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언니 신곡 나왔어요...
앗 시작부터 댄찌 얼빡샷이네요
댕장국과 댕장찌개 그 중간입니다
고등어 구이랑 먹으려고 댕찌 끓인거였어요
진짜... 아실 분은 아실테지만
저는 생선구이를 냄새부터 싫어하거든요ㅠ
엄마가 생선구이 해주면 밥을 안먹거나
냄새 안맡으려고 나중에 따로 먹을 정도여씀... (중2병 ㅅㅂ아
근데 요즘 갑자기 고등어구이가 먹고싶은 거예요...?
그래서 마트에서 손질된 냉동 고딩어 사다가 꾸웠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나이를 먹는 걸까요?
그러던 와중 갑자기 다시 시작하게 된 심즈
사실 수민이가 카톡으로 심즈 얘기 물어봐서 ㅋㅋㅋㅋ
갑자기 하고 싶어 졌네요
뭐.. . 근데 업데이트 하고 이랬더니
지금껏 만들어놓은 심 다 사라졌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 심 만들었어요
이름은 라 튤립
눈 앞에 라 튤립 핸드크림이 있길래 그냥...
옷도 내가 조아하는 스타일로다가 입혀줬어요
예쁘다 예쁘다
댕찌랑... 치킨너겟이랑...
대충 맛있게 먹었습니다
빨리 먹고 심즈해야 했거든요...
김치뽀끔밥
베이컨 넣고 했더니 아주 맛있었습니당
앗 엉망진창 아인슈페너
안 예쁘길래 사진도 대충 찍은 거... 느껴지나요?
tortoise shell 텀블러
주말에 어디갈까 하다가
@Strangers at 47
제가 먹고싶어서 시킨 무슨... 치즈프라이...
너무 짰어요 반은 남김ㅠ
페스토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무슨 봄나물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너무 너무 짜서... 입 헹구면서 먹었습니다.
커피도 마셨는데요.
영... 별로였어요. 여긴 다신 안갈 듯.
그리고 칭구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로
선물을 사고~ 종이가방에 넣었어요...
30링깃 이내로 랜덤 선물 교환 하기로 했어요
선물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선물이 뭔지 궁금하시다면
뒤에 나오는 파티 사진으로 보세요
헤헤 텀블러에 커피 만들어 마셔요
일하면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
그리고 요즘 빠져있는 스위스미스 모카
초코시럽 한두바꾸 둘렀습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 무거워서 그런지 시럽이 커피속에 잠기더라고요?;;;
문과라서 잘 모르겠는데 시럽을 어케하면 띄울 수 있을까요...
자취생 스러운 밥상을 차려봤어요
전자렌지 겨란찜 진짜 간단하고 맛있어요
겨란 3알 + 소금 + 미원(선택) + 후추 조금 + 물
넣고 전자렌지 4분 돌리면 끝이에요
앗 친구 윤선이가 한국에서 보낸 택배를 받으러 가는 길
집까지 배송시켜도 되지만, 픽업 지점이 집에서 엄청 가깝드라구요
그래서 LRT타고 가는 길인데... 차량 안에 아무도 없었어요
짜잔
윤서니가 보내준 선물 + 진통제 10년치
꼭 자기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선물들을 보내줬어요
일력, 반짝이는 립밤, 예쁜 꽃 유리병 등등...
거마워 윤서나... 이 은혜 잊지 않으마...
그리고 넘넘 갖고싶었던 비치바운드 접시랑 컵...
윤선이가 선물 보낼때 같이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마트에서 사와본 말차 파우더에요
카페에서 만드는 맛이 나지 않을까? 해서 사봤어요
뜨거운물에 파우더 녹이고, 우유 추가하고
샷이랑 바닐라 시럽 넣었더니
얼추 비슷한 맛이 나긴 했어요
비치바운드 접시 개시!
닭가슴살 스테이크랑 불닭보끔면이에요
정말정말 예쁘쥬 ^ㅠㅠㅠ^
앗? 이날은...
새벽부터 일을 끝마쳐놓고
아침 일찍부터 Hasil 방문하던 날이군요
Tax Clearance를 하러요
이직의 필수 과정이예요
CMCO 동안 Hasil office는 8시에 문 열고 1시에 닫아요.
원래 계획이라면 6시 50분에 집에서 나와서
LRT타고 오는 거였지만... 아침에 또 배가 아파져서...
그랩타고^^... 7시 50분에 도착 했습니다!
그래도 제 앞에 2분 계시더라고요...
택스 클리어런스 잘 마치고
집에 와서 말차라떼 마시고 좀 쉬었어요
그리고 뭐 먹을까? 하다가...
내 블로그 읽다가 과거의 나에게 자극을 받아서
오랜만에 마라우동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라에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습니다
그리고 장보러 갔는데, 딸기가 싱싱해 보이길래 사봤어요
하지만 속았습니다... 여기는 과일이 맛없다는 것을 또 깜빡했네요
하나도 안달아서 연유 듬뿍 뿌려먹었어요 ㅎㅎㅎ 에궁 대지
스위스미스로 만든 모카 뜨끈뜨끈
말차라떼 뜨끈뜨끈
또 나와버린 마라우동
우동면 아니고 두부면이네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무료로 뿌렸던 강의를 맛보기로 들어봤어요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클래스였는데... 3시간 안돼서 끝냈던 것 같아요
이 수준이라면 정말 재밌게 배우겠다 싶었는데
이건 아주 떠다 먹여주는 수준이라 쉬웠던거겠죠?
그래서 좀 더 심화된 클래스를 들어보고싶은데
일단 스파르타코딩클럽은 너무 비싸서 패스하고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다가
아 쉬바 냉장고에 생크림 뜯어놓은거 있지! 생각나서
급하게 밤에 디카페인 캡슐로 만들어본 아인슈페너에요
냉장고에 처박아두고 썩어서 버리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생각날때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예쁜 하늘... 그렇지 못한 공사장 뷰...
앗 크리스마스네요!
이렇게 따듯한 크리스마스... 여전히 낯설다.
작년에도 여기에 있었지만, 그때는 뭐했지?...
정인씨네 집에 모여서 같이 밥해먹고 놀기로 했어요
참치김밥을 싸보시는 벳남 친구분들
다들 야무진 분들이라 그런지
곧잘 따라서 잘 싸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카렌이 만들어준 치킨스튜~ 바게트~
나랑 정인씨가 만든 김밥과 떡볶이!
이렇게 크리스마스 한상 차렸답니다
기다리던 선물교환식
저는 5번... 정인시껄 뽑았어요
정인씨는 저 뒤에 보이는 하얀 채반같은, 씨앗 키우는 키트를 준비하셨는데...
즈히집이 북향이라 식물이 잘 자랄 것 같지 않아서
한나하고 바꿨어요. 한나는 선크림을 받았었답니다....
참고로 제가 준비한 것은 야옹이 얼굴모양 시계에요ㅋㅋㅋㅋㅋㅋㅋ
보는순간 어머 이건 사야해! 해서 샀는데...
다행히도 고양이를 조아하는 정인씨가
제 선물을 가져가서 다행이었읍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어제 먹고 남아서 싸온 스튜랑 김밥으로 한끼 때웠어요
스튜 진짜 너무 존..맛..이었습니다.
감자랑 당근이 푹~익어서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풀어지는 맛...
아이스 모카를 만들어봤구요
맛있지만... 그래도 스위스미스는 역시
뜨끈하게 먹어야 맛있는 것 같아요!
찬장에서 잊혀져가던...
중국라면을 끓여봤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또 맛있더라고요
남은 블루베리 탈탈 털기
라떼
마라우동... 마라 폭주 중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감자를 어떻게하지 하다가
감자샐러드 만들었어요
감자+겨란+오이+옥수수콘+홀그레인머스타드+설탕+소금 후드려찹찹
이러케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네요
샐러드 따로 퍼먹어도 존맛이애요
또 나와버린 마라...
그리고 유경이랑 Teleparty로 스위트홈 보면서 마신 핫초코로 마무리에요
유경이는 다과로 피자를 준비했는데
스위트홈은 뭐 먹으면서는 못볼 드라마더군요...
어제 쫄보 둘이서 어찌저찌 4화까지 봤는데
다음 화도 얼른 보고싶읍니다 유경아 도와조라
그럼 안녕
또 일하기 싫어서 일하다가 썼네ㅋㅋㅋ
다음 일상은 2021년이겠네요
2020년 수고 많으셨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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