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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Daily life/일상 in Korea

[일상] 6말7초

by ☁Silverain☁ 2019. 7. 15.

 

​귀국부터 써봅니다. 시작부터 습슬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업네요.

​Hi Incheon...

​울며 겨자먹으며 집에 어찌저찌 왔네요
링깃이 좀 많이 남았길래 KLIA2에서 향수를 샀어요.

CHANEL No5 Leau
(샤넬 향수 별로 안좃아하는대요...
넘파로는 그나마 은은해서 좃더라고요)

제가 소문난 빅핸드지만
수중에 있는 링깃에 맞추느라
이번 향수는 30ml를 사왔네요. 껄껄껄.

​그리고 월요일에 출근해서 예쁜 해바라기를 받았습니다
저는 해바라기를 별로 좃아하지 안흔데요
(입이 동그랗고 작고 많은 꼿을 좃아하는 타입)

이렇게 보니 예뻣읍니다.

​그리고 미국에 다녀오신 상사님이 주신 선물

페미니슷트 맞춤형 선물 오지네요
한국에서 들고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안티페미한테 칼 맞을까봐 무서워서요(진심임

​그리고 오랜만에 일터를 찾아오신 前boss...

제가 함께 일했던 분 중에 유일한 여성... 상사분이셨는데요.
멋진 여성 롤모델이 있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그리고 퇴근길
이거 좋은 친구 짱가 친구가 알려준 huji어플인데요
사진이 멋드러지게 나오네요...

울그락 불그락 한 것이
약간 동남아 친구들 취향의 어플인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하하 세 사진이 연속 같은 어플을 쓴 사진이라 약간 민망시러운대요
원래 처음 하면 다 재밋고 그러자나요ㅎ 이해해줍시다

아무튼 저 이제 따갈로그 공부할겁니다.

한국에는 제대로 된 교재가 없어서
이번에 말레 갔을때 사왔네요...

함... 지대로... 해보겠습니다...
(2019년 7월 15일 현재 공부 안하는 중입니다)

어느 날,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점심부터 회 먹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게요?

얌얌굿으로다가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글고 으넷시가 보내주신 <창가의 토토>
수첩도 받았고, 나중에 엽서도 또 보내줬어요.

달라고 쿵쾅거리는 대로 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으넷시 고마워요... 항상 좋은 책 추천과 선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긴 말 할수는 없지만...
물음표 투성이였습니다.

그와중에 글씨 개발새발이네요 진짜

갑분산부인과

​2019년의 다짐
미레나 꼭 한다!
커피값 아껴서 미레나 할겁니다...

​아 왜케 갑자기 쓰기가 싫지

왜냐면 제 7월 일상 진짜 노잼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어쨌든 어느날의 직식이네요

자장면은 자장면이고
왼족 상단의 치킨너겟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lolo가 한국에 와요
그래서 표 샀어요... 펜스 잡을 거예요...

8월 15일에 원래 Mahalia 콘서트 가려고 티켓팅 해놨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lolo를 더 사랑해요...

그리고 이건 으넷시의 추천으로 읽었던 책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국내도서
저자 :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Oyinkan Braithwaite) / 강승희역
출판 : 천문장 2019.03.29
상세보기

아니 왜 가운데 정렬이 안되는거야... 아무튼 이 책입니다.

말 그대로 죽이는 이야기인데요... 역시 재밌네요
으네시 덕분에 장르소설에 눈을 떴는데
스트레스가 팍팍 해소되는 것이 참 조으네요^^♡

​음. 오송역인 것 같고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폭식했네요

도미노 피자 M사이즈 1인분 맛죠?ㅎㅎ

 

​욕 해서 죄송한데
진짜 욕나오게 웃겼습니다
저에게 웃음을 주는 찰릿시 항상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타갈로그를 공부하고 잇자나요?(=잇엇자나요?)
그래서 잘때는 보통 따갈로그 영상을 켜놓고 자는데

이거는 너무 웃겨가지고 잠이 다 달아나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를 dalawamput dalawa라고 읽는 것 만큼
너무 충격적인 표현입니다...

올앤만에 엄니아버지 ​집 가는 길이었네요
하늘이 참 애븝니다

​역시 집에 오면 갈비죠

​ㄷㅏ 먹고 아스크림도 꼭 하나씩 해야되고요

저 앞에 보이는 것은 우리 아버지요

​그리고 우리 애기들


​어우씨 귀여워

​그리고 집에 이제 제 옷이 거의 없는데 (나가 살아서

엄마가 "응 니 잠옷 옷장에 넣어놨어"해서 열어보니
하하~

맞춤형 배려 감사합니다 어머니!

​그리고 가족들이랑 스테이꾸 구워먹었고요
그냥 잇어보이는 야채 흉내낸거구나~
생각해주시먼 감사하갯습니다.

그리고 그 날....
미국 대통령 ​도날드 도람뿌시가
헬기를 타고 JSA를 간다길래 옥상에서 구경했네요.

즈이 본가가 좀 북족입니다.

이제 ​7월이네요.

아침부터 행사하느라 진짜 X빠졌습니다...

행사하고... 행사하고... 뒷정리하고... 회의하고... 병원가고...
진짜 X나 힘들었습니다 이 날...
(힘든 티 잘 내는 타입)

7월 1일은 ​월요일이었으니 예쁜 꽃을 받았고요

​힘들었으니 그날은 닭강정으로 위로했습니다.

​어느 날의 직식

간만에 사장님이랑 같이 먹은 밥이었던 것 같네요.
사진만 봐도 그날의 어색함이 생각나요...

볶음밥은 먹을 만 했습니다.

퇴근 길
지쳤어요

할 말도 없네요

​힘들 때 조금씩 읽는 소설이에요

그해, 여름 손님
국내도서
저자 : 안드레 애치먼(Andre Aciman) / 정지현역
출판 : 도서출판 잔 2017.08.01
상세보기

본문 정렬이 아주 지맘대로네요...

아무튼 이 책은 저에게 하나의 Remedy입니다.
언제 읽어도 너무 기분을 몽글몽글 좋아지게 만들그등요...

아 이건 진짜 역대급 직식이었습니다.

간장계란밥과 김치찌개라고요?
메뉴 선정하신 선생님,,, 정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으넷시와 얘기를 하면
왜 항상 책을 사게 될까요...

이렇게 종이책을 샀고... 이북도 4권인가 샀습니다... 

​왜 종이책을 샀냐면
이 마스킹테이프 받으려고요.

너무 옙브조?... 진자 옙버요...

아주 사랑꾼 맞춤형 마테입니다.

​그리고 요즘 이 노래에 완전 처돌아있어요
집에 있으면 따갈로그 아니면 이 노래만 반복재생 합니다

아 Smoke도요ㅎㅎ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날씨 엄청 좋은 날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가사가 진짜 좃아요.

​퇴근하는데 하늘이 너무 예쁘길래요
아시다시피 제가 하늘에 미친 사람이라서요

어디 좀 다녀오니까 하늘이 더 예뻐졌네요
여행 가서 sunset보면서 술 마시고 싶어요 진짜
(금주 중)

​요즘 일이 진짜 겁나 바빠서 도시락을 자주 시켜먹었는데요
이 날은 다들 너무너무 일이 힘들어가지고
좀 익스펜시브한 도시락을 ㅅㅣ켯네요^^

소소하고 확실한 호사요ㅎ

​힘들면 집에가서 씻고 누워서 책이나 읽는게 요즘 일상이네요...

진실의 10미터 앞
국내도서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 김선영역
출판 : 엘릭시르 2018.08.29
상세보기

이번에 읽은 책은
이 책인데요 진짜 재밌습니다.

주인공은 다치아라이라는 프리랜서 기잔데...
주변인의 시점에서 다치아라이와의 사건들이 단편처럼 이어져요

너무 재밌고요... 제가 또 똑똑한 캐릭터에 미치잖아요?ㅎㅎ
(여러모로 미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치아라이는 진짜
차가운 머리... 따듯한 가슴...의 전형적인 캐릭터
아무튼 사랑합니다~ㅎ

​그리고 어느 날 퇴근하고 올만에 고향에 갔네요

​증산역 근처에 있는 텐조라는 술집에서 친구들과 마셨어요

금주가 무색하게 오지게 마셨구요
안주를 진짜 겁나 많이 시켰습니다.

스토리 올렸더니
수민이가 "하루야?" 묻더라고요
아니.. 한끼야...ㅎ

​다 올리면 민망하니까 제일 맛있었던 것만 올릴게요

닭껍질 교자인데요
다음에 가면 이것만 20개 시킬겁니다
몇명이 가도 아무튼 20개 시킬거에요.

​술은 모...
맥주로 시작해서 하이볼도 마시다가 결국엔 화토닉으로 정착했네요.
깔끔하게 화요 큰걸루다가 2병 마셨습니다^^b

​예~

​이게 마지막 안주였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케, 오코노미야끼, 교자, 꼬치, 마라상궈 등
진짜 이미 엄청나게 먹어댄 상태였습니다.

아 근데 진짜 직원분도 너무하시지
이걸 주시면서
"우동 사리도 추가 가능하세요^^"이러고 가시더라고요

하... 저희를 뭘로보고...
돼지로 보셨군요? 아주 잘 보셨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가 보내준
동물친구들 목욕재계의 날

귀때기에 빨래집게 꼽아놓은 것 때문에
볼 때마다 터지네요 진짜

​그리고 Faithfull the brand에서 새로 산 원피스가
아주 총알배송 되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직구 원피스들 블로그에 정리하고 싶은데
ㅎㅎ하하 제가 많이 게으르네요

​그리고 요즘 많이 힘들어서
또 닭강정으로 위로했네요

가마로강정 없으면 저 어케살아요 진짜?

​그리고 거의 매일 보고 있는
lolo언니(96년생이지만 ㅇ멋잇으면 언니요)의 Ride 뮤비입니다.

아무래도... 다음 타투는 저것으로 하고 싶네요.

아니면 저런 느낌으로요...ㅎㅎ
(구상 중에 잇읍니다)

★경★축

​오랜만에 찰릿시가 저와의 약속을 잡아주셔서
찰릿시 댁에 방문햇답니다

찰릿시 뱃지 컬렉션에 나시르막도 달아드렸어요

비록 싱가포르에서 샀지만
우리가 KL에서 같이 먹은 나시르막의 의미를 담았네요

그리고 엽덕을 기다리면서
신점 영상을 보았답니다.

하늘소리당 선생님... 함 찾아벱고십네요...

어점 그렇게 로맨스를 잘 봐주시는지...

엽덕 먹으면서 마저 봣고요
미스테리 영상도 많이 찾아봣습니다. 

엽덕은 왜 언제 먹어도 맛잇는 걸가요?

아무튼 지금 진짜 살 많이 졋습니다.

이렇게 제가 처먹은 것을 또 정리해보니
왤케 살이 젓는지 이해가 되네요. 살 배겟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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