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에 맞춰서 비가 막 내렸다.
합정에 가시는 직장 상사님 차 얻어타고 홍대에 가서
호미화방에 갔다가 쉬민케 고체물감 낱색 여러개 사고
집에 오자마자 밥 먹고 씻고 테이블을 피고 스탠드 키면
그림 그릴 준비 끝!
오늘은 풀떼기를 그려보았다.
맨 왼쪽의 풀은 쉬민케 호라담 516 green earth로 그렸다.
탁한 연두색 너무 좋아!
두번째 줄에는 꽃을 그려보았다.
보는거 없이 내 맘대로 그리니까 역시 망해버렸다.
하늘색하고 분홍색 꽃은 망해서 살려야한다는 생각으로
여러번 덧칠을 했더니 정말 망해버렸다.
보라색 꽃이 마음에 들어
이 비를 뚫고 보라색 고체물감 사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었다.
친구 송이가
책 <오늘부터 수채화&캘리그라피>의 한 페이지를 보여줘서
화분을 따라 그려보았다. 맘에 든당. 역시 난 뭘 보고 그려야 하나봐....
오늘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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