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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Expat life/말레에서 간 여행 Travel

[여행] CNY in Singapore 🇸🇬 (Again) with Sol and Ash @ 동방미식 / 차이나타운 / 유니버설 스튜디오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쥬얼 창이 등등

by ☁Silverain☁ 2020. 2. 10.

포스트 말론 선생님 노래로 시작해봅니다. 

어머 설이네요! 까마득해라

어머니가 '사진으로 맛있게 먹어라'
하면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하하

디지털 고문인가요?

회사 끝나고 친구들과 그랩 나눠타고 KLIA2 갔어요
저 말고도 싱가폴 가는 친구가 있었고, 심지어 같은 뱅기였네요

체크인하고 같이 4fingers 먹었는데 이거 진짜 개존맛이네요? 또 먹고십다;

뱅기타러 가는 길... 뭐 탔었지 나... 뭐.. 무슨 젯이었는데. 아무튼간요. 

공항에 잘 도착했고, 그랩 잡자마자 너무 비싸서 아 내가 싱가폴에 왔구나 다시금 깨달았고요
사진은 숙소 로비에서 반갑게 뒤어오시는 솔시에요

오자마자 너무 피곤했는데
하루 먼저 와계셨던 두 분은 푹 주무시고 나갈 채비를 하시더라고요

쉬어 말아 하다가 동방미식 가신다는 말에 냉큼 따라 나왔어요
저번에 혼자 왔을때는 못와밨거던요...

궈바로우랑, 해파리냉채같은 샐러드랑, 가지볶음... 을 시켰는데
정말정말 눈이 띠용 하는 맛이었습니다

맥주도 맛있었고... 다 맛있었다
옆에 시끄러운 아저씨도 웃음으로 승화하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어요

차이나타운 걸어보고

에쁜 건물을 찍으시는 발간 스트라이프의 애쉬님이에요

다음날 아침이네요 어머 ㅎ하하

열심히 채비를 하고 유니버설 가요

모두 힙색을 맨 것이 기여워서 사진을 찍은건데
아주 엉망 진창으로 찍었네요 아하하ㅏ

솔시가 인증샷도 찍어주셨어요

입성했어요

하하 멋쩍게 가로등도 잡아보고
즐거운 시간 보냈고요

아하하 귀에 저거는... 기분 좀 냇습니다
친구들이 있어서 용기낼 수 있엇어요

점심은 어디엔가 들어가서 치킨이랑 핫윙이랑 어니언링 시켰는데
핫윙이 진짜 상상도 못할만큼 짜고 매웠던 기억이에요
물론 짜고 매우면 맛있죠

하늘이 입부구나

애기용 놀이기구였는데 
어이없이 제일 오래 기다리구
제일 무서웠어요... .... 

오래 기다렸다 하하ㅏ하 

엉덩이에 놀라셨나요 죄송합니다..,,
물에서 타는거 한번 탔는데
저 혼자 물을 직빵으로 맞아서
홀딱 젖어서 나왔습니다... ㅎㅎ

칭구들이 기여운 사진도 찍어줬어요
제가 조아하는 초록색+그로서리 앞에서요

유니버셜에서 나와서는
(나오는데도 시간 한참 걸렸네요.. 모노레일 줄이 왤케 긴지 시부럴거...)
비치를 다녀왔는데 참... 이게 뭐...
비치라고 이름만 붙이면 다 비치인줄 아느냐!... 싶었습니다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그랩타구 태국음식 먹으러 갔어요
지난 여행에서 존시가 데려가 줬던 곳이에요 하하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신 친구입니다

아 이거는 심지어 메뉴판에 없는 음식이었어요...
아무튼간 사진보여드리고 이거요 이거! 해서 시켰는데
다시 먹어도 역시나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존시...

팟타이도 시켰구

똠얌도 시켰는데 진짜 와...
제가 태어나서 먹은 똠얌 중에서 제일 진하고 시큼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밥도 시켰어요 밥에 고기 말해모합니까

그리고 숙소가서 목욕재계하고 클락키에 노상까러 나왔어요
애쉬님 버킷리스트 달성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타이거 화이트 반가웟습니다 맛있었고요

그리고... 존시가 알려주셨던 스키니라운지에 갔어요ㅎㅎ 고마워요 존시.. 
이거 이름 또 까먹었네 아이고 아무튼간 데낄라 + 칠리샷 마시는거
또 마셔도 너무너무 너무너무! 마싯었어요...

칵테일도 시켜서 마시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낄라+칠리 한번 더 시켰는데
이건 저쪽에 있는 노신사분께서 사시는거라며
바텐더가 바 끝에있는 할아버지를 손으로 가리켰어요

절이라도 해야할 것 처럼 나이가 많으신 분이었는데...
아이고 인사를 제대로 못드리고 와서 지금까지도 마음이 쓰이네요
유치원때부터 예절학교를 다닌 사람으로써 참 민망합니다....

그리고 싱가폴 주크에 갔어요

영 취향이 맞지 않았던 DJ는 알고보니 EDM전문이었고...
저히는 옆에 있는 다른 클럽 아 이름 까먹었다
아무튼 그곳으로 옮겨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진짜 신나게요...

잊을 수 없는 체포댄스...!
싱가폴 여행 중 최고의 순간입니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경찰댄서를 만날 지 모르니...
수갑을 주머니에 넣고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놀고 나왔어요 (목이 찢어질 거 같아서)

택시를 타러 가는 길에 육골자를 보신 애쉬님께서
"어...? 여기 바쿠테가...?" 하시고
솔시가 "혹시 제가 먹자고 하면..." 하시고
제가 "가능 가능 (쌉가능)" 해가지고
후루룩 들어가서 호로록 마시고 나왔습니다...

새벽에 먹는 아침밥 역시 든든하네요

그리고 숙소가서 잤고요.. 눈떠보니 이미 오후였나요? 아하하 

이번에는 안드레이(잊혀진 친구)가 소개해준 미슐랭 식당에 가려고
겔랑?로드에 왔는데... 그 식당이 문을 닫은거에요ㅠㅠ

그래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걷다가 눈에 띈
아무 차이니스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메뉴보고 추측하고 애쉬님께서 한문으로 주문서 작성하시고
어찌저찌 하면서 주문을 해서 밥을 먹었는데요...

정말 존 맛 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맛있었어요... 번창하십시오!

가게 이름은 이거에요. 
싱가폴 겔랑 로드 맛집! 중식 맛집! 이름은 모르지만 암튼 가보십시오!

그리고 MBS 왔어요

먹고 왔는데 또 먹고 마시고 아하하하! 아이고 배불러

시간 좀 보내다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려고 나왔어요
야경이 오져버립니다ㅠ 이런거 보면 서울 생각나요... 

아이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누가 이렇게 알을 많이 낳았을까!.. 하하.. 징그러ㅠ

누워서 쇼 볼 준비합니다

쇼 다 봤어요 아이고 예뻐라ㅠ 정말정말 예뻤어요

저는 이런 사람 많은 여행지는 잘 안가는 스타일이라
이제서야 여기 와봤는데요...

너무너무 이뻐서 싱가폴 오면 한번쯤은 와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혼자 왔으면 이렇게 안재밌었을거에요ㅠㅠ

엄마랑 다시 오고 싶어요

나가는 길에 얼떨결에 MBS앞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봤어요 하하 타워 사이로요
운치있고 좋았어요

술마시러 왔어요

스키니 라운지 또 가고 싶었는데 일요일엔 장사를 안하시더라구요... 하핫!

그래서 옆 골목에 있는 바에 왔는데
그 골목은 인디언 클럽들이 엄청 많았어요...

발리우드 클럽?.. 이런 거... 메뉴판에도 인디안 커리가 있더라고요...

갈금하게 와인 마시고 귀가해써요 

아침에 수영장 갔는데 해가 하나도 없어서 추웠어요
그래서 물에는 못들어갔어요 하핫; 왜 가신?ㅎㅎ

근데 물에서 태어나신 듯한 솔시는
거대 유니콘 튜브를 휘뚜루 마뚜루 하면서 잘 노시더라고요
멋있었어요

그리고 체크아웃 하고 쥬얼 창이 갔어요

일단 밥 먹으러 갔어요
저번에 존이랑 갔었던 베트남 식당에요...

근데 반미를 두개로 나눠줘서... 3개로 다시 잘라달라고 요청했더니
진짜 뚱딴지로 잘라와서... 솔시가 이렇게 뻐큐를 날리셨네요

물 잘떨어지네요

앗 이제 간당~ 
탑승구 앞에서 커피 마시고 물 빼고 쉬다 보니까 시간 금방 가더라고요

앗 어느새 KL에 도착해버렸네

그리고 KLIA2 그랩 잡는 곳
이제는 그랩 기사가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받아야
문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음... 뭐랄까... 엄마가 데리러 왔다는 문자를
선생님께 보여주고 야자실에서 퇴실하는 기분을 느꼈어요... 

그럼 아무튼 이렇게 싱가폴 여행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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