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커피에 도전
코스터가 이쁘죠 솔시가 추천해줘서 센트럴 마켓에서 샀던건데
언젠가 한국에 가게 된다면 이거 많이 사가서 선물로 줄래요
이거랑 스뎅빨대
김치전도 해먹었어요. 원래는 오징어를 넣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여기 오징어를 사러 가면 살 용기가 안나요... 그냥...
눈으로 슬쩍 보고 오게되어요...
그래서 아무튼 삼겹살을 넣고 만들어봤는데 존맛이어서 깜짝놀랐어요.
두부조림도 했었네요...
후라이팬 상태가 안좋아서 좀 별로였는데
그래도 양념 맛으로다가 먹었어요,,,
양배추 사다가 채썰어서 계란오믈렛 만들어서 샌드위치 먹었어요
빵에는 한쪽엔 잼 한쪽엔 홀그레인머스타드를 발랐어요
존맛입니다 띵호와~
5월 3일 아버지 생신이었어요. 어머 글쓰는 중 생각났는데 우리 서빈이도 생일이었네...
미안하다 작년까진 언니가 챙겨준 것 같은데 이번엔 언니가 아버지만 생각했네...
아무튼 아버지 생신에 맞추어 떡케잌을 집으로 보내고... 계좌로 돈도 보내드렸어요...
너무너무 보고픈 가족들... 저 떡케이크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저 팝업 카드는 내년에도 재활용하기로 햇어요...
어느날 하늘에 무지개가 왕창 찐하게 떠서 찍어보았어요...
그 샌드위치에 맛들려서 또 만들어 보았어요
아맞다 베이컨도 넣었는데 깜빡하고 안썼네...
이 책 적극 추천합니다
미스테리 소설인데 진짜 너무 재밌어서 호로록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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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예뻐서 또 찍어보았네요...
집에만 있으면 움직이고 변하는 것이 하늘밖에 없거든여...
아이고 또 하늘이 나와버렸네... 누워서 하늘만 보고 사는 것은 아니에요....
여기와서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옷 사봤어요. 뒤에는 신발인데 저것도 샀어요...
척테일러 70s 선플라워는 생일선물로 미리 사줬어요.. 거맙당..
옷은 포멜로 라는 태국 사이트에서 샀는데, 말레까지 배송해주더라고요.
블라우스 2개, 원피스 2개 샀는데 다 그냥저냥 싼맛에 입을 만 해요
포에버21정도 가격인데 옷 디자인이다 마감은 훨씬 더 나아요.
심즈에 빠졌어요. 확장팩도 세일하길래
사계절, 반려동물, 도시 샀어요
정확한 이름 기억안나서 대충 썼읍니다
하나 더 산다면 스타탄생? 근데 안살래요 이제
엄마가 이모네에서 구피를 분양받아왔는데
ㅋㅋㅋㅋㅋㅋ은동이가 저러게 쳐다보고 잇어요ㅠㅠ
너무너무 귀엽도 진짜 저 호기심 가득한 뒤통수 어절거야
우리집 고양이 세마리는 다 성격이 다른데 잠깐 정리해보면...
은동(첫째, 6살) - 호기심 많고, 애교 많고, 늠름하게 형아노릇, 고양이들 싸움에 관심 없음
꼬물(둘째, 5살) - 겁쟁이, 수다쟁이, 엄마만 쫓아다님, 순둥이, 근데 가끔 화내면 무서움
구름(셋째, 5~6살 추정) - 겁쟁이, 사납지만 목욕과 발톱깎는건 잘함, 엄마만 쫓아다님, 꼬물이 극혐함
다 사랑하지만 구름이는 길에서 내가 데려온 아이라 가장 애틋함이 크고
은동이는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맞이한 반려동물이라 정말 장남같이 든든하고
꼬물이는 정말 젖먹이 아기시절부터 키운 아이라 아기같고... 아무튼 다 사랑해
건강하게 먹었던 어느날의 점심...
수박
그리고 인센스 스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있으니 제일 많이 하는게 인센스 피워놓는거...
이번엔 자스민향을 사다줬는데 진하고 너무 좋았다
요즘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자주 친다
처음엔 너무 신기했는데 이것도 또 며칠 지나니까 익숙해지더라
번쩍 번쩍 하는 것이 진짜 신기하긴 했다
갑자기 먹고싶어서 양배추를 삶았다
찜기가 없어서 그냥 통째로 삶아버렸다
쌈장된장마늘고추 섞어서 양념장 만들어 같이 싸먹으니 존맛이었따
그리고 저녁에 정전이 되었다
심즈하고 있는데 펑 소리가 나더니 우리층만 정전이 되었따...
가드가 돌아다니길래 뭔일이냐 물었더니
정전됐다고 지금 수리중이니가 2-3시간만 기다려 했는데
전기가 돌아온건 새벽 4시 반이었다....
자다가 너무 더워서 대리석 바닥에 누워서 잤다...
하늘이 너무 이뻣다 수제비처럼 몽글몽글했다
2달만에 첫 외출이었다
사친이 "very significant movement"라고 했다.
압둘라 후쿰 역에서 솔이를 만낫는데ㅠ 넘 반가웟다ㅠ
보자마자 사진을 한장 박아주엇다 새옷 입고 나오길 잘햇다
저 곱창밴드도 유행 다지나고 쓸뻔했는데 오늘 쓸수 잇어서 다행이엇다
집에 잇는 10개의 나머지 곱창밴드도 얼른 써야할텐데 큰일이다
애쉬님도 역에서 같이 만나서 미드밸리로 이동했다
밑에 하늘만 보고 에잉 흐렷네 햇는데 위를 쳐다보니 이쁜 하늘과 구름이 있었따
커피를 마셧다..
집에 커피가 없어서 차를 마시고 잇엇는대...
이상하게 가루커피를 타먹으면 신 맛이 강해서...
오랜만에 뽑아 만든 커피를 마시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앗다...
사진으론 잘 가늠이 안되는데
내 엉덩이도 들어갈 만큼 커다란 백에 커피를 싸주었따...
나는 아메리카도 3잔밖에 시킨게 업는데 말이다...
아이고 눈부셔 오랜만에 자본주의를 체험하니 너무 떨렷다
전기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 마음이 마구마구 설렛다
다시 미드밸리를 나와 하영님 댁으로 향하는 길이엇다
너무너무 커다랗고 이쁜 구름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저렇게 상승하듯이 커다란 구름이 만들어졌지... 너무너무 이쁘다!
마트에 들렸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조명을 킬 일인가 싶을 정도로 반짝였다...
너무너무 별천지였다
요리를 하다가 술을 한잔씩 했다... 간만에 술을 마셔서 너무너무 행복햇다...
메뉴는 보쌈 강된장 겉절이... 너무너무 완벽햇다...
심지어 하영님댁 밥은 흑미밥이었다... 너무너무 건강하고 맛있엇다...
뷰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 뷰를 보고 나니 영화에 나오는 뉴욕의 야경이 KL로 보일 지경이었다
노래도 불렀다
근데 너무 열창했는지 민원이 들어와서
그 이후에는 조용히 놀다가 잤던 것 같다...
다음날 점심... 인데 사실 4시쯤 먹은 것 같다.
평소대로 9시쯤 눈이 떠졌는데
다들 늦잠자니까 나도 좀더 잤다
근데 배고파서 12시에는 눈을 뜰 수 밖에 없었다..
하영님이 곧 일어나셨구...
나는 일어나서 유튜브로 먹방을 봤더니... 너무 배가 고팠다...
하영님과 빵을 사러 갔다... 빵도사고 우유도사고 탄산수도 사고 초코과자도 샀따...
집으로 돌아와서 빵을 먹는데 손이 막 떨렷다.. 굶다가 단거 먹으니 그랬나보다...
그리고 우유를 3잔을 내리 들이켯다... 우유가 달달햇다... 설탕을 탓나...
아무튼 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점심을 많이 못먹을 줄 알앗는데
무생채 비빔밥이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잘 먹엇다...
그릇에 남은 것도 내가 싹싹 긁어먹었다...
이렇게 요요가 오는 걸까?... 아 나 살 뺀적도 없지...
이건 저녁 상... 닭고기로 인해 해프닝이 있었지만
학사 3명이 모이니 임기응변으로 새우파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계란말이 두부김치까지 너무 완벽했다 진짜 맛있었다 두부김치 미쳤어
에궁.. 아침엔 중국집 스타일로 짜파게티 진짬뽕 겨란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솔이 블로그 가서 보세요.
아무튼간 너무 재밌게 잘 놀고 미드밸리에서 쇼핑도 왕창 하고 집에 돌아왔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걸었떠니 뒤꿈치는 까지고 짐은 무겁고 해서
터벅 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나 데릴러 사친이 뛰어오고 있었다...
오늘 지 혼자 와버려서 싸울라고 했는데 그거보고 안싸우기로 다짐했땅... 거맙다
이건 솔이가 공유해줘서 해본건데
영... 홍대병을 좋게 써놓은 것 같기도 하고...
샤인머스캣은 먹어본 적도 없는뎅...
암튼 이제 일도 시작하게 되었고, 주말에 친구들도 만나고 그랬더니
뭔가 다시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는 기분이다
뭐가 되었든, 상황이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있는 거였으면 좋겠다...
ㅇ이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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