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수채화 그리기] 월요꽃그림

저번에 꽃 구독 할까말까 고민중이라고 했었는데

구독하기로 했어요!

오늘 첫 꽃이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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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예쁜 꽃다발로 월요병 극복!

옐로우썬, 헬레늄, 안단테, 층층이, 안개초, 갈대로 만들어진

예쁜 꽃다발

꽃을 다듬어서 같이 보내주신 화병에 담아

사무실 책상에 올려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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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고 배경을 정리했던거고

사실은 이렇게 성운이랑 같이 있답니다

♡예쁜거 옆에 예쁜거♡

아무튼 오늘은 그래서 꽃을 그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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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오늘도 같이 그리겠다고 하네요

언니는 오늘은 어제 안그린 구름이를 그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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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을 먼저 그렸어요

집에 샤프가 한개밖에 없어서 

내가 그리는 동안 언니 티비봄;;;;

집에 연필 하나 갖다놔야지ㅠㅠ

그리고 꽃 사진을 보면서 채색했어요

언니랑 마주앉아서 그림그리고 있으니까

언니가 옛날에 같이 막 종이인형 그리던 시절이

생각난다고 그러네요

유치원때 맨날 앉아서 세일러문 그리고 네티 그리고 그랬는데...

 왜 우리 벌써 서른이야...?

아무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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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열심히 구름이를 그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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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눈 한쪽이 밤탱이 되었지만 귀여워

밑에 라그라스 꽃다발도 넘 귀여워

마스킹 테이프랑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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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게 잘 그렸다! 끝!