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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Daily life/일상 in Korea

[일상] 놀기만하니 사진이 쌓여서 급하게 블업합니다

by ☁Silverain☁ 2019. 9. 13.

​시작은 제가 요즘 미쳐있는 노래로요...

빌리 아일리시의 오빠라는데 그런거 모르겠고요 노래를 겁나 잘하네요.

특히 라이브가 오져버려서 오늘은 라이브 영상을 올려봅니다...
중간에 어떤 언니가 "유!! 쎽씨!!!비스트!!!!"하는게 그마음 딱 제 마음입니다.

 

​시작부터 제 모습이라 죄송합니다.
새로 산 폰케를 자랑하고 싶었내요

그 전에 쓰던게 와장창 부서져서요;ㅎ

​낮부터 굴전에 소주 마셨습니다.

대만 캠프에 같이 갔었던 분들을 만났어요
퇴사하기 전에 뵙고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날짜를 잡다보니 퇴사 이후로 미뤄져서
ㅋㅋㅋㅋㅋ다른분들 일하다가 나오시고
저는 집에서 쉬다가 쓰레빠끌고 나갔네요ㅠ

​굴국밥이요...

사실 이거 전전보좌관님 계실 때
굴국밥 먹으러 가자고 종종 말하시면
"아 전 싫어요ㅠㅠ 드시고 오세요"하면서
메뉴 선정의 창과 방패의 싸움을 했었는데요

먹어보니 존맛이라 놀랐습니다. 하하하. 인간이란...

​새로 생긴 카페도 가봤네요

​잠깐 국회 들려서
일하고 있는 선배 얼굴도 보고가고요

그와중에 한국에 들어오신 화용이

짤이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의도 낮술 회동을 마치고는
왕십리로 이동했습니다

같이 영어 스터디했던 친구들을 만나러요
(사실 한참 동생들임)

​영어 스터디 할 ㄸ ㅐ부터
좋아하는 음식으로 곱창 얘기하더니...

만날 때마다 곱창 먹는 사이 됐습니다


​같은거 두번 찍은거 아니구 두 판 먹었어용

​2차로는 근처에 가서 와인을 마셨네요

​오징어입 버터구이라는 안주를 시켰는데
존맛이었씁니다

배불러서 많이 먹지 못해 아쉽네요

술을 그렇게 마시고 수업에 들어가야 했던 현희...

학교까지 현희 데려다주다가
문득 뒤를 돌아봤는데
하늘이 너무 예쁜거에요!?

​그래서 현희는 수업 보내고
민지랑 둘이서 남의 학교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하늘 열심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민지가 찍어주었어요
꼬맙읍니다

집에 와 보니 rouje 세일 때 산
원피스가 배송 와 있었어요

근데 묘하게 전에 샀던 Gabinette 원피스랑
질감도 다르고 핏도 달라서 당황했네요

뭐 샀으니 열심히는 입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대사관에 가는 날이었어요

늦을까봐 택시 탔네요​

​하하 도착

​비자 신청하러 왔어요

시간 많이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서류 준비 열심히 해갔더니 3분인가 걸렸네요 하하 택시왜탐


​집에 가는 길에는 배고파서 빵을 샀어요
올리브 치아바타가 진짜 존맛이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죄송할 따름입니다

​오후에는 타투 받으러 갔어요

​비 오는 연남동이요

또 스튜디오바이솔에 왔어요

작가님들이 다들 잘하시니까... 여기로만 예약을 하게 되네여 ​

​이거 했어요 이번엔

제가 언제나 항상 제일 좋아하는 초록색이 들어간 나비요
팔에 있는 점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기분이 좋내요

작가님이 얼른 사진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하 자랑하게요

​이 날은... 안국역이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청동에 간 날이었습니다

​으넷시와 함께 라땡에 가려고요

원래 차릿시도 함께 가려고 했는데
KTX가 도와주지 않아 (itx인가요 하하)
우리와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언니들 뒤끗이 오져서
이렇게 블로그에까지 쓰네요 하하 송구스럽습니다

​영원...이요? 그것 참 어려운 일이죠
워너원을 통해서 인생을 배웁니다...

​소문난 맵찔이인 제가
라땡 (덜매운맛)에 도전했습니다

​아니 근데 너무 맛있던데요?
생각보다 맵지도 않아서
한뚝 완뚝 했네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한국 뜨기 전에 먹고 가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가배도에 갔어요​

오늘 완전 제가 좋아하는 곳 천지네요

Sakuranbo 차를 마셨는데
으네가 향을 맡아보더니
"체리향이난다~"이래가지고

오오츠카아이의 사쿠란보 한소절 불러드렸습니다

ㅎㅎ창피해하셨네요 (카운터 앞이었음)

가배도 2층에 있는 뷰 오지는 자리에 앉아서
수다떨었네요

대화 주제는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닦달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삼청동에 있는 예쁜 원피스 가게도 구경하고
제가 계동을 또 안가봐서 거기도 가봤습니다

​계동으로 넘어가는 길

​근데 가다가 보니 LOVE라는 간판의 가게가 있는거에요
동행하신 분이 "뭐야? 섹스토이샵이야?" 이랬는데
알고보니 건전한 책가게였습니다.

LOVE에 미치다보면... 그럴 수 있죠...

​가다가 본 예쁜 꽃집+카페

닥 제스탈이네요

​계동에 있는 귀여움 천국의 빈티지 샵도 가봤어요

빈티지보니 입니다

​2층이 무슨 인형의 집 처럼 꾸며져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웠어요

​귀여운 그릇들

으넷시는 여기서 통 크게 옷 한벌 사셨답니다

​이거는 으넷시와 제가
서로에게 선물해준 (=그냥 각자 삼)
머리 삔인데요...

완전 청순한 분위기 오져버리는 비녀입니다
KL 입국할때 꼭 하고 가라는 전언이 있으셨습니다.

​집에 와서는 아버지의 닦달에 못이겨 짐을 정리했는데요
짐 정리하다가 나온 영수증입니다

뭐냐고요? 리오랑 같이있을 때 물건 산 영수증이요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렸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아버지께 분명히 11시에 와달라고 요청했는데
10시 15분에 전화하시더니 "어~ 1층 왔다~"이러셔가지고...

제가 솔직히 화가 엄청 나서
"뭐냐고!!!!! 나는 11시에 내려갈거니까 기다리든지!!!!!"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또 마음ㅇ ㅣ약해져서 10시 30분쯤 내려갔습니다.... ​후....

아버지... 한국 있는 동안 효도만 하게 해주십시오....

​집에와서 짐을 풀었는데
그 자리가 제 자리인냥 들어가버린 구름이죠

귀여워요 사랑합니다

​저녁엔 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저희집이 좀 시골이라 배달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믿을건 프랜차이즈밖에 없다 싶어서
bhc 핫후라이드를 시켯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 우리 돼물이로 마물이합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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