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허리가 아파서 회사에 못나갔다.
그리고 그날 사무실로 꽃다발 선물이 들어왔나보다.
월요일에 출근하니 하얀색 꽃에 보라색이 물들어가는 신기한 꽃이
막무가내 상태로 꽃병에 꽂혀 있었다 (말잇못
아무튼 꽃을 다듬어서 꽃병에 다시 꽂아놨는데
사무실에 놀러온 다른 층 친구가 보라색 꽃을 보더니
자기네 사무실에도 꽃다발이 많이 들어왔다고 했다.
그래서 그 사무실에 따라가서 꽃 몇송이 뽑아왔다.
꽃 들고 집에 가는길~
시들어 보이는건 기분탓 아니고 실제상황
발걸음이 바빠졌다
아무리 바빠도 냥냥씨와 포토타임 놓칠 수 없어
오늘은 파브리아노 엽서지 250g에 그렸습니다
아직 꽃잎에 빨간색 점박이를 찍지 않은 상태. 마르길 기다리는 중.
짠 완성
뭉텅이 꽃다발을 그리고 싶었지만 실력이 없어서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홍색 예쁜 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왔던 보라색 그라데이션 꽃과
친구 사무실에서 얻어온 보라색, 아이보리색 장미들을 그렸어요
ㅎㅋ말하기 전엔 장미인지 모를 것 같기도 하구ㅎ
오늘의 그림 두 장
생각보다 너무 빨리 그려서 조금 더 뭔가를 그리고 싶은 느낌
근데 블로그에 글 올리고 싶어서 서둘러 마무리 해버림
본격 주객전도..,
진짜 꽃 그리기 끝!
내일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보며 그릴거에요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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