 오는 은혜를 기다리며

일단 스타트는 명랑핫도그로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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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점이 없어지고... 우리에게 가장 가까워진 망원점...

핫도그를 기다리면서 "핫도그 먹으러 여기까지 와야하는 걸까?"했는데

한입 먹고 '응 와야지... 당연히 와야지' 생각했다

지혜는 모짜, 나는 먹물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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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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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랑하였습니다~'^'희희

이제 다음으로 닭강정 먹으러 망원시장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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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안쪽으로 걸어서 망원시장 큐스 닭강정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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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치즈머스타드와 매콤 닭강정

나는 화이트크림과 달콤 닭강정을 선택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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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닭강정. 매운맛 1도 없는 달달하기만 한 닭강정의 맛.

지혜 매콤 닭강정 하나 먹었는데, 달콤 닭강정에서 쪼~금 매운맛이 더해진 느낌이었다.

담에 또 가게된다면 매콤 먹을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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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화이트크림

그 뭐냐 중식당 크림새우 소스랑 비슷한 맛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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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지혜가 먹고싶어 했었던 

망원시장 중간지점에 있는 빨간오뎅집에 갔으나...

정-기-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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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쉬운대로 명랑핫도그 근처에 있었던 부산어묵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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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했던 빨간오뎅의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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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다

당연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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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이요

(그리고 우린 사실 물오뎅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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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남동으로 따릉이를 타고 이동했다. 

1시간 대여했는데 은혜가 생각보다 일찍오는 바람에(=우리가 늦게 걷는 바람에)

14분정도 타고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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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화의 연남동... 사람 너무 많아...

우리는 낮부터 저녁 먹기로 정해놓았던 연남동 '하하'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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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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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문을 바라보는... 배가 고프다구요... 우리 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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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쉬워서 하하까지 걸어가면서 보았던 '삼국지'라는 훠궈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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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 요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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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 요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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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 요리3

그리고 

나온 요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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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요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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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를 시켰는데 2개가 나오는 매직...

그리고 2번째 나온 메뉴는 이게 도대체 단단면인지 마라탕인지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물어보니 단단면이었다)

갑자기 우리 테이블에 마라샹궈를 갖다주길래 "????" 했는데

알고보니 메뉴가 잘못나온거였고, 근데 우리보고 먹으라고 이게 더 맛있다고 강요했다.

그래서 사장님 불렀는데... 배째라는 식 갑자기 "우리 지금 마라탕 없어요" 란다

네?............

아무튼 다신 가고싶지 않은 곳이고 비추합니다요!

그리고 상처받은 맘 이끌고 술 마시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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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사무실에서 갖고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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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블로그병이 도져서 찍은 의미없는 사진

책은 은혜의 것이고 표지가 예쁘길래 찍었습니다. 읽지 않음. 표지가 진짜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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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혜가 선물해준 실리콘 스트로우!

으왕왕! 너무 좋아! 너무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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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이 찍은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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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일행님 모시러 서울역 서든어택(게임 얘기하는거 아님)

열차 도착 기다리면서 배라 뿌시기

공교롭게도 우린 모두 이상한나라의솜사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고

기쁜 마음으로 파인트를 가득 채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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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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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먹부림 안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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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오뎅으로 진짜 끝♡ 너무 길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